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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날더 좋아하기vs내가 남편 더 좋아하기

주저리주저리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8-11-29 13:08:26
어떤게 나을까요?
제가 엄청 좋아해서 결혼했어요.
자존심 다버리고 계속쫒아다녔네요.
결혼1년 좀 넘었고 아기도 있는데
저는 아직도 남편 사랑 .달달한 멘트
엄청 갈망해요ㅠㅠ
잠깐만 떨어져있어도 보고싶고
같이 있음 안고싶고 그래요.

근데 남편은 무뚜뚝하고 제가 애교부리면
몸서리쳐요.
그렇다고 완전 나쁜남편은 아니고
츤데레처럼 툭툭 챙겨주는 스타일

문득 남편이계속 매달리고
애정표현하고 하는. ...
그런남편이 있는 여자들은
어떤가싶고....부럽네요
IP : 61.109.xxx.1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정을
    '18.11.29 1:1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표현하는 방식은 부모보고 배우는건데요.
    그건 마음과 크게 관계가 없어요.

  • 2. 음..
    '18.11.29 1:12 PM (39.118.xxx.8)

    우린 둘다 서로 안좋아하려고 노력.. 애들이 엄마아빠는 왜 안친하냐고 할 정도에요 ㅠ 그래도 남편은 나랑 친한척하기싫대요 어째야하나 생각중이에요

  • 3.
    '18.11.29 1:12 PM (222.238.xxx.117) - 삭제된댓글

    저요. 남편이 저 좋아해서 어린나이에 결혼했어요. 어린나이다보니 그모습만보고 결혼해보니 가치관도 다르고 하여튼 같이 살기 힘든 상대더라구요. 남편이 말썽도 피워서 제가 상처도 많이받고 그랬는데 저 좋다고 애정표현하면 짜증이나요. 그냥 있음 짜증 안나구요. 다음생은 제가 좋아하는사람 만나 결혼할거예요. 저좋다고 해서 암것도 안보고 그냥 결혼했는데 제가 선택한 사람은 다를것 같아요.

  • 4. 비슷
    '18.11.29 1:13 PM (1.241.xxx.123)

    상황이 저랑 비슷하네요.
    전 제가 죽어라 쫒아다닌건 아니었고 그냥 덤덤하게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후에는 제가 애정표현 더 많이 해요.
    처음엔 누가 더 하는게 뭐가 중요한가 했는데 이제는 좀 섭섭하기도 해요.
    남편이 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요.

  • 5. ㅇㅇ
    '18.11.29 1:15 P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

    오늘부터 3일 동안 덤덤하게 대해보세요.
    화난 거처럼이 아니라 그냥 일상의 덤덤함
    달라진 것 느끼면 남편이 반응할 거에요.
    쫓아가고 매달리면 남여 모두 본능적으로
    뻗대게 되있어요

  • 6. ....
    '18.11.29 1:16 PM (220.116.xxx.172)

    원글님 같은 스타일이 사랑 많은 스타일 아닌가요?
    무뚝뚝한 저는 신랑이 사랑 많은 스타일 아니면
    노처녀로 계속 살았을 것 같네요
    신랑이 와서 강아지처럼 안기고 뽀뽀하고 도망가고
    눈 오면 보고 싶다 문자하고 생일날 편지 써 주고 그래요
    귀엽고 고맙고 사랑스럽죠
    그런데 피곤한데 자꾸 치대려고 하면 좀 짜증나요
    울 남편은 원글님처럼 사랑 많은 여인 만나면
    서로 러블리러블리하면서 잘 살겠죠?
    좀 잘해 줘야겠네요 이런 남자 흔치 않은데 말이죠

  • 7. ㅇㅇ
    '18.11.29 1:18 PM (118.32.xxx.54)

    전 반대입장인데 이것도 좋지 않은면이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잘해주고 애정표현하니 제 말투가 자꾸 남편한데 귀찮은듯 틱틱거리고있더라구요. 어느날 어린 딸아이가 아빠 귀찮은듯 틱틱거리며 말하길래 제가 충격 먹었어요. 어느새 제가 남편한테 하는 태도 그대로 따라하고 있더라구요. 부부는 서로 잘하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노력중입니다.

  • 8. 흐흐
    '18.11.29 1:21 PM (222.110.xxx.73)

    저희남편 늦게 저를 만나 결혼했는데요
    저희도 결혼한지 2년 밖에 안됐어요
    처음엔 츤데레였는데 점점 저보다 애정표현이 많아져요
    저도 깜짝깜짝 놀라요 ㅎㅎ
    어느 날 어쩌다 이렇게 애정표현이 늘었을까 너무 좋다 했더니
    저보고 배운 거래요
    이렇게 해주니까 좋구나 싶어서 자기도 하게 된다고..
    살다보면 닮아가니까 님을 보고 배우지 않을까요?^^

  • 9. 저희 남편은
    '18.11.29 1:35 PM (204.85.xxx.30)

    저희 남편은 애정표현은 잘 안하고 무뚝뚝하지만은, 저한테 매달려서 결혼했어요.
    속이 깊고, 제가 콩보고 된장이라고해도 맞다고 하는 사람이예요.
    10년 넘게 살았는데 지금도 저를 너무 좋아하고 끔찍하게 여깁니다.

  • 10. ㅇㅇ
    '18.11.29 1:36 P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

    흐흐님 참 좋은 남자를 만나셨네요.
    많은 불행의 이유 중 하나가
    복을 쥐어줘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 척해
    복이 떠나게 하는 건데
    참 현명하고 고운 남자를 만나셨어요 축복입이다

  • 11. 흐흐
    '18.11.29 1:40 PM (223.62.xxx.169)

    어머나 윗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저도 축복이다 생각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려구요♡

  • 12. 맞선보고
    '18.11.29 2:17 P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

    초반엔 남편이 더 좋아했는데
    중간에 실짝 튕기길래 안되겠다 싶어 확 끌어딩겨 결혼했어요
    그래서 공식적으론(?) 제가 더 좋아한 결혼이 되었구요

    근데 살다보니 이 남자 한결같이 예뻐해주고 저 약시 제가 땡겼던 남자라
    봐도봐도 좋아요 ㅎ

  • 13. 21년차
    '18.11.29 4:02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결혼했어요.

    익명 게시판이니 솔직하게 댓글 달자면,
    제가 먼저 지쳐 나가떨어지네요. ^^;;

    졸졸 쫓아다닌 정도는 아니지만, 먼저 고백했고,(까이지 않았음) 연애하다
    결혼도 제가 하자고 했어요.

    지금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생각해보니, 결혼할 때는 되었고 애(저요)가 나쁘지도 않고
    그래서 결혼했나 싶어요. ㅠㅠ

    결혼생활 하는 동안 아주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지쳐갔나봐요.
    지금은 정~말 무덤덤해요.

    그냥 애들 엄마, 아빠, 누구의 사위, 누구의 아들, 며느리로만 한집에서 살아요.
    내 남편은 없어요.

    지금 2년째인데 그닥 크게 대화도 없고 그렇습니다.

    원래는 제가 종알종알 떠들고 남편이 들어주고 그랬었는데 그것마저도 귀찮네요.
    지금은 제가 안떠드니 집이 절간입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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