그게 유일하게 확실한 치료법이라면요.
대신 그 치료가 성공했을 때 확실한 치료법이라는 거지, 성공할 확률은 이십몇퍼센트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치료받으시겠어요?
전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NO! 했거든요.
치료과정, 예후 등의 후기를 보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듣기만 해도 너무 고통스럽거든요.
그렇다고 그 치료를 받는 분들을 폄하하는 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 치료를 감행하고 그 끔찍한 과정을 견뎌내는 분들을 보면 그야말로 초인적이다 싶고 저런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생명의 경외스러움까지 느껴져요.
하지만, 저에게 선택하라면 안 한다는 겁니다.
저렇게라도 치료받지 않으면 죽는다 해도 아무렇지도 않고 흔히 우스갯소리로 하는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래...이런 다소 편안한 마음이거든요.
그런데, 주변인들은 무슨 자살이라도 선택하려는 사람 보는 것마냥 힘들어해요.
제가 보기 드물게 삶의 의지가 약한 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