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일주일 세네번 수다떨던 나의 동네엄마들. 동네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네요.
애들 유치원보낸 오전시간만 철저히 만났고 주말이나 저녁 나머지 시간은 오롯히 가족과 함께 했고 밥값 커피값 무조건 더치페이에, 어디 먼데라도 가면 기름값 늘 챙겨주고.
이런 동네엄마들 어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제 이 동네를 떠나 다음주면 해외이주를 합니다
너무 아쉬워서, 이 엄마들 덕분에 저 우울증 치료됐고ㅎㅎ
바닥치던 자존감 회복됐고,
인생이 즐거워졌고,
이제 머라도 할 수 있을 듯 자신감 생겼어요.
내 아이, 가족, 철저히 챙기고.
내가 살아가야하는 이유. 이 동네엄마들이 가르쳐줬답니다
너무 고맙고.
송별회니 머니 한 잔하고 싶어도 밤엔 애들 남편 케어하느라 시간 못내는 동네엄마들 마음 저도 충분히 알기에.
그냥 여기에서나마 고마움 외쳐봐요
저는 이제 한국떠나 죽 해외에 있을 듯 한데 언제 다시 만나 기나긴 수다 떨 지... 헤어지기 아쉽고 지나간 시간 그립네요.
..
82에 늘 동네엄마 사귐에 있어 부작용이나 나쁜 사례들만 올라오기에 이렇게 글 올려요ㅡ 좋은 사람 많아요. 20년 절친보다 더 그리울 사람이 동네엄마가 될 수도 있어요....저는 그렇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berobero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8-11-24 19:20:31
IP : 222.104.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24 7:22 PM (119.64.xxx.178)인복이 있으시네요
해외에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2. ㅡㅡ
'18.11.24 7:22 PM (112.153.xxx.177)부럽네요~~~
님이 좋은분이니 그렇겠죠.
해외가서도 행복하시길 바래요^-^3. ..
'18.11.24 8:40 PM (175.119.xxx.68)그 엄마들도 슬플거에요
다른 친한엄마도 있지만
한 친한엄마가 이사가니 그렇게 외로울수가 없어요
간혹 만나고 전화하고 하지만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4. ㅠ
'18.11.25 1:47 PM (203.211.xxx.13)해외어디로 가시나요?
해외에서는 슬프게도 한국사람 조심하세요
저도 물질적 사기 두번 정신적 사기 한번 당하고
너덜너덜해졌는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이웃덕분에 많이 위로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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