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수원집 아들은 데이트는 뒷전인가요?
상황은 이래요.
주말이 다가오는데 썸남이랑 만나겠다 싶어
잔뜩 기대했죠.
금욜은 야근이고...그날밤 시골 부모님 과수원엘 갔네요.
월동준비로 일이 많다고...
일 끝나고 일요일은 차 밀린다고 월요일 아침 바로 시골서 출근...
도대체 몸이 강철도 아니고 주말 일하고 세시간 거리 출근
힘들텐데 아들 못오라 할 것도 같은데
아들은 하나라 (결혼해 타지방 사는 누나있음) 책임감이 크겠지만
휴가도 아니고 피곤하면 근무지장도 있겠고
오가는 시간, 차 연료비 등등
그냥 일당 주고 일하는 사람 부르시게 하면 안되는건지?
제가 잘 몰라서요.
만약 잘되서 결혼해도 세시간 거리를 주말마다 오라하시면
며느리가 나서면 욕먹겠죠 ㅠㅠ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 뭐라 예측은 힘들지만 나이들이 있어서
결혼을 염두에 서로 두고 있는데...
힘든 자릴까요?
1. ..
'18.12.3 5:22 PM (39.7.xxx.53)제가 부업으로 과수원하는데 원글님 결혼하시면 계속 노동입니다. 저야 땅놀리기 싫고 쉬엄쉬엄 가족 먹을거나 하니 하는 거구요.
사람 쓰는게 돈도 돈이지만 자기일처럼 안해줘요.
그리고 나도 내 아들들 안부릅니다.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일거구요.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2. 0000
'18.12.3 5:25 PM (121.182.xxx.252)시골 일당 엄청 비싸고 사람도 잘 못 구하는듯...
더군다나 아들이면 다들 도와주는 듯 해요.
안할수 없고 그게 해야할 시기가 있으니깐.
원글님...신혼에 며느리가 그런 말 할려구요??
그냥 그남자랑 하지 마요.
힘든 자리 맞아요.3. ㅡㅡ
'18.12.3 5:28 PM (211.36.xxx.206)과수원집 머느리인데요 생각하시는 바가 맞아요.
바쁠때마다 부르기도하고 자주 가서 일해야되요.
저희도 먼거리 사는데도 그래요..
돈있어도 사람사기 어려워요... 어쩔수 없이 며느리도 희생하죠.
힘든자리라 감히 말씀드립니다.4. ..
'18.12.3 5:57 PM (114.204.xxx.159)시골에 농사건 과수원이건 하는 집은 일거리 많아요.
인건비 비싸니 아들 가서 일하고 며누리도 덤으로 와서 밥이라도 하라 그러죠.
저 아는 집 엄마 수영 다니고 엄청 세련되고 예쁜데
시골 농사철되면 남편은 농사일 돕고 그 엄마는 시댁 가서 밥하느라 바쁘더라구요.5. ㅋㅋ
'18.12.3 6:00 PM (111.65.xxx.219)과수원집 아들 딸들은 저래요 며느리도 일해야 하고 ㅋㅋㅋ
6. 시골농장
'18.12.3 7:14 PM (222.108.xxx.247)시골집에 작은 농장 있는데 그거 관리하는 것이 보통 큰 일이 아닙니다
가서 일해야 하는 이유는요
그때 일꾼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주인이 해야 할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가족이 있다면 나서서 함께 일해야 합니다
과수원에서 수확하고 판매할 때 한꺼번에 일이 몰리고요
자연의 일은 미룰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판매처가 확보되어 있다면 그것 참 고마운 일인데
저희 고장에서는 며느리가 택배로 주문받아서 발송하는 일을 하는 집도 있어요.
주로 자식들이 인터넷으로 팔아서 농협 수매보다 좋은 가격을 받죠
시골에 있는 땅에서 뭔가 수확하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우리의 조상과 부모님들은 그것 아니면 먹고 살 길이 없어서
기꺼이 감당했지만 생업이 따로 있는 자녀 세대에서 같이 일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그 부모님이 연로하셨다면 자녀들이 다 나서서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 삶을 예상하셔도 감당하실 수 있다면 결혼하세요
그런데 썸남이시라니 시골 가서 일하시는 것 싫으시면
썸 그만 타시고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7. ..
'18.12.3 8:23 PM (180.66.xxx.74)그리고 막 아는사람한테 홍보해서 파는것도 해야하더라구요 며느리들이..블로그에 홍보하는것도 여러번봄
8. 원글
'18.12.3 8:42 PM (115.161.xxx.254)네에...댓글들 감사해요.
제가 제대로 감지했네요.
자식 힘들 거 알고도 오라하실 정도면...
제가 기권하는 게 맞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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