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이어트 후의 지름신폭풍

참아야하는데..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8-11-25 07:26:46
체중감량에 성공했는데요 이걸 유지하려니 스트레쓰가 많아요
강박도 생겼고 무엇보다 저는 저녁에 몹시 배부를 정도로 탄수화물을 섭취 못하면 새벽에 계속 깨요
단백질 지방 이런거 말고 꼭 탄수화물을 먹어줘야해요
제 식욕은 안먹어도 되는데 불면이 생기니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또다른 후유증인 지름신이 떨어지질 않아요
사실 그동안 꾸미기를 거의 안(못)하고 살아왔는데 이번 다이어트는 정말 유난히 각종 지름신이 끊이질 않네요
각종 색조화장품..화장도구..그리고 겨울옷들..아주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아놓고보면 값이 상당해요
어제도 요즘 미샤 원뿔원 행사인데 홈피가입 20%추가할인해서 7만원을 썼어요
이제껏 있는 화장품이나 잘 활용해서 쓰고살자였는데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계속 사고 싶어요
웃긴 건 여자는 역시 돈 들인만큼, 공 들인만큼 변하네요
살을 빼니 지하터미널에서 산 29,000짜리 아크릴 소재 니트원피스(차콜그레이)를 입었는데 집에 있는 얇은 허리띠로 라인잡고 오래전 산 나비무늬스카프 두르고 검정색 발목 위까지 착 붙는 앵클부츠 신으면 완전 화려해집니다
뭐랄까..꾸미는 맛을 알아버렸다..라고 하나요
예전엔 브랜드 옷으로 한벌 쫘악 뺄 줄만 알았는데 이젠 길거리저렴이를 다른 소품으로 레이어드해서 레벨업 시키는 안목이 늘었어요
화장도 원래 못하진 않았지만 더 세련되지고..
교회에서 멋내기좋아하는 고딩아이가..저처럼 옷입고 싶다고 했다네요. 저 진짜 저렴이로만 입는데요..
암튼 이젠 정말 있는 걸로만 꾸미고 살아도 충분한데
택배 오는 톡 받으면 그 전날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택배가 막상 오면 집안일을 해요
식탁 위에 상자 올려놓고..상자여는 즐거움을 잠시 미루고 얼른 하기싫은 일을 해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언박싱을 합니다
이 지름신은 분명 다이어트 후유증이면서 스트레쓰 보상심리죠
이성적으로 아는데도 물리치지못하니 참 ... 어찌해야하나 싶어요

IP : 112.154.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5 7:33 AM (182.209.xxx.180)

    원래 그래요
    그러다 말아요

  • 2. ...
    '18.11.25 8:01 AM (220.126.xxx.70)

    다이어트 성공하신지 얼마 안되셨죠?
    그래서 그래요.
    날씬해져서 옷 입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얼굴도
    갸름해지니 화장하면 더 이뻐 보이고 그래서
    꾸미는데 재미가 붙는거죠.
    그런데 그것도 시간 지나면 시들해져요.
    두개 세개 살 것 하나만 사는 식으로 버티시면 됩니다.
    탄수화물은 아침에 드시는 걸로 해보세요.
    처음엔 잘 안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버티게 되더라구요.

  • 3.
    '18.11.25 9:01 AM (114.201.xxx.134)

    저도지금 그러네요 옷엄청샀는데 입을게없는것같고 더사고싶고 다어울려보이고ㅋ 근데 지름신은
    그렇다쳐도 불면증이 죽을맛이예요 수면제도 첫날들다 안들고 고역입니다 제가 주말만 좀먹고싶은거 먹는데 주말에만 잘자요 ㅜㅜ주중에 다시 식단하면 어김없이 잠을못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103 쿠션감 좋은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4 운동화 2019/01/04 3,889
888102 어떤게 맞는 말인가요? 4 감정이 북받.. 2019/01/04 1,544
888101 실비로 초음파 4 실비 2019/01/04 2,339
888100 부동산 카톡방들 못봐주겠네요. 3 ... 2019/01/04 2,131
888099 아파트 16층과 4층 중에 고민입니다. 59 ㅇㅇ 2019/01/04 14,230
888098 천식이 원래 이런건가요? 2 통나무집 2019/01/04 1,456
888097 잘하는 중딩..방학때 낮에 뭐하나요? 7 2019/01/04 1,475
888096 건조기 오늘 설치했어요 2 건조기 2019/01/04 1,677
888095 운동 뭐하시나요? 14 항상봄 2019/01/04 2,884
888094 미용실에서 결제 뭘로 하세요? 8 .. 2019/01/04 1,995
888093 세월호나.. 임세원교수 사건처럼.. 말도안되는 안타까운 사건 뉴.. 3 영화광~~ 2019/01/04 1,015
888092 개명해서 인복 얻은경우 있나요 9 2019/01/04 3,810
888091 황후의 품격)유건은 누굴까요? 7 ........ 2019/01/04 2,216
888090 오프라인에서 물건사는거 엄청 만족도가 높네요 11 .. 2019/01/04 3,061
888089 수저와 숟가락 21 zz 2019/01/04 3,737
888088 '부정선거 양심선언' 파면된 장교들 30년만에 국가상대 손배소 ... 2019/01/04 647
888087 김현정 뉴스쇼 채현국선생님 인터뷰 넘 좋네요^^ 3 추천 2019/01/04 957
888086 다음주 월욜부터 출장인데 0989 2019/01/04 399
888085 방탄♡ 13 복잡미묘 2019/01/04 2,304
888084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을 많이 할까요 27 행복해요 2019/01/04 4,270
888083 중국 경유시 뭐하면 좋을까 중국 경유시.. 2019/01/04 496
888082 젓갈 찾아주세요 4 귀여니 2019/01/04 1,053
888081 불고기 양념으로 닭다리? 1 Hmm.. 2019/01/04 754
888080 정시가형인데 문과 접수..빵점처리죠? 12 2019/01/04 2,475
888079 이사후 정리정돈요 7 인테리어 2019/01/04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