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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신잡 같은 프로가 별로인 분도 계신가요?

조회수 : 4,801
작성일 : 2018-12-01 19:46:09

아 제목 수정했어요

젊은 시절엔 지식인의 에세이, 평론, 영화평, 과학 기술사, 인문학자들의 두툼한 인문학 서적에

엄청 재미를 느꼈던 거 같아요


한참 그러한 인문학적 지식 사고를 재미로 열심히 팠던 적 있는데

30대 중반부터 흥미 팍 잃고

정말 영미권 최고 석학들이 아카데믹한 성취를 걸고 내는 책들 아니면-- 물론 다 읽고 소화하는것과 상관없는 말이구요 ㅎ


쓰잘데기없는 헛소리들 처럼 느껴지기 시작한게 애들 낳고 나서... ( 산후우울증이었을까요>? ㅎㅎ)

알쓸신잡 하도 재밌다 해서 몇 번 봤는데


뭐랄까.. 물론 모르는 다양한 지식의 향연이 나오고 참여 명사들이 일종의 지식인부터

한 분야 전문가까지 있어 그냥 줏어담아 듣기엔 좋은데

가끔 식상하달까.. 연예인 관종 프로그램을 지식인이라는 출연자 이름들로 바꾼

또다른 종류의 연예물이긴한데 차라리 나혼자 산다가 훨씬 정직한 프로같은거에요


좀 본격적인 걸로 나와주면 차라리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

IP : 175.113.xxx.7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ㅅㅈㅇ
    '18.12.1 7:49 PM (114.204.xxx.21)

    아..저같이 무식한 사람은 그걸로 지적 호기심과 갈증을 푸는 편이라ㅋㅋ
    책은 왠지 눈에 잘 안들어오고 그렇게 일반적인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빠른 편집과 진행이 눈과귀에 쏙쏙 들어와서요ㅎㅎ

  • 2. ㅇㅇ
    '18.12.1 7:51 PM (221.143.xxx.133) - 삭제된댓글

    별로예요 지들끼리도취되서떠든다고할까?
    나혼자산다는재미있을때도있지만 넘식상할때가많아요 그것이알고싶다 2580 요런프로가좋았었어요

  • 3. ..
    '18.12.1 7:52 PM (49.169.xxx.133)

    조용헌샘이 인생독법에서 세가지 오르가즘에 대해 말한게 있는 데 상단전의 올가즘이 최상의 말상대와 대화하는 거래요.
    사용하는 언어도 맘에 들고 물 흐르듯 이끌어가는 걸 보는 묘미가 있네요.

  • 4. 원글
    '18.12.1 7:52 PM (175.113.xxx.77)

    ㄴ 저도 최고의 방송 프로는 아직 그것이 알고싶다..네요 ㅋ

  • 5. 예능프로에
    '18.12.1 7:58 PM (175.123.xxx.211)

    세계적 석학 수준은 무리고요
    전 그럭저럭 재밌어요. 보고 듣기 편하고 모르는 것도 알고.

  • 6. 소진
    '18.12.1 8:06 PM (121.134.xxx.177) - 삭제된댓글

    이미지도 지식도 이제 소진된 듯 해요. 돌려막기에 얘기들도 계속 반복되고... 오래 지속될 포맷은 아닌 듯 해요.

  • 7. 저요
    '18.12.1 8:0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거 아예 안 봐요 하도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도저히 못 보겠어요 ㅋㅋ
    그냥 재미없어요

  • 8. 알뜰신잡이
    '18.12.1 8:11 PM (122.38.xxx.224)

    아니고 알쓸신잡...진짜 쓸 데 없는 잡소리죠.

  • 9.
    '18.12.1 8:13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어찌나 수준들이 다락같은지~ㅋㅋㅋㅋ

  • 10. ㅇㅇ
    '18.12.1 8:13 PM (124.80.xxx.231)

    그냥 인문학 모임을 집에서 편하게 보는 기분이 들어요.

  • 11. 저요
    '18.12.1 8:13 PM (211.44.xxx.57)

    남의 수다 듣는 기분이에요

  • 12. ...
    '18.12.1 8:1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지난 시즌까지 열혈팬이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안 봐요.
    그냥 말 많고 떠드는거 보기 싫어요.

  • 13. 그래서
    '18.12.1 8:17 PM (223.33.xxx.220)

    알쓸신잡이잖아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예능으로 보세요...의미부여식이나..
    제목도 틀리시면서 전 재미있던데

  • 14. 원글
    '18.12.1 8:18 PM (175.113.xxx.77)

    그냥 교양을 넓히자는 의미라면 저렇게 서로 자기들 지식 사양을 펼칠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차라리 제대로 하나씩을 잡고 이야기 해주든가.

    그냥 나오는 사람들 자기 광고팔이들 같아서 진짜 별로네요

  • 15. ...
    '18.12.1 8:19 PM (110.70.xxx.156)

    줄임말로 쓰니까 잠깐 잊으셨나본데 알쓸신잡의 쓸이 쓸데'없는'인 것 기억하시죠?
    이 프로가 원래 고급스런 지식의 향연이나 진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한 프로가 아닌데 너무 기대가 크신 건 아닌지...

    대화에서 다루는 주제가 좀 다를 뿐이지 아무말대잔치, 자뻑, 잡소리 하라고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큰 부담 없지 않으신지...

    원래가 원글님 좋아하시는 그것이 알고 싶다랑은 결이 완전히 다른 프로예요
    예능을 너무 다큐로 생각하시나 봅니다
    전 저렇게 멀쩡한 사람들이 하는 그 뻘소리들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ㅎㅎㅎ

  • 16. 원글
    '18.12.1 8:23 PM (175.113.xxx.77) - 삭제된댓글

    사실 쓸데없는 지식 잡학 이라는 이름은
    그냥 자기 부담에서 벗어난 그런척 하려는 네이밍으로 생각해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 면면이나 잡학사전이라는 프로는
    어쨌건 교양이나 지식이라는 테마와 연결되어있는데 거기에 의미부여 하는걸
    요새는 대단치 않게 생각하니
    부담 줄여 만들어서 모두 가볍게 인문학적인 교양을 즐겨나 보자.. 이런 취지라고 보여요

    그걸 전달하는 면면은 그런데 의미없는 수다로 포장되어 있을뿐
    사실은 나 교양인 지식인이라는 테마에서 하나도 안 벗어나 있던데요
    그게 별로였어요

  • 17. ...
    '18.12.1 8:24 PM (218.236.xxx.162)

    부정적인 동의를 구하시니 그런 방향으로 댓글이 달리겠으나 저는 알쓸신잡 재미있게 잘 보고있어요~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라 좋네요

  • 18. 원글
    '18.12.1 8:25 PM (175.113.xxx.77)

    사실 쓸데없는 지식 잡학 이라는 이름은
    그냥 자기 부담에서 벗어난 그런척 하려는 네이밍으로 생각해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 면면이나 잡학사전이라는 프로는
    어쨌건 교양이나 지식이라는 테마와 연결되어있는데 거기에 의미부여 하는걸
    요새는 대단치 않게 생각하니
    부담 줄여 만들어서 모두 가볍게 인문학적인 교양을 즐겨나 보자.. 이런 취지라고 보여요

    그런데 의미없는 수다로 포장되어 있을뿐
    사실은 나 교양인 지식인이라는 테마에서 하나도 안 벗어나 있던데요
    예전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는 지식인의 후광을 없애고 쓸데없는 수닷발이라는 형식으로 포장됐지만
    사실 거기서 서로 이야기하는 패널들의 이야기 형태가
    겉만 그럴 뿐 시청자들에게 하달식 교양이라는 점에서 달라 보이지 않아요
    그게 별로였어요

  • 19. 저는
    '18.12.1 8:31 PM (116.121.xxx.93)

    이제는 할 수 없는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모임에 끼어서 이야기 듣는 기분이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 많은 책을 한꺼번에 다 읽을 수도 없고 가볍게 지나가더라도 아 저런 것도 있었지 하고 내 스스로에게 경종을 울리는 기분 고마운 프로네요

  • 20. ....
    '18.12.1 8:34 PM (211.246.xxx.204)

    나도 전에는 뉴스 PD수첩 그것이 알고싶다 등등
    그런 프로그램만 봤어요.
    최고로 좋아하던건 환경스페셜 이었죠.
    그러나 이제는 예능도 예능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좀 인생을 가볍게 살고 싶어서요.
    웃고 떠들고 나도 한자리 끼고 싶은 프로그램이
    바로 알쓸신잡 이네요.

  • 21. 당연히
    '18.12.1 8:40 PM (211.109.xxx.76)

    티비프로그램에 호불호가 있겠죠. 저는 꼭 챙겨보는 프로인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나와서 봐요. 안나오시면..꼭.은 안볼 것 같아요.

  • 22.
    '18.12.1 8:43 PM (182.222.xxx.106)

    차이나는 클래스도 참 괜찮았는데

  • 23.
    '18.12.1 8:47 PM (211.36.xxx.179)

    저는 좋아요. 누구 강의 듣는 게 아니고 이 곳 저 곳 역시적 명소도 보면서 늘 듣던 수다가 아니라 좀 다른 수다를 들어서요. 직접 경험이든 간접 경험이든 타인의 사고를 언어로 들으며 나와 다른, 혹은 공감하는 포인트를 찾는 즐거움때문에 좀 더 길게 하게 되길 빌어요.

  • 24. ...
    '18.12.1 8:57 PM (119.64.xxx.92)

    밥먹으면서 보라고 만든거 아닌가요? ㅎㅎ
    요리하고 밥먹을때 보면 딱인데..활용을 잘못하시는듯 ㅎㅎ

  • 25. 신잡
    '18.12.1 9:21 PM (183.109.xxx.87)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고라구요???
    그런거 보면 스트레스 안받으세요?
    살인 범죄 비리 부당함 피해자
    그런 내용보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알쓸신잡 같은 프로가 차라니 좋던데요

  • 26. ~~
    '18.12.1 9:24 PM (182.208.xxx.58)

    저는 가능하면 재방송까지 챙겨봐요ㅎㅎ
    어느 대목에서 잘난척하고 하달식 교양이라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잘난척한다고 할까봐 조심하지 않아도 되어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걸로 느껴지는데요

  • 27. ...
    '18.12.1 9:34 PM (115.136.xxx.113)

    저에겐 최고의 예능이에요
    따라서 여행도 가고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면서 재미도 있는...

  • 28. 원글
    '18.12.1 9:35 PM (175.113.xxx.77)

    저한테 그렇다는 거지 재밌게 보시는 분들더러 부정적 동의를 구하는건 아니에요 ㅎ
    단지 하도 재밌다고들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 싶었죠. 제목도 그런 분 계시냐 물은건지
    그렇지? 재미없지? 이상하지? 이런건 아니에요

    거기 나오는 패널들을 다 좋아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다른 사람들이 나와 수다떨면
    똑같은 포맷인데도 아주 재밌어 할지도 모를 일이니 그저 개인적 소감이에요 ㅎ

  • 29. 아이사완
    '18.12.1 9:47 PM (175.209.xxx.48)

    티비 프로그램을 만들 때 초등 5학년 수준을 기준으로 한다는 말이 있듯이..
    뉴스를 비롯한 시사 교양 프로를 논외로 치더라도
    알쓸신잡 정도면 런닝맨류의 예능에 비하면
    나름 수준이 있는 포맷의 프로라는 걸 알아주시길...

    교양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교양의 부족함을
    시청자가 느끼게 하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프로라고 봅니다.
    나도 공부 좀 해야겠구나.. 하고 자각하게 하는 것 만으로도 성공.

  • 30. 그 많은
    '18.12.1 9:55 PM (175.209.xxx.48)

    먹방을 위시한 쓰레기 프로그램들이 널렸음에도
    그나마 의미있는 말 장난을 하고 있는 알쓸신잡에
    수준 따지며 딴지라니...

    기대가 너무 커 존재를 부정하고 싶은 것인가...?

  • 31. ..
    '18.12.1 10:19 PM (49.170.xxx.24)

    친한 친구들과의 편한 대화 같은 느낌이라 좋아요. 그러면서 새로 알게되는 지식도 있고. ^^

  • 32. 어쩌다어른
    '18.12.1 11:52 PM (1.237.xxx.156)

    오늘 다니엘 린데만이 강연하는 통일이야기 보셨나요?
    소오름~~

  • 33. 완전
    '18.12.2 8:35 AM (117.184.xxx.10)

    완전동감이요 그분야 사랏ㅇ이보기엔 좀 지식인 인척하는 ᆢ

  • 34. 117 184님
    '18.12.2 10:07 AM (1.237.xxx.156)

    시청자중에 그분야 사람이 많겠어요 아닌사람이 많겠어요?

  • 35. 이보세요.
    '18.12.2 12:19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그 프로가 별로가 아니라
    두툼한 인문학 서적 읽었답시고 님이 삐딱하게 보는 거죠.
    본질은 질투심.
    유시민, 김영하, 과학자, 연로한 건축가애 대한 질투심이죠.

  • 36. .......
    '18.12.2 12:20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그 프로가 별로가 아니라
    두툼한 인문학 서적 읽었답시고 님이 삐딱하게 보는 거죠.
    본질은 질투심.
    유시민, 김영하, 과학자, 연로한 건축가애 대한 질투심이죠.

  • 37. ........
    '18.12.2 12:22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나혼자산다는 그 나름대로 ㅇㅆㅅㅈ은 또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 거지
    뭐가 더 정직하고 덜 정직하고?
    두툼한 인문학 책 헛읽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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