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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목포 여행 다녀왔어요^^

목포 좋아 조회수 : 5,422
작성일 : 2019-01-25 20:22:00

너무 좋았어요.
태어나서 처음간 목포..
하루1회 오전9시30분 출발하는 목포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니
열정적인 나이지긋하신 해설사분이 일정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목포에 대한 애정으로 설명, 교과서에서만 배우고 사진으로 보던
동양척식회사,유달산,일제강점기시대의 그대로 보존된 건물들을
보며 목포는 참 아픈 손가락처럼 느껴졌어요.
아날로그 가득한 작은 도시의 정적인 모습은 새벽잠설친 피곤함을
날려주기에 충분했어요.
오전9시30분 투어버스는 하루1회만 운행해서
시간 맞추느라 서울에서 새벽6시20분ktx를 타니
목포역에 08시54분 도착하니 딱 좋더라구요.
서울과 같은 시티투어버스가 아니라
해설사와 일행들과 일정끝날때까지 함께하는 패키지여행이라
생각하시면 될듯요.
점심은 시티투어해서 추천하는 식당이라
고민없이 바로 먹을수 있구요.
개인부담으로 1인7000원이구요.
시티투어 일정이 예정보다 빨리끝나 열차시간이 남아
영화1987 촬영지인 유해진네집 연희네슈퍼도 가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하구요.
요즘 방송에 자주 나오는 창성장부근도 돌아보구요.
알찬 일정이었어요.
목포가 이대로 잘 보존하고 지켜준걸 고마워하다가도
한편으로는 뭔가 모를 짠함이 함께 오는 이런 감정...
말로 뭐라 표현해야할지..
한번 더 가려구요.
시티투어비 5000원
점심 7000원
커피3800원
서울출발 ktx비용이 좀 착하지가 않지만..
이상 두서없는 무작정 목포여행 후기였슴다~


IP : 175.223.xxx.2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포좋아
    '19.1.25 8:24 PM (175.223.xxx.219)

    시티투어 추천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여행객이 많이 없어서인지 하루1회라 아쉽더라구요.
    오전9시30분에 목포역에 도착하려니..
    코스가 여러군데인데 다 못썼네요.
    가실분들은 시티투어 미리예약하시고
    운행안하는 날도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 2. yesyes
    '19.1.25 8:26 PM (218.50.xxx.30)

    가보고 싶어지네요

  • 3.
    '19.1.25 8:32 PM (223.38.xxx.132)

    Ktx타면 2시간 30정도 밖에 안 걸리네요.
    남도 끝이라 멀어 보였는데
    두시간반이면 닿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이런 소중한 정보 모아모아 알차게 다녀오려고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봄에 가서 맛집 순례하고 와야겠어요.
    글 감사해요.~

  • 4. 오호
    '19.1.25 8:33 P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

    투어 있군요
    가이드가 절반이라 좋으셨을듯
    전 설연휴에 고고

  • 5. 목포좋아
    '19.1.25 8:35 PM (175.223.xxx.219)

    다른도시에 비해 뭔가 느낌이 달라요.
    1970년대로 내가 그 거리에 서있는 느낌이예요.

  • 6. ****
    '19.1.25 8:40 PM (112.171.xxx.109)

    가 보면 이런 도시를, 역사를, 문화를 지키려는 손의원님께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7. 목포좋아
    '19.1.25 8:44 PM (175.223.xxx.219)

    목포에 손의원 응원 플랭카드가 걸려있더라구요.^^

  • 8. 휘바
    '19.1.25 8:47 PM (183.107.xxx.83)

    저도 내일 무작정 출발해요. 시간이 안 맞아서 시티투어는 아쉽지만 다음에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목포는 손의원님한테 홍보비 줘야할듯..ㅎㅎ

  • 9. 목포흥하길
    '19.1.25 8:47 PM (218.150.xxx.39)

    꼭 가봐야겠군요~

  • 10. ..
    '19.1.25 8:50 PM (223.38.xxx.118)

    작년 10월말에 강진 여행 가는 길에 목포에서
    하루 지냈는데 말 그대로 문화 도시였어요
    마침 축제기간이라 길거리 축제에 참여 했었는데
    수준이 정말 높더라구요
    굉장히 인상적 이었어요
    문화의 가치가 더 인정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여행이었어요

  • 11. --
    '19.1.25 8:55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뭔가 목포.. 하면 서울서 굉장히 먼 느낌이었는데 2시간 30분이라니..
    원글님 글 읽고 가보고 싶어졌어요. ^^

  • 12. 여기저기
    '19.1.25 9:00 PM (115.91.xxx.34)

    아파트 지어서 그저그런 도시만들지 말았음 좋겠어요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그런도시로 재생되는
    모범을 보고 싶네요

  • 13. 언제나봄날
    '19.1.25 9:04 PM (175.223.xxx.138)

    목포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14. 목포좋아
    '19.1.25 9:24 PM (175.223.xxx.219)

    창성장부근 ‘김영자화실’이라고 오래된 건물이 있던데
    영화에서 본 기억이 있는 건물인데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내내 생각했는데 눈에 익은 건물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 15. 앗,
    '19.1.25 9:41 PM (180.71.xxx.26)

    이 글을 읽으니 저도 가고 싶어지네요.
    조금 더 따뜻해지면 저두 가볼래요.
    감사해요. ^^

  • 16. 자부심
    '19.1.25 9:44 PM (59.9.xxx.224)

    예전에 목포에 일이 있어 자주 다녔어요.
    70년대 분위기가 남아있는 곳이 많았어요.
    찻집같기도 하고 바같은 다방도 있었고
    세발낙지를 파는 소주집도 기억나네요.

    교수나 시인들로 이루어진 작은 모임이 있었는데
    목포에 대한 자부심이 은근 강했어요.
    어느 지역주민이나 자기 고향에 대해서 그렇겠지만..

    모두 보고 싶네요......

  • 17. ..
    '19.1.25 9:48 PM (59.6.xxx.30)

    목포여행 저도 가고 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18. 유달산
    '19.1.25 10:02 PM (118.130.xxx.162)

    가셨나요?
    거기 넘 좋든데~
    맛집도 많고
    너무 푸근하고 좋은곳

  • 19. ..
    '19.1.25 10:24 PM (121.166.xxx.214)

    이번일 아니였음 어찌 목포 가보고싶단 생각을했을까요
    담백하니 저도 꼭 그 코스로 가보고싶네요 혼자서라도

  • 20. ㅎㅎ
    '19.1.25 10:43 PM (218.237.xxx.231)

    저도 이번에 뉴스보면서 목포가봐야겠다 했는데 이 글 읽으니 꼭 가봐야겠네요

  • 21. 10년전에
    '19.1.25 10:53 PM (221.140.xxx.139)

    배타러 가면서 잠시 가봤었는데 다시 가봐야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 22. ..
    '19.1.25 11:2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굉장히 구미가 당기게 쓰셨네요.. 새삼 가보고 싶어졌어요!

  • 23. 단잠
    '19.1.25 11:34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몇년전 맘이 답답해서 배낭에 지갑만넣어 용산역으로 향했던적이있었어요.
    그때 역에도착해서 바로탈수있는 기차표를 끊고간곳이 목포였어요.
    도착해서 느낀 첫인상은 참 소박한곳이구나 느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해서
    너무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네요.
    차렌트해서 보성녹차밭까지 다녀왔는데 드라이브하면서 답답함 많이 풀고왔었어요.
    목포 다시 꼭한번 가보고싶은곳이예요.

  • 24. 목포좋아
    '19.1.25 11:43 PM (175.223.xxx.219)

    시티투어 첫번째 코스가 유달산이었어요.
    목포를 품고있는 아늑해보이는 엄마품같은 그런 산이었어요.
    목포시민들이 사랑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다음엔 일몰을 꼭 보려구요^^

  • 25. 좋아요
    '19.1.25 11:44 PM (114.129.xxx.105)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돌아오는 봄, 꼭 가보고 싶네요
    글을 잘 써주셔서 왠지 더 용기가 백배해집니다 불끈
    아주 예전 가봤었는데 그 때 생각에.. 뭔가 아련해지네요...^^
    낮고 오래 된, 봄 아지랑이를 닮은 곳이구나 그랬었던 것 같아요..

  • 26. 목포
    '19.1.26 12:30 AM (211.108.xxx.228)

    저도 한번 꼭 가봐야 겠어요.
    먼거 같은데 기차로는 얼마 안걸리는군요.

  • 27. 목포좋아
    '19.1.26 12:34 AM (175.223.xxx.219)

    윗님 맞아요^^
    낮고 오래 된,봄 아지랑이를 닮은곳..
    딱 그런느낌이예요.
    돌아서면서 바로 열차를 타면서
    금방 그리워지더라구요.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요.
    낯선 도시였던 목포가 왜 이리 내 맘에 들어 오는지..
    돌아서면 그리워지는 도시..
    이거 짝사랑 맞죠? ㅎ

  • 28. 원글님
    '19.1.26 6:17 AM (211.48.xxx.93)

    목포 전령사 같으세요.
    글 읽으니 목포가 오래 알던 연인처럼 막 그립네요.^^
    저도 꼭 가볼래요.

  • 29. 지금
    '19.1.26 9:18 PM (59.6.xxx.30)

    목포 관광객 엄청 온다고 하네요^^
    다행이에요 저도 가고 싶으니까요
    원글님 덕택에 꼭 가야겠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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