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결혼식날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시누이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11-09-21 01:10:43

다음 주가 오빠 결혼식입니다.

저는 결혼 안 한 손아래 시누이구요.

 

대체,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요?

십년 전 사촌 결혼식 이후 결혼식장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고맙게도 예단비를 넉넉하게 주셔서

일단 깔끔하고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민소매) 검은 원피스를 샀어요.

 

거기에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보리색 정장 자켓을 맞춰입으려고 하는데, 원피스와 겉옷은 어울립니다.

그런데 시누가 몰상식하게 결혼식날 흰옷 입고 왔다고 구설수에 오를까봐 걱정이에요.

 

지금이라도 회색 트위드를 하나 사 입을까, 그냥 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되는 저희 엄마랑 신랑될 오빠는 "그 정도는 괜찮다, 별 걸 다 걱정한다"고 하시는데,

혹시라도 실례가 되는 건 아닌지 해서 82 언니들의 의견을 여쭈어보아요.

 

저,

검은 원피스에 아이보리 자켓 입어도 될까요?

IP : 14.33.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1.9.21 1:14 AM (118.32.xxx.118)

    저도 정장 입었었어요..
    사촌 오빤데 워낙 형제들도 없고 하니 사촌이라도 형제 같은 사이..
    저도 아이보리색 입었었는데 아무 말씀들 없었거든요.. 괜찮을듯해요..

  • 프린
    '11.9.21 1:16 AM (118.32.xxx.118)

    그리고 전체가 흰옷이 아니라서 상관 없을듯한데요.

  • 2. --
    '11.9.21 1:15 AM (76.87.xxx.147)

    저라면 안입어요.
    남에게 욕먹는건 둘째치고, 그날 '누가 날 욕할까 안욕할까'를 계속 생각하는게 싫어서요.

  • 3.
    '11.9.21 2:13 AM (203.226.xxx.149)

    흰 자켓보다 검은 원피스가 더 거시기한데요.. 저만 그런가 -_-;;
    우리 아가씬 저희 결혼식때
    연한 핑크빛 원피스 입었는데.. 화사하고 넘 이뻤어요^^

  • 4. ...
    '11.9.21 7:45 AM (218.236.xxx.183)

    저라면 이미 산건 다른 때 입고 화사한 색으로 긴팔 원피스 하나 살것 같아요....

  • 5. 지젤
    '11.9.21 8:23 AM (220.86.xxx.175)

    결혼식에 흰색자켓 많이들 입어요. 위아래 모두 아님 상관없어요. 오히려 화사해서 좋지요. 화이트 핑크 많이들 입어요.

  • 6. fly
    '11.9.21 8:25 AM (115.143.xxx.59)

    문제없을듯한데요..검은쟈켓에 아이보리면 깔끔하죠..그치만..저라면 반짝반짝 화려한 트위드쟈켓으로 화려하게 포인트 줄듯싶어요.

  • 7. 낮잠
    '11.9.21 10:19 AM (163.152.xxx.7)

    아이보리색 원피스에 아이보리색 쟈켓이 아니니 괜찮을 듯 한데..
    이왕이면 좀더 화사한 색깔로 사시지 그러셨어요..
    친오빠 결혼식인데, 좀더 화사하게 입으셔도 좋을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25 가족, 친척, 인척 간의 호칭 - 언어발달 측면에서 20 의문점 2011/09/21 2,667
15124 당신에게 쥐어준 남편의 월급에는....... 12 행복한 가족.. 2011/09/21 4,100
15123 댓글이 재미있네요,,, 경향신문 카툰에. 4 ggg 2011/09/21 1,998
15122 새벽에 식욕 조절이 안 되요 ㅠㅠ 1 자괴감 2011/09/21 2,287
15121 어릴 때 요약본으로 읽은 고전 6 아래분글 읽.. 2011/09/21 2,071
15120 IKEA있는 곳으로 2박3일로 해외여행추천~ 20 문의 2011/09/21 3,039
15119 컴앞대기))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9 도와주세요... 2011/09/21 2,751
15118 대만가니 조그만 가게 같은곳에 4 ,,,, 2011/09/21 2,914
15117 나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던 선생님을 만나 따지고 싶어요. 12 .... 2011/09/21 3,417
15116 새삼스럽게 고전에 꽂혔어요.. 115 새삼스럽게... 2011/09/21 8,933
15115 클린징폼 어떤거 쓰세용? 4 .... 2011/09/21 2,782
15114 금연 - 국립암센타와 보건복지부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 1 문의 2011/09/21 1,659
15113 강서구 양천구 신촌에 괜찮은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쑥대머리.... 2011/09/21 1,628
15112 시누이, 결혼식날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8 시누이 2011/09/21 5,297
15111 CMA 관련 지식 좀 나눠주세요...^^; 9 재테크는어려.. 2011/09/21 2,127
15110 한국사회 양극화의 실체 보람찬하루 2011/09/21 1,726
15109 잠을못자겠네요..(피부관련) 3 간지러워서... 2011/09/21 1,820
15108 지금 화성인 바이러스 빈대녀...에고....ㅠㅠ 3 아이고.. 2011/09/21 2,988
15107 결혼상대 남자로 공무원이나 공사직원이 좋은건가요? 5 .. 2011/09/21 5,082
15106 이마트 광명소하점 앞.일요일 오전 주차딱지 날라왔네요ㅠㅠ 4 아 진짜 2011/09/21 2,508
15105 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 부터 왔다는 설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 알려주세요~.. 2011/09/21 2,589
15104 한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우리가 잘한다더라" 8 세우실 2011/09/21 1,949
15103 PD 수첩 보다가......정말 사기꾼 나라네요. 절망스러워요... 39 눈물 나네요.. 2011/09/21 12,528
15102 아이가 밥을 안먹어요 ㅠ.ㅠ 엉엉 4 -_- 2011/09/21 2,144
15101 식도염, 위염 증상 재발로 잠을 못자요...ㅠㅠ 4 너무괴로워요.. 2011/09/21 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