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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김치를 보냈어요

..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8-12-01 16:56:35
안보고산지 2년인데 남편이 가기 시작하더니
김치를 잔뜩 받아들고 왔네요.
물론 저와는 여전히 안좋아요.
순간 속없이 전화해서 잘받았다 해야하나 헷갈렸어요.
결국 안했어요.
내가 들은 막말이 얼만데..
앞으로 얼굴 보게 되겠지만 원래대로 돌아가겠나요.
심난하네요.

IP : 211.205.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 4:57 PM (175.208.xxx.165)

    그정도 사이면 안하셔도 될듯..남편이 인사 했을텐데요..

  • 2. ..
    '18.12.1 4:59 PM (175.114.xxx.133)

    안하셔도돼요 달라고 하신것도 아니잖아요

  • 3. 김치
    '18.12.1 5:02 PM (223.33.xxx.106)

    아들 먹으라 준 거지
    님 준 거 아니니 괜한 걱정 마세요

  • 4. 그래요
    '18.12.1 5:08 PM (110.47.xxx.227)

    고맙지도 않은데 잘받았다고 인사를 왜 하나요?
    시에미들이 강제로 김치를 보내는 건 큰소리 나지 않으면서도 싼값에 며느리를 굴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늙은 시어머니가 아들 가정을 생각해서 힘들게 만들어 보내는 김치에 감사한 줄 모르는 며느리.
    이런 구도가 되기 때문에 김치문제에서 남편은 시어머니 편이 될 수밖에 없고 그걸 가장 쟐 아는 것이 바로 시어머니죠.
    김장김치 강제로 보내기는 아들에게 점수 따고 며느리 기죽이는 가성비 최고의 아이템이라는....

  • 5. nake
    '18.12.1 5:18 PM (59.28.xxx.164)

    먹기도 싫겠어요 인사는 무슨

  • 6. 그냥
    '18.12.1 5:3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처럼 살면 되요
    남편이 받아올때 인사 다했고 어른들은 그런가 보다 해요
    아들만 먹으란 것보다 걍 김장했으니 가족들 같이 먹어라 그런거죠 뭐

  • 7. 김치..
    '18.12.1 5:55 PM (211.186.xxx.126)

    안 좋은 사이에 아들손에 김치들려보내기.
    이건 가족들먹으라는것 보다
    나는 이렇게 아량이 있는데 너는 감사인사도 없는 나쁜년이구나.
    이구도로 몰고가기 딱 좋죠.
    진짜 사과할 마음이 있으면 김치가 아닌 다른걸 보낼텐데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런돈은 안쓸겁니다.

  • 8. ㅁㅁㅁㅁ
    '18.12.1 6:10 PM (115.143.xxx.66)

    김장김치 강제로 보내기는 아들에게 점수 따고 며느리 기죽이는 가성비 최고의 아이템이라는....


    ㄴ 요말씀 완전 공감가네요...

  • 9. 진짜
    '18.12.2 11:57 AM (110.8.xxx.64) - 삭제된댓글

    시금치도 먹기 싫단 말에 너무 공감해요. 절대 쭉 그렇게 사는게 내가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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