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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짝반짝 깨끗한집 글 보면서 궁금한거요...^^

궁금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1-09-22 09:01:10

자게 많이 읽은글에 보니 반짝반짝 깨끗한 집에 관한 글이 있길래...

댓글까지 정독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

요점을 보니  집에  일단  짐을 간소화 해야된다고 하는데...

82님들.... 개인취향, 생활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있어야할 가전제품과 가구등...

없어도  불편함이 없어서  구입한 물건에 대해 후회하는 제품 있으세요?

몇가지씩 알려주세요.  댓글 참고하면서  짐을 좀 간소화 해야겠어요.

IP : 124.51.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1.9.22 9:10 AM (115.139.xxx.45)

    관광지에서 하나둘씩 사온 작은 장식품들요.
    한 몇일~몇달 올렸놨을땐 이쁜데... 그 뒤엔 짐이 되고
    아까워서 버리지는 못하고 그냥 박스에서 넣어져서 창고에 있어요

  • 2. ...
    '11.9.22 9:14 AM (115.140.xxx.126)

    외람되지만 깨끗하다는 소리 좀 듣는 집인데요,
    살림이 절대 간소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살림을 장 안에 수납하고 외부 노출을 줄이면 깨끗해 보입니다.
    식탁 위 책상 위같은 장소도 늘 비워두구요.

  • 3. //
    '11.9.22 9:29 AM (121.186.xxx.175)

    제가 한달쯤 전부터 대대적으로 버렸는데요

    제가 버린 물건을 쓰면요
    요구르트 기계 - 오쿠가 있어요
    고데기 2개 -매직기 있어요
    토스트기 - 미니오븐이 있어요
    세븐 라이너 몇년간 사용안했어요
    테팔고기굽는팬 이것도 몇년간 사용안했어요
    쥬서기 이것도 사고 반짝 두달 사용하고 몇년간 사용안했구요

    마트에서 뭐 사면 받는 플라스틱통 다 버렸어요

    옷도 2년동안 한번도 안 입은거 다 버렸어요
    비싸게 줬어도
    어차피 안 입을것 같아서요
    이불도 사용중인것만 놔두고 다 버렸어요
    끌어안고 있는게 더 힘든것 같아서요

    싱크대위에 아무것도 없어요
    모든건 다 속에 들어있고
    자기 자리 다 찾아줬고
    베란다 창고속에서 묵은짐도 다 버렸어요

  • 4. 저의경우
    '11.9.22 9:34 AM (211.51.xxx.98)

    공기청정기, 비싼 돈주고 샀으나 효용이 없어 굴리다가
    억지로 다른 사람에게 떠넘겨버렸네요. 이건 공기가 청정해진다기보다
    냄새만 없애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5. ㅇㅇ
    '11.9.22 9:53 AM (211.237.xxx.51)

    저희집은 자칭 타칭 콘도집입니다 ㅎㅎ
    저희 부부 중3 딸 세식구에 28평인데요.
    와보면 35평정도 되어 보인다 하더군요.짐이 없으니까요.
    일단 큰짐만 있습니다.
    거실 쇼파, 행운목 화분 하나 벽걸이 에어컨 , 안방 침대 장롱 화장대, 아이방 침대 붙박이 옷장+화장대,
    아이 공부방 책상 책장, 주방에 식탁 나머지 가스렌지 전자렌지 쌀통등은 다 빌트인
    가전은 냉장고 티비큰거 한대 작은거 한대, 컴퓨터데스크탑 하나 노트북 하나 이게 전부입니다.

    자잘한 짐이 없으니 이사할때도 5톤 트럭 한대면 충분해요.

    책도 없습니다. 아이 어렸을때 앨범 결혼앨범 아이 학교 공부할 책참고서 (딱 중3때 책)
    소장용 책 몇권 한학기가 끝나면 매번 정리해요.
    어렸을때 기념될만한 소장용 물건들 책장에 정리해서 넣어놓고요.

    밖에 나와있는 물건이 없어요.

  • 6. 윗님처럼,
    '11.9.22 10:35 AM (125.189.xxx.20)

    다른집처럼 기본적인 것만 갖추고 자잘한 살림살이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찬장에 다 들어가는 부엌살림과 옷장안에 있는 옷가지들, 책장에 있는 책 등이 전부인 저희집,
    아이친구엄마들이 오면 항상 깨끗하다고 말씀하시죠...

    근데 알고보면 자잘한 짐이 없으니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치우기도 좀 편한편이고,
    제가 좀... 잘 버리기도 해요, 그리고 중요한거 왠만하면 살림살이 사는거 싫어해요 ^^

  • 7. 저도
    '11.9.22 11:02 AM (180.64.xxx.147)

    항상 집이 깨끗합니다.
    짐 없이 깨끗하게 유지하는 거 어렵지 않지만 살림살이 많은 채로 유지하기는 어렵죠.
    가장 중요한 건 버리는 것도 있지만 제 자리를 만들어서 항상 그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리가 쉬어져요.

  • 8. 사용빈도 체크
    '11.9.22 11:29 AM (114.202.xxx.232)

    집안에 물건 둘러보시면서, 내가 저 물건을 잘 사용하고 있나, 방치하고 있나 생각부터 해보세요.
    가구도, 눈에 보이기 위한, 장식용 가구도 있을 거에요. 치워버리심이....
    1개만 치워도, 겁나게 깨끗해 보입니다 ㅎㅎ

    가전도 내가 저걸 얼마나 사용하며, 저걸 없애도 아쉬운가, 안 아쉬운가, 대체할게 있나 없나. 체크.

    기타 살림살이도 6개월, 또는 1년 이내에 사용한 적이 있나 없나 체크.
    (언젠가 한번쯤은 쓰게 될거야, 내가 저걸 얼마에 구입한건데, 아깝다 하며, 놔두면
    앞으로 1년후에도 그 자리에서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을 확률 90%
    앞으로 1번쯤 쓰게 될거야 하지만, 사실 없으면 없는대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거나, 대체할 게 있을거임)

    이렇게 해서 버리고 버려도,,,, 뭔가 꾸준히 또 쌓입니다.
    반복하다 보면, 나중엔 내 취향을 알게 되면서, 구입 자체를 신중하게 하지요.

    저도 구입할때는 일주일 정도, 온갖 검색질, 후기 비교 끝에 구입하지만,,,,,
    몇번 쓰고 나면, 그 물건 샀을 때의 필요성을 잊어버리고(사실 필요도 없었음),
    또는 흥미를 잃어버리고, 먼지 뒤집어쓰게 하거나, 자리 차지하게 만들더라구요.

    애시당초 구입하지 않으면, 그 자리만큼은 비어요.
    꽉꽉 채운 것보다, 비우는 것이, 훨씬 마음도 정갈해지고, 기분도 좋아요

  • 9. ..
    '11.9.22 12:08 PM (211.246.xxx.108)

    서재가 따로 있다면 모를까
    책도 너무 많으면 정신없고 지저분해요

    오래되고 안보는책들 다버렸구요
    왠만하면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구요

  • 10. 수납..
    '11.9.22 12:15 PM (114.200.xxx.81)

    일단 수납장이 좋아야 하는 거 같아요.

    제가 후회하는 거는 소품 많이 사모은 거.. 비싼 소품도 제법 많아서 버리기는 아까워요. ㅠ.ㅠ
    (TV 장식장 위에 벌써 화분 3개, 화명 2개, 캔들 3개..)

    그래서 몇만원하는 소품 같은 건 없느니만 못하고요. (차라리 돈 더 들여서 30만원짜리 진짜 좋은 걸 하나..)

    옷 가지 같은 것도 전부 제자리에.. - 옷이나 이불 등 천으로 된 게 밖에 나와 있으면 더 지저분..

  • 11. ahn
    '15.10.13 11:42 AM (58.127.xxx.4)

    저장합니다

  • 12. 예전 글들이
    '17.8.3 7:02 AM (110.70.xxx.55)

    알차네요. 화분류 안사는 것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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