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1. 님은
'19.1.28 4:56 PM (175.223.xxx.17)대단한 분이 되실 거에요
저 닭띠라 한촉 합니다2. 종교
'19.1.28 4:58 PM (121.173.xxx.124)저는 종교와 수다로 풀었어요.
그리고 혼자만의 돌아보는 시간으로 바람쐬러도 자주 가구요3. 저는
'19.1.28 5:02 PM (175.192.xxx.126) - 삭제된댓글20-30대에 우을증이 심했었는데도 차마 죽지못하고 살아지더니
40대에 공황장애가 오더라구요.
우울감이나 불안감이나 강도의 차이가 있을뿐....마음의 안정은 애초에 없던 인생인걸로 ㅠㅠ4. 아휴
'19.1.28 5:08 PM (223.62.xxx.147)마음아픈글이에요
저는 중년의나이에 아주큰 교통사고후 흉터와통증
그리고 인간관계때문에 우울증이왔었어요
약으로 이길려고 약도먹어봤지만 약을이기지못하는 체력때문에 포기하고 물론 종교적으로도
의지할려고했지만 이것도 안되더라구요
pt도 받아보고 많은걸 노력했지만 이것도nono
지금은 저녁7시반부터누워있는 폐인처럼지내지만
일년에 두번 꼭여행을 가요 혼자라도 갑니다5. ㅇㅇ
'19.1.28 5:21 PM (221.138.xxx.232)저도 그랫어요. 저는 창작이란 걸 하면서 잊고 살아보려고 결론 내렸어요.
훨씬 견디기 쉽네요.6. ....
'19.1.28 5:28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한 십년정도 걸렸어요. 저 우울증 걸리게 만드는 사람들 다 끊어내고, 좀 활기차고 으쌰으쌰하는 스타일만 곁에 뒀어요. 이 사람들이 저한테 그랬어요. 너는 왜 너 불행하게 하는 것만 되새기냐고 너 행복해질 방법을 안찾냐고요. 이 말듣자 마다 제가 달라진거 같아요. 제욕은 면전에 안하기도 했고, 저한테 행복해지라고 얘기해준 사람도 처음이었거든요. 그냥 주변사람을 바꾸세요. 저정도면 나를 받아주겠지의 사람들 말고, 나도 저렇게 살고 싶어 란 마음이 드는 사람으로요. 어울리다 보면 어느샌가 같은 사람-우울증같은건 없는 사람이 되어있어요. 물론 고비도 있어요. 내가 더 초라해 보이고 왜 나는 저렇게 못살았나 하는 자괴감. 그런데 행복해 지면 어두운 과거는 현재에 아무런 힘을 못써요.
7. ..
'19.1.28 5:31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한 십년정도 걸렸어요. 저 우울증 걸리게 만드는 사람들은 다 끊어내고, 좀 활기차고 으쌰으쌰하는 스타일만 곁에 뒀어요. 이 사람들이 저한테 그랬어요. 너는 왜 너 불행하게 하는 것만 되새기냐고 너 행복해질 방법을 안 찾냐고요. 이 말 듣자 마자 제가 달라진거 같아요. 제 욕을 면전에 안하기도 했고, 저한테 행복해지라고 얘기해준 사람도 처음이었거든요. 그냥 주변사람을 바꾸세요. 나랑 비슷해서 사귀기 편할것 같은 사람들 말고, 나도 저렇게 살고 싶어 란 마음이 드는 사람으로요. 어울리다 보면 어느샌가 같은 사람-우울증같은건 없는 사람이 되어있어요. 물론 고비도 있어요. 내가 더 초라해 보이고 왜 나는 저렇게 태어나지 못했나 하는 자괴감. 그런데 행복해지면 어두운 과거는 현재에 아무런 영향을 못끼쳐요
8. 지나가다
'19.1.28 5:33 PM (175.223.xxx.142)요가가 효과 좋으니 검색하여 꼭 하세요.
단식도 효과 있구요.9. ....
'19.1.28 5:34 PM (60.139.xxx.218)요가 추천해요..
그리고 몸을 움직이세요 밖에 나가서 자연도 보고..걷고 사람도 보고..10. ㅇ
'19.1.28 5:44 PM (59.8.xxx.74)저도 몸을 움직여서 때때로 오는 심한 우울증을 잘 넘겨왔습니다.
몸이 힘든 단순 노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무조건 침대 밖으로, 집밖으로 나가는게 우울증에 몹시 힘들지만 밖으로 나서면 절반은 성공입니다.11. ,,,
'19.1.28 5:55 PM (175.121.xxx.62)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고.. 거의 우울로 사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원글님을 행복하게 하는 뭔가를 계속 찾아야 하는 것 같아요.
같이 힘내요. 올 해는 좋은 일 생기길 바랄게요.12. ..
'19.1.28 6:55 PM (1.227.xxx.232)저도 종교가서 울면서기도해도 힘들고 속 다아는친구들 만나서 위로받거나 대화하기 상담 다해봤으나 매일 친구들이 만나서위로할수있는것도아니고 하루종일 누워있다시피하고살았는데요 강아지를 들이고나서는 아픈맘도 많이 힐링이되고 강아지들은 산책을 매일 해야한대서 나가지도 않던사람인데 사랑하는 강아지위해서 매일 나갔더니 활력도생기고 기분도좋아지고 강아지도좋아하고 집안분위기도좋고 그렇게되더라고요 단 집에서도 놀아달라고하기때문에 시간은 꽤많이뺏겨요 이 아이가 먼저 갈걸 생각하면 가슴아파눈물이나기도하구요
13. Jj
'19.1.29 5:04 AM (58.104.xxx.199) - 삭제된댓글저는 좀 반대로 했는데 효과가 좋았어요.
창작관련이나 철학적인 것들에 집중하기보다
호르몬에 집중했어요. 단순해지려고 노력하고 인간본연이나 내면을 후벼파는 것들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었어요. 그게 사람이건 문학작품이건..
글도 가끔 끄적이긴 했지만 사실 위주로 단순하게 쓰니 점점 목표지향적으로 바뀌었어요.
저는 정말 왜 살아야하는지라는 질문은 내 안의 바닥까지 파보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멈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젠 우울할 일이 생기면 좀 더 잘 먹고 몸 움직이고 햇볕 쐴 때가 되었구나라고 여유있게 생각해요. 이렇게 삶이 굴러간다는게 그냥 감사해요. 제가 사람이라 먹고 움직여서 힘이 날 수 있다는게 그냥 감사하죠.14. Jj
'19.1.29 5:19 AM (58.104.xxx.199) - 삭제된댓글저는 좀 반대로 했는데 효과가 좋았어요.
창작관련이나 철학적인 것들에 집중하기보다
호르몬에 집중했어요. 단순해지려고 노력하고 인간본연이나 내면을 후벼파는 것들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었어요. 그게 사람이건 문학작품이건..
글도 가끔 끄적이긴 했지만 사실 위주로 단순하게 쓰니 점점 목표지향적으로 바뀌었어요.
저는 정말 왜 살아야하는지라는 질문은 내 안의 바닥까지 파보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멈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젠 우울할 일이 생기면 좀 더 잘 먹고 몸 움직이고 햇볕 쐴 때가 되었구나라고 여유있게 생각해요. 이렇게 삶이 굴러간다는게 그냥 감사해요. 먹고 움직여서 힘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냥 감사하죠.
무탈함에 불안할 정도로 안도감을 느껴요. 남은 인생에 우울증을 앓게 될 확률을 어떻게든 최대한 낮춰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무조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초연해지는 것에 집중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꽃다울 나이에 그렇게 힘든 20대를 겪고 살아남았는데
지금 40대에도 같은 상황인가요? 회색 구름이 끼어있을 뿐, 회오리치는 폭풍 속은 아니잖아요.
별 거 아닌거 같지만 님은 정말 최선을 다해왔고 그걸 이루고 있는 거에요. 이제 회색구름이 낀 날씨를 좋아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보면 맑은 날도 있겠죠.15. 정말
'19.1.30 4:26 PM (220.80.xxx.70)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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