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알지 못하는 여자 잔소리 들었네요.
1. ㅇㅇ
'18.12.1 8:48 PM (117.111.xxx.75)잘됐네요. 남편분 입맛이 알뜰하니 돈 모이겠어요.
남편이 비싼와인, 비싼 보이차만 찾는데 꼴버기싫어요.2. ...
'18.12.1 8:49 PM (124.54.xxx.58)잘 모르지만
많이 마셔봐서 그런지
1만원대와 15만원대의 차이는 느껴지던데요3. ..
'18.12.1 8:51 PM (49.169.xxx.133)요즘 한살림 와인 집에서 마실만해요.
4. 나비
'18.12.1 8:52 PM (111.118.xxx.61)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와인 마신지 오래되었지만
잘 알진 못해요
분명
1만원짜리는 거의 이유가 있지만
우리도 15만원짜리 마시진 않아요
마셔보니 가성비 없더라구요
모르시면
그냥 몬테스알파 까르비넹쇼비뇽 사는게
젤 무난한거 같아요5. 그것도
'18.12.1 8:53 PM (223.62.xxx.178)많이 마셔봐야 알죠 ㅠㅠ
6. ...
'18.12.1 8:54 PM (180.69.xxx.115)1만원짜리랑...3만원짜리랑 맛의차이 분명있지만..
앞으로 님은 비싼와인 종종 사서 맛을 보시며 차근차근 맛보시고...
남편님은 1만원 이하짜리로 무조껀 그입맛에 맞춰서 먹이세요.
굿~!7. 재수탱이
'18.12.1 8:59 PM (183.100.xxx.139)'어머 난 이게 훨씬 맛있는데?
난 이제 이런거 마실테니 당신은 쭉 만원짜리 마셔'
이러구 한방 날려주시지8. T
'18.12.1 8:59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한때 와인 좀 마셨는데요.
저가와인과 고가와인 맛의 차이가 안날순 없지만..
그 맛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를 뛰어넘을 만큼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적당한 가격의 좋아하는 품종, 좋아하는 브랜드 하나 잡아서 주구장창 그것만 마시다가 맥주로 돌아섰네요.9. 저는
'18.12.1 9:01 PM (118.217.xxx.229)큰병 따면 한번에 다 마시는 편인데 비싼거일수록 담날 컨디션이 좋았어요
10. 저는
'18.12.1 9:02 PM (178.193.xxx.65)비싼 게 맛있다는 거 정도는 아는 수준이 되었거든요. 그런 제가 내린 결론은... 적당한 가격대를 사서 즐기자... 입니다.
와인 일단 열면 다 마셔야 되는데 한 병에 10만원... 그럴 가치가 없어요. 그래봐야 술이니까요. 맥시멈 3,4만원 정도로 잡고 보통은 2만원 미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마시자 가 제 모토입니다.11. .....
'18.12.1 9:04 PM (221.164.xxx.72)싼 거나 비싼 거나 비슷한 종류의 와인은 각자의 맛 취향의 차이이고 눈으로 보이는 와인브랜드이미지의 차이일 뿐입니다.
비싼 거니깐 좋은 것이고 맛도 있겠지 또는 비싼 와인의 맛은 이런 것이고 이게 맛있는 맛이구나 하는 자기 암시죠.
영국에서 실행한 유명한 블라인드 테스트가 있죠.
240명의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16,000개의 와인을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 우리 돈으로 7000원 짜리 와인이 최고의 와인으로 뽑혔습니다.
실제 마시기 전에 7000원짜리라는 것을 알았다면 맛있다고 했을까요?12. ...
'18.12.1 9:06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아는게 병, 모르는게 약임.
와인맛 계속 모른 상태로 저렴한거로 드세요 ㅎㅎ13. 할인이
'18.12.1 9:08 PM (211.44.xxx.57)가격을 못 믿겠어서 중간으로요
14. 음
'18.12.1 9:14 PM (124.49.xxx.176) - 삭제된댓글얼마전 박준우 성시경이 그랬어요 술은 딱 그 돈깂만큼 맛있다구요. 싼와인이 나쁜 건 아니지만 무수아황산 들어가서 몸에 좋지 않아요. 좋은 와인은 그런 첨가물이 안들어가더군요
15. ....
'18.12.1 9:23 PM (221.164.xxx.72)프랑스에서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
100만원 와인보다 20만원 와인이 더 맛있다고 함.
또다른 블라인드 테스트
최고로 치는 프랑스 와인과 그보다 안쳐주는 미국 와인의 맛 구별에서 와인전문가들이 프랑스와인인지 미국와인인지 원산지 구별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싼 미국와인이 더 맛있다고 함.16. 123ad
'18.12.1 9:26 PM (59.187.xxx.54)마시면 다 취해요^^ 몇달전 빈티지 괜찮은 프랑스 와인 가산에서 6000원에 세일 하길래 20병 사다가 두달만에 마셨는데
그냥 취해요
전 빈티지 오래된 프랑스 와인 묵직한 것 좋아해요
술은 취향인 것 같아요17. 123ad
'18.12.1 9:37 PM (59.187.xxx.54)저도 와인 잘 모르는데 빈티지 오래된 것은 혀에서 떫은 맛이 강해요 전 그 맛을 좋아 하는데 아닌 분도 계시니...
18. 음
'18.12.1 10:12 PM (112.153.xxx.100)그래도 만원대와는 차이가 있는데요.
저는 가격보다는 품종.알콜도수를 중요시 합니다.
미디엄 풀바디에 13.프로 이상 알콜도수 나오면 사요.^^19. 우리나라
'18.12.1 10:29 PM (182.230.xxx.199)한국 와인 싸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꽤 비싸요.
유럽살땐 아마로네 세일할 때 쟁여서 마셨는데
같은 2만원짜리 아마로네도 품질차이가 천차만별이더군요.
한국 들어오니 샴페인은 가격이 비슷해도 와인은 넘 비싸게만 느껴지네요.
추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8주년 기념와인 2병 9900원 : 맛 : 묵직함은 없지만 크리스피하니 간단 치즈안주에 딱 좋더군요. 대형마트 일이 만원 넘어가는 맛없는 와인보단 나아요.20. 할인
'18.12.1 10:33 PM (112.153.xxx.100)많이 들어간 것은
보관상 끓음 -27도 이상 - 이 있었던 제품이라도 들었어요.
보통 산패라고도 하죠. 그렇지 않음 파격적으로 할인도 안하죠.
남편분이 와인 잘 아시는지 ^^;;
보통 호텔에서 10 만원 정도 와인들도
백화점.할인점에서 3만원 정도에 거래되는것들도 많긴 합니다.21. ㅠ
'18.12.1 10:3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얼만전 150 만원짜리 와인을 선물받았어요.
호텔에서 정장 깔끔히 입은 잘 생긴 청년이 배달왔더군요. ㅠ
장식품으로 두어달째 식탁에 장식했어요. 크리스마스때 마실 생각입니당. 아까비 ㅠ22. ㅠ
'18.12.1 10:38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얼마전인게 추석무렵이었군요.
프랑스산 샤또 무똥 롱춸드 ㅠ23. 남편분 한표..
'18.12.2 12:52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비싼 상품은요.. 비싸니까 좋을것 같아서 사는게 아니라 내가 많이 경험하고 느껴보니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내 마음에 드는걸 확실히 추려낼 수 있을때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4. 남편분 한표..
'18.12.2 12:53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비싼 상품은요.. 비싸니까 좋을것 같아서 사는게 아니라 내가 많이 경험하고 느껴보니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즐길수 있는걸 사겠다는 마음이 들 때 사는거라고 생각.
25. ........
'18.12.2 12:55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비단 와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가의 제품은요. . .
비싸니까 막연히 좋을것 같아서 사는게 아니라 내가 많이 경험하고 느껴보니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확실히 자각할 때 사야하는거 아닐까요.26. ..........
'18.12.2 12:57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비단 와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가의 제품은요. . .
비싸니까 막연히 좋을것 같아서 사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니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확실히 자각할 때 사야하는거 아닐까요.27. ........
'18.12.2 12:59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비단 와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가의 제품은요. . .
비싸니까 막연히 좋을것 같아서 사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니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확실히 자각할 때 사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특히 와인은.. 비싼게 좋은건 한 30년전 이야기지 평준화 복불복 된지가 언제인데요..28. ..............
'18.12.2 1:00 AM (1.241.xxx.214)비단 와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가의 제품은요. . .
비싸니까 막연히 좋을것 같아서 사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니 비싼 금액을 감수하고서라도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확실히 자각할 때 사야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반전이라면 와인은.. 비싼게 좋은건 한 30년전 이야기지 이미 레드오션이라 평준화 복불복 된지가 꽤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