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잦은 학원 결석 어찌해야 할까요
방과 후 창의 수학 보드게임 일주일 2번
취미축구 일주일 1번
이렇게 다니는데
영어 학원을 3주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 빠졌어요
처음에는 머리 아프고 가기 힘들다 그래서 조용히 허락해줬는데
집에 놓고간 패드를 발견하고 유튜브 시청하고
그 다음에는 잘 있다가 학원 갈 시간에 안간다 실랑이 하고
어제는 가방까지 챙기더니 운동화 신으면서 폭팔하더니
밖으로 나가며 안간다고 외치더군요
그리고 밖에 나가서 전화도 안받고 놀다가 저녁에 들어왔어요
그냥 와서 죄송하다고 하기에 안아주고
저녁에 이야기 나누며 학원에 대해 이야기하니
그때는 또 쿨하게 다닌다 하고....
하루하루가 요즘 아이의 행동에 참고 참느라
인내의 고통이에요
방금도 방과 후 수업에 오지 않았다 하고
전화는 꺼져있고....
아이 키우면서 이런 일 있을 때 마다
어떻게 해여하는지 궁금합니다
1. 그러면
'18.11.27 4:23 PM (175.209.xxx.57)툭 터놓고 대화를 하시고 안 맞으면 끊으세요.
다른 학원을 다니든지 과외를 하든지 다른 길을 찾으세요.
억지로 다녀봐야 돈만 버립니다.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세요.
우리 엄마는 나와 잘 통한다고 느끼게 해주세요.2. ㅇㅇ
'18.11.27 4:27 PM (110.70.xxx.41)야단을 칠 때 쳐야죠.
애들이 간을 얼마나 잘 보는데3. ㅂㄷㄱ
'18.11.27 5:43 PM (175.115.xxx.66)11살이면 4학년 아님 5학년일텐데 영어 더 있다가 해도
전혀 상관없어요. 그때 억지로 한 기억때문에 진저리나면
나중에 영어 포기하는 애들도 나와요.
수학도 초등학교 수학 못 알아듣는 정도 아니면
놔둬도 됩니다.
종종거리고 엄마만 안타까워해봐야 애는 전혀 공감 못하고
있을 나이인데 돈쓰고, 시간쓰고, 아이랑 관계 안좋아지면
사춘기 시작됐을 시기엔 어떻게 하시려구요.
중등만 올라가도 애들 학원 째고 피씨방 노래방 극장 가는 애들 수두룩해요.
억지로는 안돼요. 아무 생각없는 초등 아이 대답을
진지하게 고민해서 학원 가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놀때는 확실하게 다 놓고 놀게 해줘보세요.
부모속은 타겠지만 자기가 하겠다는 말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그땐 정말 팍팍 올라갑니다.
물론 그 말이 안나오는 아이라면 공부가 아니라도
다른 길 스스로 찾을꺼에요.
너무 불안해하지마세요4. 남자아이죠?
'18.11.27 5:51 PM (220.123.xxx.111)엄마를 너무 물로 보는 거 아닌가요??
학원을 많이 다니는 것도 절대 아닌데..
엄마가 강하게 영어학원은 꼭 가야한다.
이렇게 빠지려면 그만 두자. 해보세요5. 원글
'18.11.27 6:49 PM (49.166.xxx.52)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원을 안간다 생각하며
기준을 다른 아이들에게 뒀나봐요
불안해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이가 그럴 때마다
불안했던게 맞는 거 같네요
붙잡아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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