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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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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화가나네요...

..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18-11-29 21:31:30






오늘도 학원다녀와서 저녁먹으라고 주었더니,

밥은 손도 안대고 멀뚱멀뚱 보기만하다가,

그옆에 생수병에 권투처럼 하고 있지를 않나,





화장실 들어가서 큰일보면서 환풍기고 안틀고 화장실문을 열어놓지를 않나,

문닫으라고 해도 냄새 안난다며,

그앞에가서 제가 문닫는데  냄새가 정말 말도 못하고 나고,





색종이로 표창을 접어서 사람한테 일부러 던지지를 않나, 





남한테 피해안가게 하라고 해도 장난치고 싶어하고,





학교서나,학원에서도 저런 장난으로 꾸지람 듣는거 같은데

고쳐지지 않으니 넘 속상하네요,, 

IP : 14.4.xxx.2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29 9:32 PM (175.223.xxx.68)

    몇학년인데요? 사춘기가 길어지니 요즘 제가 그래요ㅠ

  • 2. ㅇㅇ
    '18.11.29 9:33 PM (116.39.xxx.178)

    운동안다닐때 우리 아들이 저랬는데...

  • 3. 원글이
    '18.11.29 9:33 PM (112.148.xxx.86)

    초5 둘째에요..
    왜 자꾸 밉상짓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 4. 원글이
    '18.11.29 9:35 PM (112.148.xxx.86)

    태권도 다니다가 발목 접질러서 쉬고 안다녀요,
    아마 태권도 관장님한테도 정반대 성향인 큰애와 비교당하고 꾸지람 들었던거 같아요,
    밉상을 하고 다니는지 속상해요,

  • 5. ....
    '18.11.29 9:3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어머.. 저 이 글 읽으면서 학원강사할때 5학년 반 남자애들 생각이 나던데 5학년인가요 ㅎㅎㅎ
    남자애들 저맘때 징그럽게 말 안듣고 뺀질거리더라고요.
    남자아이들은 엄하게 잡아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중1되면 훈육도 안 먹혀요)

  • 6.
    '18.11.29 9:39 PM (114.201.xxx.217)

    Adhd 검사는 해보셨나요?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닐수 있어요

  • 7. 내년이면 6학년
    '18.11.29 9:39 PM (220.126.xxx.56)

    이제 슬슬 사춘기 들어설때 됐어요
    저더러 울아들과 같이 그나이대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절대 화내지도 않고 애하고 싸우지도 않을거예요
    하..

  • 8. .....
    '18.11.29 9:42 PM (58.226.xxx.131)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 생각나요.
    엄마 엄마~ 누나 누나~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던 애가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서부터 달라지더라고요.
    말도 안듣고.. 뭐라고 하면 눈을 희번득 거리며 씩씩거리고.
    다행히 우리집은 아빠가 굉장히 무서운 성격이어서
    동생이 말은 들었었어요.
    선을 넘으려다가도 아빠 무서워서 자제를 하더라고요.
    엄마랑 제 말 무시하고 지 멋대로 하다가도
    아빠한테 다 말할거라고 하면 씩씩거리고 눈 흘기면서 제대로 행동했던.

  • 9. 원글이
    '18.11.29 9:44 PM (112.148.xxx.86)

    저도 애가 말을 못알아듣고 이상해서 검사했는데 이상없대요..
    하고싶은 게임이나 컴 관련은 신동수준이에요,,
    그래도 마음은 여려서 저번에 부반장 선거 나갔는데 다리가 후둘거릴 정도로 떨렸다고,
    되고나니 신나서 방방뜨는 녀석인데 ,
    하는 행동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반 친구들한테도 부반장이 저런다고 도리어 놀림받고,
    괜히 했나보라고 말하네요ㅠ

  • 10. 원글이
    '18.11.29 9:47 PM (112.148.xxx.86)

    제가 속상해서 아들 잘못 가르쳤나보라고 말하면,
    그러게 잘가르치지 누가 못가르치래 하지를 않나,,
    입으로 나불거리다 집에서도 한대 맞는데,
    학교서도 그러나봐여,,,
    그래도 제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슬쩍 살펴보고 설거지도 해주고,
    신호등도 꼭 지키는 아이인데,
    말로 왜케 나불거리는지 모르겠어요,

  • 11. ...
    '18.11.29 9:48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애들 가르쳐본 경험상 윗님댓글 동의하구요
    사춘기 접어들면 아빠가 훈육해야 한다고 봄..
    남아들은 여자의 감성하고 아예 결이 달라서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남아에게 엄마식 양육은 사춘기 전까지라고 생각해요.
    그 이후는 사랑은 주되.. 남자애들은 그냥 감싸는 따뜻한 사랑이 아니고
    단호할 땐 정말 눈물을 쏙 빼게 무섭게 서열 잡으면서(그 과정에서 남아들은 물리적인 힘차이에 의한 동물적 본능이 포함되더군요)
    놀아줄 땐 진짜 재밌고 쿨하고 , 뭔가 롤모델로 삼고 싶고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고
    저렇게 자잘하게 자꾸 신경을 긁으면 여자 양육자는 흔히 잔소리,신경질이 나게 되는데
    잔소리는 하면 할수록 내성 생기고 우습게 생각하고요.
    같은 남자가 남자의 감성으로 훈육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 12. 원글이
    '18.11.29 9:50 PM (112.148.xxx.86)

    아빠는 무서워해요, 존댓말도 잘하고,
    엄마인 제가 우스운건지,
    그래도 제가 혼낼때는 무서워서 도망가고 울어요,,
    아직 마음은 여린데,
    말로 까불다가 혼나요,,,

  • 13. ..
    '18.11.29 10:00 PM (211.172.xxx.154)

    상담받으세요.

  • 14. 궁금
    '18.11.29 10:00 PM (220.76.xxx.162)

    저 위에 누가 쓰셨는데..
    원글님 아이 정도도 ADHD의심해봐야 하나요?

  • 15. 엄마가
    '18.11.29 10:16 PM (220.126.xxx.56)

    혼내면 우는건 딱 중학교까지죠
    남자애 버릇고치고 뭐하고 이제는 엄마가 너무 깊게 관여 마세요
    물론 여드름은 신경써줘야할테지만요
    엄마는 그저 옹야옹야 해주고 다정하게 대화나 많이 해주고
    잘먹여주면 됨
    화나는일은 아빠에게 패스

  • 16. ...
    '18.11.29 10:28 PM (175.117.xxx.9)

    저정도면 흔한 초딩남자애들 아닌가요?
    일부러 남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짧고 단순한....밉지않은 남자애처럼 보여요

  • 17. 저정도로
    '18.11.29 10:34 PM (182.209.xxx.230)

    adhd의심이라니...저도 초5남자아이 키우는데 하루에도 12번씩 열불나요.

  • 18. 원글이
    '18.11.29 10:39 PM (112.148.xxx.86)

    좀 심한것도 있는데 다 못썼네요..
    예를들어 표창을 만들어 형 얼굴을 겨냥하기도 해요, 저한테 걸려서 엄청 혼났죠.
    혼날거 알면서도 저지르는 성격이에요,
    주로 집에선 대상이 만만한 형이고, 학교에서는 여학생들한테 치근덕 하는거 같아요,,
    남자애들한테는 말로 까불다가 얻어맞기도해요ㅡ

  • 19. 관심끌기
    '18.11.29 10:55 PM (110.12.xxx.4)

    같아보여요.
    엄마아프면 들여다보고 설겆이도 하는거 보면 이쁜데
    좀 이쁘다고 이뻐해 주세요
    아직 아기잖아요.
    지금이 마지막 아기의 모습이에요.

    고딩되면 몸에 손도 못대게 해요.
    귀여울땐데 이뻐해주세요.

  • 20.
    '18.11.29 11:00 PM (61.83.xxx.21)

    저나이때 남자아이들 그렇죠 사춘기시작

  • 21. ...저도 고민
    '18.11.29 11:08 PM (121.133.xxx.142)

    원글님 저도 4학년 남아인데...어쩜 그리 똑같나요. 학교에서도 멍하닝 있다가 오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속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요. 동생한테는 못되게하면서 밖에나가면 애들한테 당해오고 기본적인 생활습관 등 하나도 안되고 책가방에 뭐가 있는지 본인도 몰라요. 노트도 다 떨어져나가고 어디서 거지같은 수첩들고 다니고...저도 사실은 더 신경써주고 싶은데 신경쓰다가 제가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매일매일 좋게좋게 이야기해보고 대화도 해보고 했는데 변화가 전혀 전혀 없어요..그러다 혼내고...아기때부터 느리고 힘들게 하더니..커서도 똑같아요.
    영어학원도 선생님이 힘들어하셔서 일단 쉰다고 했네요...

  • 22. 그리고
    '18.11.29 11:15 PM (121.133.xxx.142)

    중간에 글보니 원글님 설겆이도 해주고 아프면 들여다 본다니..부럽네요.
    전..그런적도 없고..자기방바닥에 있는거나 좀 치워주는게 가장 큰 집안일이네요..다른거 시켜도 일의 순서를 잘 몰라요. 100번을 얘기해도...엄마 아파도 아파서 힘든지도 잘 모르는것 같아요. ..

  • 23. 저기 위에 댓글
    '18.11.29 11:23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잘하게 자꾸 신경을 긁으면 여자 양육자는 흔히 잔소리,신경질이 나게 되는데
    잔소리는 하면 할수록 내성 생기고 우습게 생각하고요.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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