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며느리는 예뻐요.

며느리이뻐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19-01-11 13:39:11
처음에 나이가 많아서 (30대 중반) 걱정했는데
데려왔을 때 연예인처럼 생겨서 하얗고 귀티도 나고
오히려 아들이 노안이라서 나이차 많아 보이고
어디서 저런 여자를 데려왔나 싶었어요.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한데
직장서도 능력좋아 승승장구해요.
그렇다고 잘난체 안하고 순하고 너무 착합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참 잘자랐어요.
항상 옷도 예쁘고 깔끔하고
전 아들만 둘 키워서 딸 키우는 재미?몰랐는데
며느리가 제 생각하며 화장품이며
옷이며 자주 사와요.
요리는 할 줄 모르고 저희집 오면 부엌에 절대 손도 못대게 합니다.
남의 집 귀한 딸인데 저도 시키기 미안하고
설거지는 아들이 알아서 해요.
그래도 올 때마다 안사와도 되는데
서울 유명한 집 케이크며 떡이며
영양제 같은 걸 항상 사와요.
서울 아들집 가면 피부관리실 가서 관리도 같이 받고오고
피부과 가서 보톡스로 주름 다림질도 해주는
생각 깊은 며느리에요.
늦었지만 이런 딸 낳고 싶네요.

아들이랑 있으면 미녀와 야수 같은데
또 그게 보기가 좋아요.
요즘은 며느리 따라서 아들도 성당 다니는데
제가 가라고 할 땐 죽어도 안가더니
며느리 말은 듣네요.

남의 집 귀한 딸 데려와 욕하지 말고 우리 예뻐하며 살아요.
올해는 우리 며느리 쏙 빼닮은 예쁜 손녀보고 싶네요^^

IP : 110.70.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1:44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예뻐하는것도 싫어하는게 82

  • 2. 나는누군가
    '19.1.11 1:46 PM (211.177.xxx.45)

    아유 어머님도 마음씨 너무 고우시네요. 성당 데려가는 며느리라니... 역시 같은 종교가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가끔 어그로성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질투니까.

  • 3. 읽기만해도
    '19.1.11 1:52 PM (180.70.xxx.84)

    맘이 따뜻해지네요 두분아니 아들분까지 맘이 넘예뻐요

  • 4.
    '19.1.11 1:52 PM (99.138.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저 예뻐해주세요.
    그 마음 며느님한테 잘 전달되고 있을거에요 ^^
    좋은 고부관계 유지하시고 행복하세요 ????

  • 5.
    '19.1.11 1:53 PM (99.138.xxx.7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하트를 넣었는데 왠 물음표가 ㅠㅠ
    수정이 안되네요;

  • 6. ...
    '19.1.11 1:55 PM (211.36.xxx.81)

    이것도 아래 서강대 사건에 대입하면 명백한 성희롱적인 발언이 될수도 있네요 ^^

  • 7. ....
    '19.1.11 1:55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열린 마음으로 보니까 그런거죠
    저는 빵이나 케이크 몇번 사가니 몸에 나쁜거 사왔다고
    누가 빵먹냐고 화내고
    커피 몸에 나쁘다고 맨날 야단이니 사갈 엄두도 내면 안되고
    음식 예쁘게 담으면 손작다 음식갖고 꼬물거리고 있다 등등
    이쁘게 하고 가면 호강에 겨워 등등 눈에 불을 켜고 야단이고
    그래서 다바꿨어요. 갈때는 시골 아낙처럼
    고생많이 한거처럼 하고 최대한 추레하게 시커멓게 하고 가고
    음식은 한번에 잔뜩하고 모양 없게하고
    사가는거는 과일 외에는 안됨(무겁디 무거움)

  • 8. ....
    '19.1.11 1:57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열린 마음으로 보니까 그런거죠
    저는 빵이나 케이크 몇번 사가니 몸에 나쁜거 사왔다고
    누가 빵먹냐고 화내고
    커피 몸에 나쁘다고 맨날 야단이니 사갈 엄두도 내면 안되고
    음식 예쁘게 담으면 손작다 음식갖고 꼬물거리고 있다 등등
    이쁘게 하고 가면 호강에 겨워 등등 눈에 불을 켜고 야단이고
    그래서 다바꿨어요. 갈때는 시골 아낙처럼
    고생많이 한거처럼 하고 최대한 추레하게 시커멓게 하고 가고
    음식은 한번에 잔뜩하고 모양 없게하고
    사가는거는 과일 외에는 안됨(무겁디 무거움)
    직장 다닐떄는 죄인. 남편 애들 고생시키는 죄인이고
    직장에서 능력 인정받고 잘하니까
    남편 앞길막는다고 어찌나 싫어하고
    번번이 못살게 하는지 그만두었어요.

  • 9. sstt
    '19.1.11 2:04 PM (182.210.xxx.191)

    저희 시어머님이랑 저 같아요. ^^

  • 10. 이런 글 좋아요
    '19.1.11 2:07 PM (115.140.xxx.66)

    원글님도 며느님도 마음들이 너무 예쁘시네요
    오래 행복하세요

  • 11. 하하
    '19.1.11 4:00 PM (121.167.xxx.37)

    저도 저희집에 사과 한 박스라도 들어오면 제일 좋은 거 시어머니께 가져다 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66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5 ... 2019/02/14 933
901667 서울 사시는 아버지 납골당 어디로 모실까요 5 용인댁 2019/02/14 2,156
901666 예비번호 맘들 오늘 모두 화이팅입니다!! 12 ... 2019/02/14 2,207
901665 슈돌 촬영 집에서 하길.. 18 ..... 2019/02/14 16,217
901664 손흥민 태극기 5 축구초보 2019/02/14 2,896
901663 스타벅스 쿠폰 문자로 선물할 수 있죠? 3 ㅇㅇ 2019/02/14 4,024
901662 서울의 호텔부페 중 가성비 최고인 곳은 어디인가요? 9 부페 2019/02/14 7,882
901661 ‘손혜원 타운’이 보도 참사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4 .. 2019/02/14 1,606
901660 이재명, 자기 형 강제입원 시도 시간표. 2 ㅇㅇ 2019/02/14 1,541
901659 안희정 부인 민주원 여사 페이스북에 둘이 불륜이라 올림 184 불륜이 정답.. 2019/02/14 30,502
901658 수미네반찬 보는데 7 .. 2019/02/14 4,353
901657 예비초4 (만 9.5세) 가슴에 멍울이 잡혀요 11 애엄마 2019/02/14 2,715
901656 아이키우는분들 계신가요 7 ..... 2019/02/14 1,566
901655 손석희 욕설? 7 그래서? 2019/02/14 4,190
901654 베트남 푸쿠옥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ㅠ 5 ... 2019/02/14 1,730
901653 헤어지고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는 성격 2 헤어지고 2019/02/14 3,781
901652 피부과 토닝 패키지 좀 봐주세요. 4 피부관리 2019/02/14 4,061
901651 푼수 시어머니 16 2019/02/14 6,949
901650 눈이 부시게 드라마 슬프네요 11 /// 2019/02/14 6,044
901649 제주도~ 싸고 맛있는음식 많아요!! 68 happy 2019/02/14 9,860
901648 인생립밤을 찾았어요 14 ........ 2019/02/14 6,400
901647 고1인데요 봉사활동에 시간이 많이 뺏기면 4 .. 2019/02/14 1,838
901646 부산분들 서울에서 어떤 선물 사가면 제일 좋아하실까요? 5 호기심 2019/02/14 1,685
901645 부모와 인연을 끊고 사는 자식들 마음이 이해가되요... 14 깨달음 2019/02/14 13,380
901644 비싼 선물 사주는 남편, 그만큼 사랑한다는 건가요? 16 2019/02/14 7,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