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아들입니다.
축구, 농구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 열도 많은 데 땀도 많아요.
올해 여름부터 운동 후 땀 나면 목 주변이 벌개지고 거칠거칠해져서
아이 말대로 그냥 땀띠인가 했어요.
잘 씻으라고만 했는데
9월 들어 목이 넘 심해진거예요.
안되겠다 싶어 피부과에 가보니
경한 아토피라고 ㅜ
사춘기 때 호르몬 등등의 영향으로
갑자기 아토피 증상이 생길 수 있대요.
땀땜에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잘 씻고 보습제 잘 바르라 했구요.
처방해준 약 며칠 바르니 완전 깨끗해졌는데
안바르고 며칠 지나니 또 불긋해지네요 ㅠ
아기때부터 깨끗한 피부의 아이였는데
이마엔 여드름, 목엔 아토피...
볼 때마다 안타까워요.
목만 그래서 다행이긴 한데요...
혹시 비슷한 증상의 아이 경험 있으신가요?
어린 시절 아토피 피부가 아니었는데
사춘기에 갑자기 증상이 생긴 적 있나요?
이러다 나아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