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보검이머리 언니 같다고 해서 봤는데
로맨틱한 스토리 보다
여자주인공이 회사 대표로 나오고 남자주인공이 신입사원
원래 한국 드라마 신데렐라 스토리 전형적인 구조가
남자 주인공 대표-여주인공 신입사원 공식인데
성역할 공식이 아예 반대예요.
남자주인공 신입 회식하는데 팀장도 여자, 남자 직원들이
밑에 있는데.
억지로 폭탄주 말아주고 권하는거 보니
남자가 상사든 여자가 상사든 권력을 쥐면 약자한테
강요하는건 여전히 될수 있는걸로 보여지네요.
여자 팀장이 남자 신입 직원들어온거보고 농담삼아
정수기 처럼 사무실 물좋아졌다고 하는데.
입장 바꿔서 남자 상사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다소 경박한 언행인데 여자 상사역시 똑같은 포지션에서 발언하니까요
여자 들이 드라마에서 주요직책 포지션으로 나오는건 고무적인 현상이라 좋긴 합니다.
최근 영화에 국가부도의 날에도 김혜수씨가 여자 팀장으로 당당히 주역을 차지하고 있고요.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온 회식자리는
권력 구조에서 약자 희롱하는거는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다는거를 보여주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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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세월 바뀐거 느껴지세요?
음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18-12-02 19:08:44
IP : 39.7.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옛날도 아닌데
'18.12.2 7:10 PM (110.9.xxx.89)장동건이랑 김미숙 쥔공으로 드라마 찍다가 연상연하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난리나서 드라마가 산으로 간 적도 있었는데 그때에 비함 장족의 발전이죠.
2. ㅋㅋ
'18.12.2 7:15 PM (180.66.xxx.74)울 남편도 남친드라마 스토리듣더니
그얘기하더라구요 장동건 김미숙..
그때 뜬금 없이 김미숙죽고 최지우나왔죠ㅋㅋ3. 그게
'18.12.2 7:19 PM (1.246.xxx.87) - 삭제된댓글데미무어 나오는 영화 *폭로*라고 있어요.
성폭력은 권력관계의 문제로 규정해요.남녀의 문제가
아니라요.4. ㄱㄱ
'18.12.2 7:21 PM (58.230.xxx.177)세월보다는 드라마시청자가 여자이다보니까 신데렐라 구도를 더 좋아하는거겠죠.그런거 질릴때 한개씩 반대로 나온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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