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주출신이고
남편은 광주출신이에요.
사랑하는 우리 아기 오늘 동사무소에 가서 출생신고를 하는데..
저는 당연히 본적에 남편고향 적을 줄 알았는데..서울을 적더라구요
그러면서 씁슬히 웃으면서..자기가 전라도라 당하는 수모 우리 자식한테만큼은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저는 순간 울컥했네요.
저는 당연히 남편 고향쓸줄알았는데
남편은 절대 반대하는거에요
전라도라면 나중에 불이익이 심하다고..혹 우리자식이 대기업 임원,사업을 해도
안좋다고.
절대 안된다고.
정말 속 많이 상하네요
진짜 이정도인가요..사회적 차별이..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괜히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