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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선생님

기간제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8-12-26 21:11:04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현재 담임 선생님께서는 기간제 선생님이세요.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 선생님 이신데, 저는 우리 선생님이 참 좋아요.


아이들 기다려 주시고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시거든요.

글재주가 없어 선생님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사랑하시는구나를 정말 많이 느껴요.


우리 선생님 상담 가면 칭찬만 하시는 분 아니세요.

아이의 고칠 점 단점 정말 상세하게 말씀해 주시며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연구해 보았다며

상세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런데 반 엄마 몇몇이

기간제 선생님이 뭘 안다고 우리 아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한다며

우리 아이 혼내키지 말라고 선생님께 직접 말한 것도 모잘라

오늘은 학교 가서 강력하게 항의 하고 내년에는 기간제 계약을 하지 말라고 하셨대요.


정말 제가 다 참담해요.

선생님께서 잘한다 잘한다 하면 들을 때는 좋겠지만 그건 정말 아닌거잖아요.

부모가 못 보다는 단점, 부모가 잘 모르는 단점 지적해서 아이 잘 키워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말 했다고 뒤에서 온갖 꼬투리 잡고 욕하고 그러더니

이 사단을 일으키네요.


이 엄마들한테 정말 화 나요.


우리 선생님께 정말 힘 실어 드리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58.121.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18.12.26 9:15 PM (221.153.xxx.113)

    안타깝습니다. 요새 교사들에게 공무원 마인드라고 비난하지만 사실 그렇게 만들고 있는게 누군지 알죠....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글쓴 분처럼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일부 목소리 큰 분들이 이끌어가는게 우리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원인이지요. 기간제 선생님 중에서도 할머니시면 은퇴하신 경험많은 선생님이실겁니다. 마지막에 1,2학년을 주로 맡으셨을 것이고, 노련하게 지도 잘 하셨겠지요. 무조건 젊은사람 정규직만 잘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ㅎㅎ

  • 2. 그럼
    '18.12.26 9:15 PM (223.38.xxx.55)

    교감이나 교장샘한테 전화하서 원글님이 지금 쓰신대로 알씀하세요
    선생님께 도움이 될거에요

  • 3.
    '18.12.26 9:18 PM (119.207.xxx.161)

    학부모가 와서 항의한다고
    기간제선생님의 계약기간이 있는데
    계약파기하는것 아니구요
    원글님 같은 분들이 전화로
    사정을 설명 하면 참고가 되겠죠
    초등학교...생각보다 학부모 의견이
    학교 선생님의 계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선생님 불러서 잘 조치,충고할 뿐이죠
    그리고 요즘 기간제 선생님들 구하기 진짜 힘들어요
    1,2차 공고를 내도 지원을 안하시더군요
    제가 학부모관계 일을 오래해서
    대충 알고 있습니다

  • 4. 아마
    '18.12.26 9:28 PM (221.140.xxx.126)

    명퇴하고 다시 기간제하러 나오신 모양인데

    뭘 아느냐는둥
    계약을 하지 말라는둥

    진짜 대단들 하네요......

  • 5. 교장샘에게
    '18.12.26 9:43 PM (121.154.xxx.40)

    지금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참고 됩니다
    요즘 엄마들 해도 너무 해요
    자식 그리 키워서 무슨 상덕을 보겠다고

  • 6. 음~~^^
    '18.12.26 9:45 PM (58.229.xxx.160)

    저희 엄마가 정년퇴직하신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요 1기 신도시 한 군데 그 지역에서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셨어요.
    초등 선생님들 같은 지역에서 계속 순환발령 나시기 땜에 어떤 분이신지 교무실에서 다 알아요.
    이상한 교장 교감쌤만 아니시면 괜찮으실 거에요^^

  • 7. ...
    '18.12.26 9:47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부당한 짓, 갑질하자는 사람들은 잘 뭉치는 반면 옳은 목소리 내는 사람들은 안타까워만 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워요. 선생님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도 있으니 원글님과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수소문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보면 좋겠습니다. 목소리 크던 사람들도 반대하는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다는 거 보면 맘대로 휘젓지 못합니다. 저는 교사가 아니지만 학부모이기에 좋은 선생님들에게 아이들 교육을 맡기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교권침해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아이 좋은 교육 보장을 위해 좋은 선생님은 지켜드려야지요.

  • 8. ㅇㅇ
    '18.12.26 10:01 PM (182.221.xxx.208)

    진짜 일부 미친 엄마들 노답이네요
    엄마들이 난리쳐봐야 기간제 선생님 계약여부에
    상관없구요
    오히려 좋은 선생님들 다 떠나실까 걱정입니다
    님이 글쓰신 그대로 교장선생님께 전화하시든 편지보내시든 해주세요
    학교에선 아실거구
    엄마들 그러고 다니는거 자기 애한테 아무 도움 못되는거
    언제나 깨우치려는지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동네마다 있네요

  • 9. 요새
    '18.12.26 10:0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반단톡보면 가끔 무서울때가 많아요.

  • 10. ㅡㅡ
    '18.12.26 11:17 PM (112.170.xxx.219) - 삭제된댓글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한두명의 앙심을 품은 학부모들에 의해
    상처 받고 학교를 떠납니다.
    학교에 전화로 의견을 전하거나
    학교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알려주시면
    그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예요.

  • 11. 햐아
    '18.12.27 3:21 AM (107.77.xxx.9) - 삭제된댓글

    ㅁㅊㄴ 들이 애엄마 전체 욕 먹이는 거죠. 초등기간제 샘이면 퇴직 일찍 하셨다가 결원 생겨서 잠시 나오신 걸텐데요. 무식한 ㄴ들이 나댈 때는 더 용감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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