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나도 귀여운 아이

큰아이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18-12-17 18:11:57
작년에 아이가 수시광탈하고
둘이 각방에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아이한테 문자가 왔어요
~엄마가 너무 좋아요ㆍ엄마아들로 태어나기위해
제 운을 다 써버렸나봐요~ㅠ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ㆍ나름 열심히 한걸알기에
그해 정시로 더 나은대학 합격했어요

어제 작은딸이 거실쇼파에 누웠다가 깜박 잠이들었는데
아침에 나가보니 집채만한 두꺼운 겨울이불이
돌돌 말린채 딸아이배위에 올려져 있어요
큰애가 밤에 화장실가다보니 동생이 거실에자고있어
이불을 덮어줬답니다ᆢ돌돌말린채로 배위에 얹어둔이불ㅠ

저녁하려고 부엌에나가보니 식탁이 엉망이라
혼자 소리로 ᆢ
어이쿠 어떤놈이 식탁도 안닦고ᆢ비타민도 안먹고ᆢ했더니
방에있던 큰아이가
~그러게요~
~흠~이런식으로 장단을 맞춰주네요
집이 긴구조라 부엌에서 하는소리 정확히 안들리는데
엄마가 잔소리하니 ᆢ뭐라뭐라 반응해주고 있네요ㅎㅎ

빨리 작은아이 정시 무사히 끝내고
제대로 큰숨 쉬면서 두다리뻣고 자고싶어요

IP : 112.152.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8.12.17 6:16 PM (121.160.xxx.226)

    동생 추울까봐 이불 덮어줬는데 펴지는 않고 배위에만 뙁~
    귀여워요, 동생은 무거워서 괜찮았는지 모르겠어요..

  • 2. 11111
    '18.12.17 6:20 PM (175.209.xxx.47)

    착한아들 두셨네요!

  • 3. ㅎㅎㅎ
    '18.12.17 6:24 PM (183.98.xxx.142)

    저도 모르게 소리내서 웃었네요
    요즘 아이들 어쩌고 저쩌고
    문제 많다고들하지만
    원글님네 같은 아이들이 훨 많아요^^

  • 4. ㅇㅎ
    '18.12.17 6:28 PM (222.234.xxx.8)

    가정이 화목하고 모자간이 돈독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같아요
    예쁘네요 ...^^

  • 5. ...
    '18.12.17 6:28 PM (218.152.xxx.154)

    기분좋아지는 글이에요.

  • 6. 비결
    '18.12.17 6:46 PM (223.62.xxx.34)

    어머낭 그렇게 인정많고 착한 아드님 비결이 머에요~? 몇개월밖에 안된 우리아들도 이렇게 자라주면 좋겠어요

  • 7. ...
    '18.12.17 6:46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아니, 20살 된 청년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원글님이 혹시 평소 긍정적이고 화안내고 좀 귀엽고 그런 분 아니세요?

  • 8. ...
    '18.12.17 6:48 PM (106.102.xxx.128)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너무 귀엽네요 ㅋㅋ

  • 9. 실화냐
    '18.12.17 6:54 PM (220.85.xxx.184)

    정말 귀여운 녀석이네요 ㅎㅎㅎ

  • 10. 뿡돌맘
    '18.12.17 7:25 PM (211.36.xxx.215)

    8살 아들 이제 귀여움은 곧 끝이겠지 싶어 크는게 아까운데, 스무살 넘어까지 이리 귀여운 아들도 있다니 희망적이네요^^

  • 11. 부러워요
    '18.12.17 7:38 PM (121.191.xxx.102)

    얼마나 행복하실까요?아이가 인정한 엄마는. 님이 멋진엄마이실거예요. 정말 부럽고 배우고 싶어요.

  • 12. 부러워요
    '18.12.17 7:39 PM (121.191.xxx.102)

    여친없으면 미팅시키고싶네요.ㅎㅎㅎ울집이 딸아이만그래요.아들은 아 ㅠㅠㅠ

  • 13. 복을 부르는
    '18.12.17 7:39 PM (211.215.xxx.107)

    아드님!

    최근 읽은 수험 관련 글 중 제일 감동 받았어요.
    이런 글은 대문 올라야해요.

    원글님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어머
    '18.12.17 7:40 PM (223.38.xxx.207)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글 감사해요

  • 15. 와~
    '18.12.17 10:45 PM (39.7.xxx.229)

    사랑스러운 아드님 두셨네요^^
    원글님이 사랑 많이 주셨나봐요.
    행복하세요~

  • 16.
    '18.12.17 10:59 PM (121.179.xxx.93)

    스무살인데 순수함은 유치원생 같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703 내집없는 서러움.. 남편은 이해 못하네요 10 ㅇㅇ 2018/12/20 5,995
883702 붉은달 푸른해 재밌네요 11 pppp 2018/12/20 3,227
883701 헤어클리닉 제가 셀프로 하는 방법 2 ㅇㅇ 2018/12/20 4,468
883700 황후의 품격 6 오써니 2018/12/20 4,119
883699 목동cgv 조조관람시 들어가는입구가 어디인가요 4 어리바리 2018/12/20 1,081
883698 치킨 무랑 맛이 비슷한 무생채 방법이 뭘까요? 8 ,,, 2018/12/20 1,755
883697 가스보일러의 올바른 시공방법 2 알아둡시다!.. 2018/12/20 1,322
883696 황후 이혁이랑 비서는 왜 사이가 틀어졌나요? 4 ㄱㅇ 2018/12/20 5,242
883695 박보검 저렇게될 줄 알았어요ㅠ 11 에혜 2018/12/20 23,458
883694 살다살다 장르가 박보검인 드라마가 다 있구만요. 35 00 2018/12/20 13,270
883693 미용실에서 염색하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1 ㅇㅇ 2018/12/20 49,884
883692 원래 연기자 아닌데 연기 잘하는 사람 누군가요? 46 ㅁㅁㅁㅁ 2018/12/20 6,278
883691 kbs스페셜 ‘앎’ 보셨나요? 34 눈물 2018/12/20 22,307
883690 황후의 품격 장르가 뭔가요 24 ... 2018/12/20 5,478
883689 악 유치해유치해유치해 4 뜨악 2018/12/20 2,517
883688 기막힌 일이 연속될때 있으셨죠?? 2 ㅇㅇ 2018/12/20 1,270
883687 아주 오랜만에 마트 생활용품 코너에 갔어요 1 내일 2018/12/20 1,733
883686 제가 먹은 음식 이름이 뭘까요? 16 부페 2018/12/20 4,199
883685 전광훈 목사 예배 내용이 대단하군요 1 ... 2018/12/20 2,270
883684 동작역 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3 땅지맘 2018/12/20 2,510
883683 전국 이장회의인가 이 프로그램 재밌나요 시청률 2018/12/20 522
883682 고등수학1학년 수학과외비 얼마? 6 수학 2018/12/20 7,190
883681 차수현은 왜 남편과 이혼(?)한건가요? 5 ㅁㅁㅁ 2018/12/20 7,108
883680 혐)회식하다 밥 볶는데 왜 지 먹던 걸 8 ddd 2018/12/20 3,683
883679 택시기사들 나경원에 왜 환호하는건가요? 10 ㅇㅇ 2018/12/20 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