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반기에 접어들면 컨디션이 좋아지나봐요

17주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1-09-20 17:06:00
지금 17주 접어드는 임산부에요.

저는 다행히도 입덧이 거의 없었어요. (입덧해서 쓰러져보는 것이 로망아닌 로망이었는데, 그런 경험없이 지나가네요 ^^;)

그래도 약간 메슥거림과 가리는 음식들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도 16주 지나면서 없어졌어요.
살은 한 0.5키로정도 늘었어요. 

그런데 입덧이 없다뿐이지, 임신초기에 얼굴이 해골처럼 헬쓱해지고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임신 중반기로 접어드니 혈색이 말도 못하게 좋아지고 특히 피부가 왕 좋아졌어요!
화장을 하면 그냥 쏙쏙 스며들고 화사하니 복숭아 빛이 나요. 오오~ 제가봐도 막 이쁨 ㅋㅋㅋ

원래 임신 중반기에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막 이뻐지고 그러나요?

주변에서 그러는데, 임신 중반기가 아이나오기 전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래요.
정말 그런가요?
IP : 203.234.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0 5:07 PM (58.227.xxx.121)

    다 그런건 아니예요.
    임신 말기까지 죽도록 입덧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은 임신이 체질이신가봐요. ㅋ

  • 원글
    '11.9.20 5:13 PM (203.234.xxx.125)

    정말 체질인가봐요 ㅋㅋㅋㅋ
    이쁘게 뱃속에서 잘 키우고 싶어요 ^^

  • 2. 단미희야
    '11.9.20 5:10 PM (58.141.xxx.2)

    반갑네요~ 전 26주된 임산부에요^^

    전 초기 먹는입덧으로 체중이 초반부터 많이 늘어서 힘들었는데....

    먹는입덧 끝나고 정말 4개월부터는 좋더라구여~ 아직까진 좋아요 ㅎㅎ

    6개월 시작되면서 배가 눈에 띄게 나오더라구여~ 남들은 티가 안난다고 하는데~ 첫아이라 그런지

    우리 부부는 매일매일 나오는 배를 보면서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

    막달까지 몸조심 하시고, 우리 순산해요 ^^

  • 원글
    '11.9.20 5:15 PM (203.234.xxx.125)

    반갑습니다!
    저는 17주인데 배가 티가나기 시작해요. 어제 임부복 주문했어요 ^^
    단미희야님도 태교 잘하시고 우리 순산해요~
    참, 그런데 저는 이번주 양수검사하러갑니다.
    좀 긴장되긴하네요.

  • 3. 13주
    '11.9.20 5:11 PM (59.10.xxx.253)

    오...저도 그럴게될려나요. 전 13주차 들어가는데 얼굴에 트러블이 장난아니네요. 울긋불긋 자잘하게 올라오고. 각질도 마구 벗겨지고. ㅠㅠ 어제는 평소에 나지않던 크고 왕여드름이 턱에2개가 턱하니... 딸가지면 예뻐진다는데 아가가 딸인가요?

  • 원글
    '11.9.20 5:16 PM (203.234.xxx.125)

    저 시어머님 뭔가요 ㅠㅠㅠ.

  • 4.
    '11.9.20 5:13 PM (121.162.xxx.48)

    오오 저도 임신했을때 죽을거 같았지만 피부는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살이 쪄서 사람들이 그 전엔 빈티나보였는데 잘됐다고 다들 좋아함 ㅋㅋㅋㅋ

  • 원글
    '11.9.20 5:18 PM (203.234.xxx.125)

    그쵸그쵸.
    얼굴에 살이붙으니 훨씬 이뻐보이는것 같아요.
    조금 졸립기는 하지만 날씨까지 선선해지니 몸상태는 최고네요~!

  • 5. 애낳기직전까진
    '11.9.20 5:55 PM (115.143.xxx.81)

    인생의 황금기죠 ㅋㅋㅋ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는 마지막시기~
    중반기라고 한정하기엔 그 시간이 너무 아깝군요!!!!!
    전 막달까지 죽어라 돌아댕겼네요 ㅎㅎㅎ

    애낳고나면 또 한동안 해골의 안색이 된다죠 흑흑 ㅠㅠ
    맘껏 즐기세요~ 여행도 꼭꼭 다녀오시고 ^^

  • 원글
    '11.9.20 5:57 PM (203.234.xxx.125)

    그렇군요 ㅠㅠ
    애기 나오기전까지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어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 6. 초보맘
    '11.9.20 9:36 PM (211.178.xxx.229)

    전 이제 출산해서 2달된 갓난아기 엄마인데요^^
    그때가 좋을때니 많이 놀고, 많이 즐기세요. 밖에도 많이 돌아디니시고요
    대신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요
    전 2달째 집에서만 뱅뱅 돌고있어요..ㅠㅠ
    밖에나가 여유롭게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면 얼마나좋을까 상상만하고있답니다
    지금 많이 즐기세요~!!!

  • 7. 같은 17주
    '11.9.20 9:58 PM (222.239.xxx.219)

    정말 부럽네요. 저는 5주부터 입덧 시작해서 14주까지 하루 종일 토했어요.
    몸무게도 6키로 빠지고, 더 빠지지 않은 건 입원도 하고, 수액을 맞으면서 버텨서예요.
    입덧으로 쓰러져 본 저로서는 입덧이 로망이었단 말이 괜히 얄밉네요.ㅠㅠ(감정 없음)
    저는 이제 토하는 것은 잦아 들었지만 하루 종일 토하는 것에서 벗어났을 뿐 아직도 토해요.
    잘 먹지도 못하구요. 중기에 접어들면서 컨디션 좋아지긴 하지만 일상 생활은 불가능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90 나가사끼 싸게 파는 글 안 나오네요? 6 참맛 2011/12/01 891
42589 종편에 연예인 까는기준 명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6 엘가 2011/12/01 2,188
42588 경주사시는 회원님께 문의드려요^^ 3 역탐 2011/12/01 761
42587 어그부츠에는 어떤 바지를 입어야할까요. 4 패션은 어려.. 2011/12/01 2,044
42586 그들도 생업인데 하고 이해하는것 1 2011/12/01 743
42585 손바닥TV - 정봉주와 나꼼수 친구들! 사월의눈동자.. 2011/12/01 1,439
42584 그 땅부자라는 총각은 외모는 그정도면 되지않나요 3 쿠웅 2011/12/01 1,447
42583 북한산 고사리파는 할머니의 센스..ㅎㅎ 9 독수리오남매.. 2011/12/01 3,926
42582 하나은행 인터넷가입되어있으시면 3 아참 2011/12/01 791
42581 가전제품 백화점에서 사야할까요? 6 ?? 2011/12/01 1,248
42580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2 그냥 2011/12/01 864
42579 11월 30일 나는 꼽사리다 2회가 떴어요. 5 들어보시길~.. 2011/12/01 1,140
42578 아이들 깨우는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5 예전 난스스.. 2011/12/01 932
42577 편의점계산대에 붙은 안내글보고 뿜었어요 ^^ 술담배 2011/12/01 1,662
42576 제부 첫생일이라 챙겨주는게 좋겠죠? 5 질문 2011/12/01 989
42575 대전나꼼수공연때 보러왔떤 그 많은 사람들은... 10 한미fta반.. 2011/12/01 2,090
42574 그냥 기분이 나쁘고 눈물만 나네요... 3 우울증 2011/12/01 1,226
42573 초등 1학년딸이 제가 싫데요! 4 1학년 딸 .. 2011/12/01 1,246
42572 대학학과 선택 도움 부탁드려요. 3 간호,유아교.. 2011/12/01 1,157
42571 어제 여의도, 낡고 무서운 집회 분위기가 안나서 좋았어요 4 저는 2011/12/01 1,266
42570 복합기잉크 매장에... 1 은새엄마 2011/12/01 491
42569 고랭지배추 어때요? 4 김장 2011/12/01 1,222
42568 식기세척기 사용하기 편한가요? 7 추억만이 2011/12/01 1,689
42567 세련된 블라우스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결혼식 2011/12/01 594
42566 고소 취하 여부를 알려면 어디서 확인 가능한가요? 1 고소취하 2011/12/0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