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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때 말이에요

000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8-12-02 20:35:58

대부분 어른들은 모친상이나 부친상때 손님들 많이 오길 바라던데
우리남편은 자긴 엄마돌아가셔도 지인들은 일부러라도
안부를꺼라고 하네요
회사 사람들이야 알수밖에 없으니 그렇다쳐도
속상한데 뭐 좋다고 여기저기 지인들한테 내 부모 돌아가셨다고 부르냐며
돈때문이라면 그러게까지 하기 싫다며 조용히 치루고싶다고 하네요
요즘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한다며 정색을 하네요
요즘 추세가 그런가요?
그래도 가시는길이 외롭지않아야한다고들 하는데
살면서 저랑 생각하는게 다르고 특이해서
애로점이 많네요
IP : 211.202.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 8: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올 사람 없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가요?

    애사는 친한 사람끼리 돕는 게 인지상정이죠...

  • 2. 저도그래요
    '18.12.2 8:38 PM (221.166.xxx.92)

    그룹 임원인데도
    가족상 치른다고 오지마라시던 분 봤어요.
    드문일이죠.

  • 3. ..
    '18.12.2 8:42 PM (1.231.xxx.12)

    이해되는 면도 있네요 설명하긴 힘들지만.

  • 4. 혹시
    '18.12.2 8:4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대인관계가 원만치 않은건 아닌가요
    또는 남편분도 다른 사람들 경조사 챙기는걸 귀찮아하거나

  • 5.
    '18.12.2 8:45 PM (121.171.xxx.88)

    얼마전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갔는데요..
    방하나에 조문객, 부의금 받지않는다고 써있고 아예문을 안에서 잠궜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화환이며 온거 안 받고 돌려보내더라구요.

  • 6. ㅁㅁ
    '18.12.2 8:4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사촌이 대기업이사인데
    모친칠순잔치에 진짜 친가 외가 사촌까지만
    초대해 치루는데

    얼마나 편하고 여유롭고 좋든지
    말 그대로 잔치집이더라구요

  • 7. ...
    '18.12.2 9:09 PM (117.111.xxx.84)

    스몰웨딩 하듯 갈수록 경조사 간소하게 하는
    분위기예요

  • 8. ...
    '18.12.2 9:10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예전 시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제 지인 전혀 안불렀어요. 제 친정 부모님만 오셨구요.
    나중에 조의금 정산하는데 동서들 눈치가 좀 보이더군요.

  • 9. 저도그래요
    '18.12.2 11:09 PM (221.166.xxx.92)

    저는 제 죽음후에 절차없이 그냥 화장해줬으면 한다고 아이에게 말해뒀어요.
    바쁜사람들 오라가라하지말고요.
    아이들 나이 이미 많고...
    그런데 그 아이들이 부조받겠다고 초상치른다면
    제가 살아돌아와 말릴 수는 없겠지요.
    하여튼 제 뜻은 그렇다고 일러뒀어요.

  • 10. 근데
    '18.12.3 12:08 AM (1.241.xxx.7)

    막상 돌아가시면 왜 사람들이 애사를 더 신경써 챙기라고 하는지 느껴지더라고요ㆍ 슬픈 와중이지만 위로도 받고 돌아가신 분 명복도 빌어주며 인사 나눠주는게 큰 힘이됐어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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