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쇠고기국 너무 좋네요
양지 썬거하고 콩나물 사와서
냉장실에 굴러다니는 무와 파 왕창 썬것에
냉동실에 말라비틀어진 마늘 잔뜩 넣어서
국간장. 소금으로 간해서 먹었더니 신세계네요.
국만 3그릇째입니다.
처음에 고기와 무를 고추가루에 달달 볶아주는게 신의 한수네요.
1. 그쵸?
'18.11.26 8:45 PM (39.121.xxx.103)고깃국으로는 최고예요.
한번 식고 다시 끓이면 더 맛있어져요.
무가 푹 익어서...
진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있는 국이죠.2. 그러잖아도
'18.11.26 8:47 PM (121.155.xxx.30)날씨 추워지고하니 생각나더군요...ㅎ
3. 0000
'18.11.26 8:51 PM (121.182.xxx.252)며칠전 글 보고 오늘 드디어 해 먹었어요...
간 약하게 해서 밥은 한수저....국은 한대접 먹었는데 배 부르네요....
어릴적에 싫어했던 음식...김치국밥이랑 뻘건 소고기무국이었는데.....이젠 제가 만들어먹네요..^^4. 그 국
'18.11.26 8:52 PM (121.130.xxx.60)부산사람들에겐 일상의 국이더만요
부산에선 죄다 소고기국이 빨갛고 식당에서도 빨간 소고기국을 주더군요
아주 맛있단~5. ㅇㅇ
'18.11.26 8:57 PM (103.10.xxx.195)또 쓰게되네요 ㅎㅎ
자연별곡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것만 3그릇 먹었다구요.6. ..
'18.11.26 8:59 PM (119.69.xxx.115)제가 젤 자신있게 끓이는 국이에요.. 다들 한 그릇 드리고 싶네요.
7. ㅇㅇ
'18.11.26 8:59 PM (223.62.xxx.85)어릴때 엄마가 쉽게 뚝딱 자주 만들어주신 국이에요
한그릇 먹고남 든든하죠8. 까칠마눌
'18.11.26 9:00 PM (61.254.xxx.230)경상도식 소고기국 이네요. ㅎㅎㅎ
얼핏 육개장과 비슷한 비주얼인데 육개장이 진하고 깊은 맛으로 먹는다면 이 국은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칼칼하죠. 육개장의 야채들이 많이 녹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채 식감이 더 잘 살아 있구요.
육개장엔 숙주를, 이 국엔 콩나물을 쓰는데 콩나물 대가리를 따 주는 게 포인트예요. 대가리는 쓰지 않아요. ^^
끓이는 건 진짜 간단.
참기름 둘러 달군 냄비에 고기, 납작하게 썬 무(친정에선 누를 어슷하게 비져(삐져?)썰어 넣어요) 고춧가루 마늘 넣고(마늘은 나중에 넣어도 되고요) 달달 볶다가 물 부어 끓이고 국간장으로 간하고 대가리 딴 콩나물 투하, 한소끔 끓으면 숭덩숭덩 썬 대파(어슷썰기 노노. 1-1.5센치 길이로 통째 숭덩숭덩) 듬뿍 넣고 (마늘을 이때 넣어도 무방) 푹푹 끓이면 끝.
이 국의 포인트는 말이죠, 파와 마늘을 이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 므잠깐 망설여질 정도로 많이 넣는 겁니다.
경성도 사람들의 소울푸드라 할 만 하죠. ㅎㅎ
충청도 출신 아내를 둔 경남 마산 출신 남편 친구가 소고기국을 아내에게 부탁했더니 무와 소고기만 든 맑고 하얀 국을 끓여왔더라며 반쯤 울었다는 그 전설을 남긴 음식이죠. ㅎㅎ 경상도 외의 지역에선 소고기 무국은 맑게 끓이잖아요 ^^9. 맞아요
'18.11.26 9:03 PM (218.220.xxx.51)이 국은 무를 빗어 넣어야 제맛이죠.
10. ㅁㅁ
'18.11.26 9:0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대파를 후두득 손으로 뜯어 왕창 듬뿍이 뽀인트죠
이 가을엔 뭐든 재료들이 맛있어서
밥해먹기가 참 편합니다11. ㆍㆍ
'18.11.26 9:11 PM (49.165.xxx.129)참기름 대신 들기름에 볶으면 깊은 맛이 납니다.
12. ㄱㄷ
'18.11.26 9:20 PM (121.168.xxx.57)경상도 음식 맛없다 하는데 경상도 출신 아닌 저에게 이 매운 소고기국이랑 배추전은 어느덧 소울푸드가 됐습니다.
13. ㅇㅇ
'18.11.26 9:29 PM (182.216.xxx.132)매운 소고기국 레시피 고맙습니다ㅜㅜ
14. 부산사람
'18.11.26 9:35 PM (58.230.xxx.89)저도 요즘 1주일에한번은 끓이게되네요.만만하게 끓일국이 요거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애들도좋아해요. 애들은 소고기랑 콩나물건져막고,저는무우만 건져먹네요. 무가 더 맛있습니다
15. ....
'18.11.26 9:36 PM (39.121.xxx.103)경상도 음식 맛없다하는데 서민음식이 괜찮은것들이 많더라구요.
전 그래서 좋아해요.16. 매운소고기국
'18.11.26 9:37 PM (218.38.xxx.15)애들꺼랑 따로 끓여야하지만 해보렵니다^^
17. ㅋㅋㅋ
'18.11.26 9:3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우린 경상도라 일상으로 소고기 넣고 국 끓이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데 다른 데선 되게 신기해 하네요 ㅋㅋㅋ
소고기 없을땐 돼지고기 넣어도 맛있어요 시원하고요
간은 소금으로 맞춰야 색도 좋고 시원해요18. 와
'18.11.26 9:47 PM (116.39.xxx.178)해먹어야겠어요~ 경상도식 소고기국 제일 좋아함 ㅠㅠ
19. 까칠마눌
'18.11.26 9:54 PM (218.51.xxx.216)이 국이요.... 물론 제 남편 주변 한정이지만, ^^
경상도 출신으로 서울에 살면서 경상도 이외 지역 출신의 아내와 사는 남자들에겐 너무너무 먹고 싶고 그리운 음식이더라구요. 특히 엄마가 돌아가셨거나 해서 이젠 집에가도 쉽게 얻어 먹을 수 없게 됐을 때.
식당에서도 육개장은 흔해도 이 국은 하는 곳이 잘 없거든요. 그나마 좀 비슷한게 장터국밥 이름 붙은 곳에서 나오는 국.
요리책에도 잘 들장하지 않는 국이에요. 육개장은 요리법 레시피가 많은데. 가정식 요리 매일먹는 국 뭐 이런 타이틀 단 책에도 이 국은 잘 없더라구요. (제가 이 국 레시피를 처음 본 게 나물이네 경상도식 소고기국이었나 했네요/ 그나마도 정통의? 레시핀 아니었고 ...)
경상도 외의 지역에선 소고기 국 하면 덩어리진 양지를 뭉근하게 육수내고 거기에 나박썰기 한 무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맑고 순하고 담백하게 끓여내죠. 고기는 익힌다음 건져서 납작하게 썰어넣거나 결대로 찢어 넣거나.
예전에 외국 살때 남편 친구가 출장으로 저 있는 곳에 와서 하루 자고 간 적이 있어요. 20 대 중반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충청도 아내를 둔 분이었는데 아침에 해장국겸해서 이 국을 끓여줬더니 거의 울먹이면서 먹더라구요. 한국도 아닌데서 이걸 다시 먹게 될 줄이야. 하면서.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 으로 제 남편을 부러워 합디다. ㅎㅎ
정말 경상도 스러운 음식이죠, 이 국 ㅎㅎㅎㅎ
진짜 아무렇게나 끓여도 어쨌든 최소한의 맛은 나고. ㅎㅎ20. 감사합니다.
'18.11.26 10:16 PM (220.127.xxx.205)매운소고기국 저장합니다.
경상도식 소고기국 이네요. ㅎㅎㅎ
얼핏 육개장과 비슷한 비주얼인데 육개장이 진하고 깊은 맛으로 먹는다면 이 국은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칼칼하죠. 육개장의 야채들이 많이 녹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채 식감이 더 잘 살아 있구요.
육개장엔 숙주를, 이 국엔 콩나물을 쓰는데 콩나물 대가리를 따 주는 게 포인트예요. 대가리는 쓰지 않아요. ^^
끓이는 건 진짜 간단.
참기름 둘러 달군 냄비에 고기, 납작하게 썬 무(친정에선 누를 어슷하게 비져(삐져?)썰어 넣어요) 고춧가루 마늘 넣고(마늘은 나중에 넣어도 되고요) 달달 볶다가 물 부어 끓이고 국간장으로 간하고 대가리 딴 콩나물 투하, 한소끔 끓으면 숭덩숭덩 썬 대파(어슷썰기 노노. 1-1.5센치 길이로 통째 숭덩숭덩) 듬뿍 넣고 (마늘을 이때 넣어도 무방) 푹푹 끓이면 끝.
이 국의 포인트는 말이죠, 파와 마늘을 이렇게 많이 넣어도 되나 잠깐 망설여질 정도로 많이 넣는 겁니다.21. 감사
'18.11.26 11:03 PM (211.199.xxx.141)까칠마눌님이 얄려주신대로 끓여볼게요~
22. 서울녀자
'18.11.26 11:04 PM (112.150.xxx.34)경상도식 소고기국 저장합니다^^
23. Up
'18.11.26 11:18 PM (1.11.xxx.125)저도 경상도식 소고기국 저장합니다
24. 김
'18.11.26 11:51 PM (1.236.xxx.31)경상도식 소고기국 저장합니다^^
25. 저도
'18.11.27 12:54 PM (14.43.xxx.66)경상도식 소고기국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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