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있었던 계란 아래아래층 집것이었어요ㅋ
본인집인지알고 문앞에 내려두고 비번을 눌렀는데 다른층이었던거죠ㆍ
바로 경비실로 가서 비번이 안된다고 하셔서 경비아저씨가 따라가셨더니 문이 바로 열리더래요ㆍ
그러곤 계란 누가 가져갔다고 안타까워하셨다네요ㆍ
저도 의문이 풀려서 개운하네요ㆍ
엘레베이터를 잘못 누르시고 잘못내렸던 해프닝이었나봐요ㆍ
복도식인데 전에 도어락뚜껑이 올려져서 무서웠는데
그것도 이런일의 일종이었나봐요
1. ㅋㅋㅋㄱ
'18.11.23 6:36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아이고 할머니ㅋㅋㅋㅋㅋ
2. ...
'18.11.23 6:37 PM (220.75.xxx.29)아 생각지도 못한 신박한 스토리네요. 할머니 처음 아니실 듯 ㅋㅋ
3. 오메
'18.11.23 6:3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다행이네요. 제가 다 궁금했는데ㅎㅎ
어떻게 찾으셨나요?4. ㅋㅋㅋㅋ
'18.11.23 6:40 PM (121.182.xxx.252)며칠 고생하셨어요...얼마나 찜찜하도 궁금했겠어요???
5. ㅠ
'18.11.23 6:42 PM (223.39.xxx.185) - 삭제된댓글안타깝네요
그런데 혹시 계란 2판 다른집앞에
있을수도? 있어요
이웃에서 똑같은 일이~~
나중에 찾았거든요
요즘 모르는 건 안가져가기도 해요6. 바다
'18.11.23 6:42 PM (117.111.xxx.189)경비아저씨가 세분이시거든요ㆍ
두분한테 여쭤보고 말았는데 오늘 세번째분께 혹시나하고 여쭤봤더니 ᆢ그할머니랑 비번 안되서 같이 올라갔다고 하시더라고요ㅋㅋ
세상이 무서워서 괜히 겁도나고했는데 홀가분하네요ㆍ
경비실에 진작 갔다드릴려고하다가 꼭 집앞으로 누군가 찾으러 올거같기도하고 차라리 복도가 시원하니깐 안상하고 낫겠다했거든요ㆍ
ㅋㅋ 할머니도 계란 두판 찾으셔서 기쁘실듯해요ㆍ7. ㅋ
'18.11.23 6:43 PM (39.116.xxx.42)전에 글 봤어요. 그래서 그 의문의 계란은 어디로 갔나요?
의문이 어떻게 풀렸는지 궁금하네요^^8. 관음자비
'18.11.23 6:44 PM (112.163.xxx.10)ㅎㅎㅎㅎ
아이고.... 할매~~9. 바다
'18.11.23 6:44 PM (117.111.xxx.189)경비실로 가져다드렸어요ㅋ
경비아저씨가 할머니 드릴거같아요10. ...
'18.11.23 6:46 PM (119.192.xxx.122)글 올리신 거 두 개 봤는데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ㅋㅋㅋㅋ 시트콤 같은 상황이에요
11. 바다
'18.11.23 6:47 PM (117.111.xxx.189)암튼 이번일로 사서 걱정은 조금 덜해야겠다고 다짐하네요ㆍ
별별생각을 다했어요ㆍ
요새 동생이 어디 잠깐가서 혼자지내는데 은근 무섭더라고요ㆍ
일부러 누가놓고 벨을 눌러서 말을 건다음 문을 열게하고 ᆢᆢ ᆢㅋㅋㅋ
복도에서 발자국소리만 들려도 긴장했고요ㆍ12. ...
'18.11.23 6:53 PM (220.76.xxx.85)아 그 문앞 계란~ 다행이네요 그래도 주인찾았으니
13. ㅇㅇ
'18.11.23 7:26 PM (182.227.xxx.59)저도 예전에 엘리베이터없는 저층아파트 4층 살때 퇴근해서 걸어올라가 번호키 틱틱 누르다보니 우리집것 같지가 않아서 다시보니 5층ㅎㅎ
창피해서 막 도망왔는데 혹시 사람이 있었으면 무서워하셨을것 같아요.
피곤해서 그랬나 번호키 모양이 달랐는데도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고요.14. 참말
'18.11.23 7:36 PM (115.21.xxx.72)82쿡 재밌어요~~^^
15. 바다
'18.11.23 7:46 PM (117.111.xxx.189)저는 왜 갖다주다를 꼭 갔다주다로 잘못 쓰는경우가
있네요ㅋ
맞춤법 제일 많이 틀리는경우예요ㅋㅋ
다시보니 댓글에 또 그랬네요16. ..
'18.11.23 8:01 PM (110.70.xxx.164) - 삭제된댓글할머니 치매신가요?
후기써주시고
기다렸다는듯 댓글답니다ㅋㅋ17. ....
'18.11.23 8:01 PM (211.104.xxx.101)궁금했었는데 경비아저씨가 그래도 젤 잘 아는군요^^
18. 근데
'18.11.23 9:23 PM (58.140.xxx.232)할머니들 제발 층수좀 확인하고 내렸음 좋겠어요. 예전에 남편이 엘베에서 폰하다 내렸는데 앞서내린 할머니가 비명을 지르며 왜 따라오냐고, 어디까지 쫒아올거냐고 포악스럽게 난리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여기가 내집이라고 했더니 현관문 호수확인하고 잘못내렸다고. 자기야 실수지만 갑자기 봉변당한 남푠은 뭐가 되나요. 사과도 없이 내가 잘못내렸네 하더니 가더래요.
저도 정신없어서 왠만함 이해하려하지만 정신 없더라도 매너는 좀 있었으면..19. 저도
'18.11.23 10:03 PM (223.131.xxx.106)궁금했어여..할머니 달걀 찾으셔서 좋으시겠네..
20. 엄훠
'18.11.23 10:05 PM (175.192.xxx.242)진짜 재미있어요.
그동안 궁금했었는데 풀려서 다행이고요.21. ㅋㅋㅋㅋ
'18.11.23 10:40 PM (125.183.xxx.191)궁금증 해소~
22. ..
'18.11.24 12:2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계란두판 미스터리 스릴러 드뎌 막을 내렸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