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북한 바이올리니스트 문경진

만두 조회수 : 4,611
작성일 : 2018-12-13 15:07:31
아래 김정은 얘기가 나와서 저도 한자 보태요. 

리설주 추문 관련해서 은하수 관현악단 단장이었던 문경진 바이올리니스트가 2013년 처형당했다는데 도데체 유망하고 젊은 바이올리니스트가 21세기에 기관총과 화염방사기로 죽었다니 이게 정상적인 국가이며 국가지도자가 해야 할 일인지 화도 나고 너무 안타까워요.

검색해보니 문경진 악장이 포르노비이오를 제작해서 중국으로 팔려다가 잡혀 3일만에 가족들앞에서 총살당했다는데 사실 포르노유통이 그렇게 어이없게 죽을인지도 모르겠고 문경진 악장이 그런 일을 했는지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뭐가 급하다가 북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청년을 잡아다 3일만에 즉결 처분을 했을까요?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죽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동문이라고 하는데 권혁주씨가 그의 어이없는 죽음에 매우 애통해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공부를 마치고 은사가 돌아가지말고 서방으로 망명하라고 간곡히 말렸는데도 공화국으로 돌아갔다죠. 
국제콩크르 우승후 돌아온 문경진에게 김정일은 전 세계 30대 정도 남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사줘서 연주하게했는데 그 아들이 그렇게 처참하게 죽였으리라고는 생전에 생각이라도 했을까요.

죽었다던 현송월이 멀쩡히 살아 예술단 끌고 서울방문도 했으니 문경진 단장도 죽지 않고 북한땅 어디에선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giUC4hhquTg"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https://youtu.be/giUC4hhquTg

현정부에 크게 반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김정은 답방 얘기 나올때마다 죄없이 죽어간 사람들 넋은 누가 위로해주나 마음이 착찹해요...




IP : 116.15.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깝죠
    '18.12.13 3:22 PM (39.118.xxx.140)

    김정은이 이설주 추문막으려 그랬다던데...

    http://www.dihur.co.kr/m/443

  • 2. 질투
    '18.12.13 3:22 PM (203.226.xxx.232) - 삭제된댓글

    질투로 인한 참극 아닐까요?

  • 3. 원글
    '18.12.13 3:23 PM (116.15.xxx.105) - 삭제된댓글

    추문이든 뭐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까워요. 너무 아까워요. 살아있기를 바래요....

  • 4. 원글
    '18.12.13 3:24 PM (116.15.xxx.105) - 삭제된댓글

    추문이든 뭐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까워요. 너무 아까워요. 살아있기를 바래요....

  • 5. 원글
    '18.12.13 3:27 PM (116.15.xxx.105) - 삭제된댓글

    추문이든 뭐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까워요. 너무 아까워요. 살아있기를 바래요.... 은사가 망명하랄때 망명하지 콩쿠르 우승하고 김정일이게 아버지 수령의 은덕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편지를 썼었죠. 저는 그 감사하는 마음 감격한 마음, 공화국을 사랑하는 마음 다 진실이었다고 생각해요... 짠하고 한번이라도 체제와 지도자에 대한 의심을 가졌더라면, 자신을 먼저생각하는 이기심을 가졌더라면 그렇게 죽었을까... 자꾸 생각하게되네요..

  • 6. 만두
    '18.12.13 3:28 PM (116.15.xxx.105)

    추문이든 뭐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까워요. 너무 아까워요. 살아있기를 바래요.... 은사가 망명하랄때 망명하지 콩쿠르 우승하고 김정일에게 아버지 수령의 은덕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편지를 썼었죠. 저는 그 감사하는 마음 감격한 마음, 공화국을 사랑하는 마음 다 진실이었다고 생각해요... 한번이라도 체제와 지도자에 대한 의심을 가졌더라면, 자신을 먼저생각하는 이기심을 가졌더라면 그렇게 죽었을까... 자꾸 생각하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692 나혼자산다에서 쌈디 1 나혼자 2018/12/14 3,004
883691 패딩.딱맞는거 여유있는거 어떤게 옳나요? 7 모모 2018/12/14 2,984
883690 괴물같아요. 9 . 2018/12/14 4,691
883689 남편이 항상 야근하고 피곤해해요 2 꽃한다발 2018/12/14 941
883688 저는 샌드위치에 오이, 치즈, 햄 정도만 들어가도 맛있어요 14 ㅇㅇ 2018/12/14 3,901
883687 호텔 패키지는 보통 얼마나 하나요? 6 .. 2018/12/14 2,031
883686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학종 줄이라고 건의했더니.. 25 2018/12/14 1,007
883685 빈폴 가방은 세일 안하나요? 4 18FW 2018/12/14 1,405
883684 홍대vs숙대 법대는... 11 엄마 2018/12/14 4,062
883683 조희연이 중학생 학력저하가 심각하다고 진단평가 하겠다네요 24 ㅇㅇ 2018/12/14 3,526
883682 백종원씨.. 황교익씨 관련 인터뷰했네요 30 인터뷰 2018/12/14 5,708
883681 요즘 희한하게 눈 뜨면 변의를 느끼네요 1 살구 2018/12/14 856
883680 장도연 광고 빵터지네요 ㅋ 8 .... 2018/12/14 3,249
883679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7 몰라 2018/12/14 5,564
883678 의사가 공무원이라면 그래도 인기가 있을까요? 12 의대 2018/12/14 3,916
883677 (남친) 차화연 연기 넘 잘하네요 6 차원 2018/12/14 2,492
883676 고등아이가 눈꺼풀에 오톨도톨 비립종? 레이저로 제거하고 싶은데... 5 비립종 2018/12/14 2,786
883675 삼바 상장 폐지 청와대 청원 !!! 서명합시다. 10 ..... 2018/12/14 644
883674 반건조과일 몇일 먹을수있나요? 2 ㅇㅇ 2018/12/14 532
883673 50대..살아오면서 그래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14 질문 2018/12/14 5,748
883672 커피한잔이라도 마시면 공복이 아닌건가요? 3 보리쌀 2018/12/14 3,584
883671 남자친구 뭐 옛날 파리의연인같은거네요 4 이응 2018/12/14 2,058
883670 전문대간호과 4년제 졸업하면 일반4년제와 같은가요? 9 2018/12/14 5,233
883669 궁금해서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일본 전문학교 졸업했다고 하면 인.. 3 .. 2018/12/14 898
883668 경일대 간호학과 vs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23 푸른하늘 2018/12/14 16,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