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주제넘은 의견일 수 있지만 장황하거나 화려하지않은데 생생한 문장력이 인상적이어서 시종일관 작가옆에서 동일한 경험을 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재미도 있었지만 문장과 박적골의 어린 시절 경험은 저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네요.
개울을 건너가 뒷간에서 아이들이 나란히 앉아 볼 일을 보며 도란도란 얘기를 하는 모습이 절로 떠오르지만 집의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손가락으로 줄을 그으며 읽어도 집은 잘 그려지지 않아요. 반면 서울대에 입학후 마로니에와 과거 그 부분을 설명한 부분은 본적이 없어도 따라가게 되네요.
그 산은 어디 있을까? 까지는 읽으려고요.
1. ㅇㅇ
'19.1.29 3:26 PM (110.70.xxx.88)제가 박완서 작가 작품 좋아하는 이유예요.
정말 심플 담백한데 그분만의 분위기가 있는 문체죠.
그 많던 싱아도 하룻밤에 단숨에 다 읽고 또 읽었어요2. 재밌는건
'19.1.29 3:28 PM (221.146.xxx.85)몇번을 읽어도 재밌죠
3. ..
'19.1.29 3:30 PM (106.255.xxx.9)저도 엄청 재밌게 읽었는데 지금 내용은 생각안나네요
전쟁중 병든 오빠와 새언니 얘기 나온게 그건가?4. 갓완서
'19.1.29 3:32 PM (1.227.xxx.38)갓완서님 술술 읽히면서도묘사가 생생해서 넘 좋아요 모름지기 잘 쓴글은 쉽게 읽혀야된다 생각하는 1인.
아마 매체에서 접하지 못해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박적공 집은 잘 안그려지는데 초등학교 위장전입 하려고 이사간 달동네 거긴 생생히 보는 것 같고.. (걸어서 하늘끝까지, 서울의달에 나오는 동네 상상되서)
딴소리지만 어른되고 읽으니 작가님 좀 귀여우신게 ㅋㅋㅋ 엄마디스 넘 잘하시더라구요
엄마의 위장전입과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한 수완, 지게꾼이랑 협상하다가 달동네 와 갈 때 비굴한 웃음을 띠며 조오기 하던 장면 같은거 ㅡ 저도 다음권까지는 읽고 싶어요5. ..
'19.1.29 3:34 PM (1.227.xxx.38)106님 그건 싱아에 나와요 어머님이 간호해주셨죠 마지막까지..
6. ㅋㅋ
'19.1.29 3:38 PM (1.226.xxx.19)맞아요 엄마디스.. 재밌죠
싱아 너무 잘 읽었는데 속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본격적으로 전쟁나고 전쟁통 겪는 이야기라 너무 마음 아프게 읽었어요
그래도 그산 맨 뒷부분 남편분 만나는 미군 피엑스 이야기가 그나마 재밌어요
암튼 싱아가 그산 보다 더 좋아요7. ..
'19.1.29 4:09 PM (117.111.xxx.168)고등학교 나온 수준이면 이해할수 있게 쓴다고 했어요
작가생전에8. ㅌㅌ
'19.1.29 4:17 PM (175.120.xxx.157)박완서님 소설은 전부 다 좋아요
나목도 연결 되어 있어서 재밌고 그남자네 집도 재밌어요9. 저도
'19.1.29 4:32 PM (121.137.xxx.231)좋은 글이란 건
누구나 읽어도 쉽게 이해하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잔뜩 겉멋부린 글이나
단순하게 표현해도 이해되는 글을 어렵게 돌려 돌려 쓴 글 싫어해요.
박완서님 에세이 좋아해요.^^10. Ppp
'19.1.29 5:42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엄마디스. ㅎㅎㅎ
그런데 마냥 엄마 포장만 하면 재미가 없죠.
디스의 백미는 패밀리디스 아닙니꽈!
적당히 디스하며 독자 가려운데 긁어주니 맞다맞다하며 슬슬 읽히는갓 깉아요.
그래도 글 곳곳에 그런 성정의 엄마를 애정함이 듬뿍 묻어나요.
기자가 엄마 인터뷰 하고 싶다고 해서
“따님 글 읽으시나요?”
“뭐 그깐게 글이라고,,, 우리도 그 신문(동아일보연재)은 보니까요.”
아이고 어머니...
그냥 모전여전이다 싶었어요. ㅎ(애정담아서)11. ....
'19.1.30 2:33 AM (1.227.xxx.38)댓글님들 넘 재밌고 공감돼요^^
12. 쉬워서
'19.1.30 8:18 AM (118.222.xxx.105)그 분 소설은 쉬워서 좋아요.
반쯤 읽으면 다 읽어 간다는게 아까워요.
좋아하는 드라마가 다 끝나가서 이거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그런 느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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