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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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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푼돈진상글보고 생각나서

진상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18-12-25 21:18:37
한 오년전 직장에서 겪은일인데요
처음부터 친하게 다가오던 몇살 어린 동생
어느날 제집이 어디냐고 어느방향으로 가냐고 묻고 가는길 어디근처에 내려달라고하더군요
돌아가지도 않고 어차피 지나가는길이라 내려주고 가게된게 2년...
그동안 커피한잔 안사길래 괴씸했는데
같이 밥먹자하길래 당연살줄알았어요
밥 다먹고 일어나면서 저한테 자기밥값만 딱 6000원을 주네요 계산하라고....
6000원짜리 점심도 안사는사람
아니 고마운걸모른는사람
그날로 아웃시켰습니다
평생 만난사람 중 최악....
IP : 211.201.xxx.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5 9:21 PM (222.237.xxx.149) - 삭제된댓글

    일부러 돌아간거 아니면 대부분 그냥 아무 생각 없을텐데요.
    고맙긴해도 커피나 밥 살 일도 아닌 것 같아요.
    2년동안 기억하고 있는 원글이 더 무서워요.

  • 2. 첫댓글 지못미
    '18.12.25 9:22 PM (219.165.xxx.172) - 삭제된댓글

    저게 커피나 밥살일이 왜 아닌가요.
    염치도 없네...

  • 3. ㄹㄹ
    '18.12.25 9:24 PM (122.38.xxx.197)

    2넌동언 굳은 차비와 편함이 있었는데
    그게 사례할 일이 아니라니요.ㅜㅜㅜ
    2년이나 아무 댓가없이 타워준 원글님 대단하세요.
    저 같으면 절대 못해요. 안하죠.

  • 4. 제 기준엔
    '18.12.25 9:25 PM (211.187.xxx.11)

    밥을 사도 여러번 사야할 일인데요.
    진상들은 진짜 생각이 딱 진상이네요.

  • 5. ㅁㅊ
    '18.12.25 9:26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2년을 거저 태워줬는데 밥값을 반반?
    딱 자르시길 잘했어요.

    첫댓글 이상해...같은부류인듯.

  • 6. ..
    '18.12.25 9:26 PM (222.237.xxx.149)

    아.첫댓글인데요.
    한번 그랬는 줄 알았어요.
    당연히 기름값도 보조해야죠.

  • 7. ㅋㅋ
    '18.12.25 9:27 PM (121.131.xxx.25) - 삭제된댓글

    첫 댓글 지못미22222
    지나가는 길이라도 남 태워주는 거 쉬운 거 아니에요.
    진짜 고마운지도 모르는 인간들 천지예요.

    신도시에서 서울 시내까지 출퇴근 할 때 몇 명 태워줬는데
    당연한 줄 알아요,저도 그때 기억이 최악.

  • 8. ..
    '18.12.25 9:28 PM (222.237.xxx.149)

    독해능력 떨어져서..
    미친년이네요.
    저도 진상 많이 겪어서..
    아니다싶으면 인연 끊어요.

  • 9. ...
    '18.12.25 9:28 PM (202.161.xxx.242)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혹시 그 지인? 정말 진상이네요.

  • 10. .....
    '18.12.25 9:31 PM (211.252.xxx.249)

    일부러 돌아가는 게 아니더라도 쉬운 일 아니예요. 옆에 누가 있는 것 만으로도 부담이라구요. 스피커폰으로 전화통화를 마음껏 할 수 있나 노래라도 흥얼거릴 수 있나... 이런 심리적 비용도 모두 비용이예요. 원글님 이제 벗어나신거죠?

  • 11. 저도
    '18.12.25 9:38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몇년동안 같은 직장 다니다 저는 그만두고 다른일을 했어요. 같은 직장 다닐때도 이사갔대서 선물 사들고 갔더니 부모님 계시다고 차한잔도 안주고. 그후 맥주 몇번도 다 제가 사고. 직장 옮긴후에도 어처다 밥 먹게되면 밍기적거리길래 또 제가 사고. 자기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와달래서 부조하고.
    제가 직장 관두고 백수가 돼서 만났을때 이번엔 찻값은 내겠지했더니 붕어빵 천원어치 사온걸 꺼내더라구요. 둘다 밍기적대고 주문 안하니 주인이 와서 시키라고해서 할수없이 제가 또 샀어요.
    다 그만두고 이사선물, 아버지 문상부조만으로도 밥 한번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속으로 끊어냈는데 또 전화왔길래 바쁘다하고 끊어버렸어요. 단 한번도 차도 안사는사람이 지 아버지 상례에 와달라고 전화해서 갔던거 엄청 후회돼요.

  • 12. 진상
    '18.12.25 9:39 PM (211.201.xxx.53)

    네^^ 당연 벗어났지요
    고마운걸 모르니 할 이유가...
    어찌보면 힘든건 아니라
    진심 고마워하고 커피라도 한잔 샀으면 그냥 계속 태워줬을거예요
    인성이 알팍해서 지복을 지가 찬거지요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 13. 맞아요.
    '18.12.25 9:47 PM (112.150.xxx.190)

    만에하나 사고라도 나서 다치기라도 하면, 차주 운전자가 책임져야 함...어이없죠.

  • 14. ..
    '18.12.25 9:48 PM (211.224.xxx.142)

    저런 인간들 신기한게 어려운게 없어요. 상대가 카풀해준다고 해야 하는건데 얻어타는 지가 먼저 카풀을 정함. 정말 특이. 뭔 생각으로 사는 인간들인건지. 예전에 저랑 경우가 같네요. 근데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두달정도 태우고 끊어냈어요. 2년이나 그걸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나를 무슨 운전기사로 생각하더라고요. 애 떨어트리고 얼마나 아침출근시간이 상쾌하던지. 몇달간 출근시간마다 스트레스받았던거 생각하면 참. 저도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저랬는데 님은 저보다 더하네요.

  • 15. 진상
    '18.12.25 9:54 PM (211.201.xxx.53)

    운전하면서 음악 듣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같이 타는동안 쓸데없는 얘기하는거 젤로 싫었어요
    거절하고 혼자 음악들으면서 가는데
    윗분말처럼 얼마나 상쾌하던지

  • 16. ..
    '18.12.25 9:59 PM (211.205.xxx.142)

    왜 안태워주나 눈치 안보던가요?
    그게 궁금해요~

  • 17. ㅁㅁ
    '18.12.25 10:09 PM (125.129.xxx.173)

    제 친구는 카풀하는 직장동료가 있었는데 물론 제 친구가 얻어타는 경우이고 매번 탈때마다 그날 교통비를 차 안에 있는 저금통에 넣어주었다고 하대요..저금통도 제 친구가 준비했던거고.. 그때 당시가 20대중후반 정도의 나이었는데 전 그 얘기 듣고 나는 그런 생각을 못했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배려나 인간적 성숙함이라든가 세련된 행동에 감탄했던적이 있었네요

  • 18. ..
    '18.12.25 10:41 PM (124.61.xxx.49)

    저는 셋이서 학원을 같이 다니는데 끝나고 밥먹으러 가면 각자 더치를 해서 내는데 잔돈까지 딱 내기 뭐해서 천원,이천원 단위로 각자 돈을 내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꼭 한 아이가 걷어서 계산대에 내고 각자 남는 잔돈을 돌려주지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우유를 사먹는 애가 있었어요.
    처음엔 푼돈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끝까지 그러드라고요. 그외에도 남의 것은 우습게 생각하고 지것은 내주지않는 경우가 뭐... 그래서 결국 다 걔를 안봐요.
    결혼식때 지인 1명만 걔가 사정사정해서 갔다왔다는데 여자친구쪽이 한명도 없드래요.

  • 19. 진상
    '18.12.25 10:48 PM (211.201.xxx.53)

    좀 말도안되는?핑계를 되면서 거절했어요
    눈치챈듯했고
    눈치채기를 바라기도했고
    약간 서먹해지긴했지만 상관없었어요
    직업이 방과후강사라 서로 안보려면 안봐도되는 사이라

  • 20. 도리
    '18.12.25 10:51 PM (125.177.xxx.131)

    회사선배가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
    그후로 거의 매번 출퇴근 같이 했어요.
    봉투에 기름값 담아 줬는데 안 받아서
    쇼핑하면 선배 물건도 사고
    과일 등등 정말 많이 선물했어요.
    어느 댓글 처럼 편안함이 가장 크죠.
    명퇴하면서 2년간 잘 다녔어요.
    원글님 후배는 도리를 못한 경우없는 사람이였네요.

  • 21. ㅇㅇ
    '18.12.25 11:02 PM (49.142.xxx.181)

    괘씸하고도 남죠.. 말도 안되는 핑계 대셨다니 그게 더 고소하네요. 알아차리고 속 좀 쓰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 22. ...
    '18.12.25 11:12 PM (119.64.xxx.92)

    밥사달라고 안한게 어디냐는 생각이 ㅋㅋ
    월급 많이 받는 선배나 상사는 지 밥 사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랫것(?)들을 하도 많이 봐서..

  • 23. ..
    '18.12.26 7:31 AM (221.139.xxx.138)

    그런 사람들은 어짜피 빈자리 하나 채워가는게 뭐 어때서 하는 마인드.
    자기가 심심함을 없애주는 갸륵한 사람이라고 여기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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