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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복많아도 본인이 그걸 느끼는편인가요..???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8-12-20 12:07:51
전 글보다가 부모복 많거나 자식복... 남편복 많은사람 부럽다 이런글 보다가 궁금한게요..
그 복많은분들은 정작 그복이 많다는걸 느끼고 사는편인가요..?
82쿡님들도 님들이 가진 복들이 다들 있을거 아니예요..?
그게 자식복일수도 있고 부모복.. 재물복.. 남편복 등등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요...
저는 부모님복.. 남동생복은 많았거든요.... 부모님복은.. 솔직히 엄마가 제나이 3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많은건지 적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태어나서 제나이  30대초반까지는 부모님이랑 단한번도 갈등 같은거 느껴본적은 없고 
항상 사랑 많이 주신다는건... 어릴때부터 느꼈거든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30대초반까지가 제삶이 가장 행복했던것 같아요... 엄마가 살아계시던 그 시절요 
아버지는 지금도 살아 게시니까 패스하구요..
근데 그복이 많던 시절에는 내가 복 많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살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살았던것 같구요...
그래서 가끔 본인이 복 많은건 본인도 그걸 느끼시는지 궁금해요 
저같이 지나고 나서 내가 진짜 그복 많았지... 하고 되돌아 볼 기회가 있는 경우 빼고는요...
남동생복 많은건... 큰일이 닥치고 나서 알게 되었거든요...
IP : 221.166.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2.20 12:21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언젠가 큰 아이가 동생에게
    우리엄마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긴한거같니?란 말에
    일생을 보상받은 느낌

  • 2. ㄷㄷ
    '18.12.20 12:32 PM (59.17.xxx.152)

    저도 젊어서는 부모복 전혀 못 느꼈는데 나이들어 결혼하고 나니 내가 최고의 부모님을 가졌구나 생각이 드네요. 저도 자식이 둘이나 있지만 제 부모님만큼 아이들에게 잘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물려줄 재산 많은 재력있는 분들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자식을 사랑하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엄마랑 얘기를 하고 나면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요.
    제 인생 최고의 멘토시고 어떤 경우에도 저를 지지하고 격려하시는 최고의 지원군이십니다.

  • 3. 첫댓글님
    '18.12.20 12:48 PM (221.159.xxx.16)

    큰아이가 딸인가요?
    부러움을 넘어 졌습니다

  • 4. ..
    '18.12.20 1:09 PM (211.209.xxx.164)

    ㄷㄷ님 부럽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됐음 좋겠어요

  • 5. 남동생
    '18.12.20 1:21 PM (14.40.xxx.68)

    공부라고는 한글자도 해본적 없는데 수능1세대 연필굴려 찍어서 5프론가? 딱 걸쳐서 나옴. 어차피 안될거니까 특차라인 걸친학교 친구들하고 우르르 몰려가서 원서 넣었는데 그 과만 미달나서 합격.
    임프 바로 앞 세대라 학고 두번 맞고 학점 2점댄데 금융사 추천서받고 면접도 안보고 입사
    흡수합병 되는 회사 반이상 잘려서 짐싸는데 살아남아서 피합병사 직원 다 쫓앗다 소리 안듣게 유지하는 용으로 지금 이사달고 날라다님.

    그 아래동생 공부 진짜 지지리 안해서 인서울 야간대 문닫고 들어감. 공부 진짜 못해서 지네 형 시험날 쓴 연필에 12345 써서 굴려서 찍고온게 인생 최고 성적.
    진짜 돌머린데 추합 15차에 입학식 지나고 3월에 합격.
    학제 개편되면서 야간대가 없어지고 주간으로 졸업
    전산사고로 9배수 취업문자가서 뉴스되고 취소 못한 회사가서 살아남음.
    공부못해서 되는대로 아무데나 취업했는데 시대가 변해서 거기가 바이오회사 자회사가 됌. 얘도 첨간 회사 초기멤버라 자사주 받았다가 로또몇번 된만큼 돈 벌었는데 부자되기전에 사귀던 소박한 여자랑 결혼해서 자기는 결혼을 잘해서 하는 일이 잘 풀린다고 믿음.

    둘 다 과일 하나를 골라도 안 까다롭고 주는대로 받아오는데 와서보믄 다 맛있고
    여자도 잘되기전에 만나던 수더분한 여자들 만나서 초기에 같이 고생하고 무탈하게 사는 편이에요.

  • 6. 남동생
    '18.12.20 1:2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둘 다 자기가 복 많은거 알아요.
    교통사고로 머리를 깨져도 속은 멀쩡.
    둘 다 차는 폐차하게 찌그러졌는데 각자 몸은 타박상 정도만 남고 피부과 좀 다니고 멀쩡해요.
    둘 다 밖에서는 말안하는데 될놈은 뭐가되도 된다고 우리끼리만 말하네요.

  • 7. 남동생
    '18.12.20 1:2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더 웃기는 사람은 우리엄마.
    너네가 잘되는게 다 엄마가 받을복 있어서라고 하심.

  • 8. ㅁㅁ
    '18.12.20 2:27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이 애미랑 같이 늙어가는 딸 ㅠㅠ

  • 9. ㅇㅇ
    '18.12.20 3:39 PM (175.223.xxx.37)

    맞아요 정작 본인은 잘몰라요 특히 어릴때는. 30대 지나고 세월에 사람들 사는것도 보이고 남들이 나에게 얘기하는거 듣다보면 알게되는게 많구요.

    나 혼자서는 잘모르죠. 근데 내 복을 나는 모를때가 제일 좋아요. 무슨복이 많이 "있다"는걸 알게 되면 고마운것도 고마운거지만 그 있음이 없어질까봐 속으로는 초조 불안해하는 경우도 많아요.

  • 10. 대박ㅋ
    '18.12.20 6:01 PM (110.70.xxx.142)

    남동생님글 넘 재밌네요ㅋㅋ
    둘다 착하니 복받은듯.
    보통은 가난할때 사귀던 여자 차버리고 더예쁜여자나 더돈많은 여자 찾던데.

  • 11. wii
    '18.12.22 11:49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당연하다 생각해 기준이 높아지고 다른 부분이 그에 못미치면 불평했죠.
    남들이 너는 인복있다 해도 내가 잘한 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했구요
    . 높은 기준에 맞춰서 내 스스로나 사회적 위치를 만들고 철들고 보니 그런것들이 다 부모복이고 스승복이 있었다는 걸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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