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 되던 시절엔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1. .....
'18.12.4 10:34 PM (221.157.xxx.127)혹시 pc통신같은거~?
2. 저도요
'18.12.4 10:3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저도 20년전에 대학생이었는데
그때는 뭘 하고 살았었을까요?
친구들이랑 놀기는 했지만 24시간 놀지도 않았고요.
저도 독서광도 아니었고...
진짜 우리 뭐하고 그 때를 보냈었지요?3. ...
'18.12.4 10:59 PM (211.211.xxx.194)만화책 비디오 대여점이 잘 됐죠~
오락실도 있었고요..
그때는 지금보다 사람을 더 만났던거 같아요. 그냥 어울려다니며 시간보내기 ㅎㅎ
어디 가려면 시간도 더 걸렸죠.
여행을 가도 느린 열차 타고, 전국지도 펴서 운전해 다니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죠.4. 저는
'18.12.4 11:02 PM (122.202.xxx.106)인터넷 시작하고 확실히 독서량이 줄었어요. 그 전엔 혼자 있는 시간엔 티비 20, 독서 80 비율로 시간 보냈어요. 특히 혼자 자취했을땐 침대에 책 쌓아두었던 기억이..요새는 읽지도 않는 책 자꾸 구입해서 거실에 쌓아두는게 일이네요.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는터라 ㅠ.ㅠ
5. ...
'18.12.4 11:06 PM (221.151.xxx.109)영화도 현장예매만 될 때라
뭐 하나 개봉하면 종로 영화거리에
줄 길게서서 표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 추운 겨울날도
요즘엔 인터넷으로6. 잘될거야
'18.12.4 11:36 PM (175.112.xxx.192)뒹굴뒹굴하며 잡생각?
음악도 더 많이 들었어요7. 비디오
'18.12.4 11:45 PM (223.33.xxx.151)많이봤어요
대여점 엄청 잘됐잖아요
주말에 왕창빌려서보고
라디오도 하루종일 들었죠8. ..
'18.12.5 12:05 AM (223.38.xxx.95)책보고 티비보고 전화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9. ..
'18.12.5 3:14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그때는 라디오가 친구
정규방송 만으로도 티비볼거 충분했고
근처 사는 친구집가서 놀거나
주말엔 동성로가서 밥먹고 아이쇼핑
대여점에도 투자많이 했을 때군요
카운터에 있던 젊은아저씨? 얼굴도 떠올라요
권당 삼백원에 밤 11츰 에 심심하면 바로 앞이니 빌려오고
비디오대여점가선 중국드라마 시리즈로 빌려오기도 하고
이랬던 내가
삼성 매직스테이션사고 유니텔로 피시통신하면서부터 온라인 인생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