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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두돌이 다되어 갑니다. 이제 좀 나아질까요?

00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8-11-23 09:43:21

헛된 희망 (미션 버전..^^;;) 일지라도요. 이제 좀 편해진다는 댓글을 기대하며 글을 올려봅니다.

쌍둥이나 연년생 키우시는 분들에 비하면 훨씬 편할 6살차이 자매 둔 직장맘이에요.


둘째가 이제 20개월이 넘어서 내년 봄에는 두돌이 됩니다. 그럼 이제 좀 더 편해질까요? 지금도 죽을 정도로 힘든 건 아니지만, 남편이 아주 바빠서 매일 늦는 바람에, 저녁과 아침에 아이들 돌보는 건 주로 제가 하고 있습니다.


저도 대인배가 아니라 참다가도 스트레스가 터져서 남편과도 자주 다투고요. 오늘 아침에는 남편이 별거 얘기까지 하는데, 솔직히 아이들만 아니라면 따로 사는 것 대찬성, 아무 미련이 없습니다. 지금은 온통 머리속에 자기 커리어만 90프로 들어가 있는 사람이라서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어서 쇼핑하게 해 주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부츠를 사고 싶은데 새것은 비싸니, 매일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 물건 고르고 있는지라..  


다른 것은 그렇다치고요, 둘째가 두돌이 지나고...세돌 지나고, 한 6살쯤 되면 진짜 수월해 질까요? 우문이지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첫째가 6살되니 편해졌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서요.. 다음 생에에서는 결혼 안할거에요... 외로워도, 그게 우울할지라도 혼자 살래요.

IP : 193.18.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3 9:50 AM (223.39.xxx.11)

    네~~ 애들 금방 커가요. 애들키울땐 누군가는 희생이있죠. 원글님 엄마도 그렇게 키웠을테니까요.
    한참이쁠테니 많이 이뻐해주시면됩니다

  • 2. 이런글보면
    '18.11.23 9:58 AM (118.223.xxx.155)

    딸 시집 보내기 겁나요
    맞벌이인데 왜 여자만... ㅜㅜ

    뭐 개선이 당장 쉽지 않은 문제니.. 속상해서 해본 말이구요
    두돌 되면 한결 수월하죠 말귀 알아듣고 의사표현하고 하니까요

    못알아드는척해도 말귀 잘 알아들으니 정확히 설명하면
    협조적(?)으로 자라줄겁니다 ^^

  • 3. 콩콩콩콩
    '18.11.23 9:58 AM (123.111.xxx.35)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얼집 가면.. 조금 쉬는 시간 생기니까.. 훨씬 낫고..
    아기도 활동적이어지니.. 얼집을 더 좋아해요. 힘들어하는 엄마보다요..

  • 4. cka
    '18.11.23 9:59 AM (61.37.xxx.197)

    조금만 힘내 보아요. 두자매가 친구같은 날이 와서 많은 위로가 될겁니다.

  • 5. 원글
    '18.11.23 9:59 AM (193.18.xxx.162)

    글 감사합니다. 제가 풀타임 직장인이라 낮에는 출퇴근 베이비시터께서 오셔서 둘째 봐주세요. 내년 봄에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면 보낼 생각입니다만.. 엄마의 역할이라는 게 있잖아요. 매일 동동거리며, 남편은 늦고...고단하고 늘 피곤해서요.

  • 6. 당근
    '18.11.23 10:00 AM (118.222.xxx.41)

    당근마켓이라니
    심하네요
    아니 마누라 신발하나를 사길

  • 7. 김장녀
    '18.11.23 10:01 AM (182.212.xxx.94) - 삭제된댓글

    내일 김장 조금 하려고 하는데 냉장고에 있는 묵은 새우젓을 써도 될까요? 날짜 보니 올 3월에 포장한거고 냉장 보관했는데 햇것처럼 맑진 않고 약간 탁한 기운이 있네요.

  • 8. 그리고
    '18.11.23 10:02 AM (118.223.xxx.155)

    님이 번 돈은 님에게도 쓰세요
    그래야 덜 억울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그래요

    직장 잘 붙들고 있으면 나이들수록 수입이 좋아지니 힘들땐 돈으로 때우세요
    돈은 저절로 붙어요

  • 9. 원글
    '18.11.23 10:02 AM (193.18.xxx.162)

    제가 좀 알뜰한지라 중고물품 사는 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남편이 저리 회사일에 목숨 걸며 열심히 하면 돈이라도 많이 벌까 싶은데, 그렇지도 않구요. 저랑 월급여는 비슷합니다. 학벌도 저보다 훨씬 좋은데...
    며칠에 한번씩 우울증이 오고, 또 남편이 늦는다는 문자를 받으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회사에 동년배 미쓰들은 저보다 안색도 좋고, 예쁜 옷 사입고 미용실도 자주 다니고요. 좋아 보여요. 명절때도 해외여행 가거나 집에서 푹 쉬구요.

  • 10. ...
    '18.11.23 10:03 AM (116.36.xxx.197)

    빨리 시간이 가서 편해지시길요.

  • 11. ..
    '18.11.23 10:13 AM (222.237.xxx.88)

    이제 점점 좋아질 날만 남았어요.
    화이팅!

  • 12. ..
    '18.11.23 10:1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애가 클수록 편해지긴 하나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진짜 편해지고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피임이에요.
    둘째가 다 클 때쯤 셋째가 오거든요.

  • 13. ...
    '18.11.23 10:30 AM (116.127.xxx.100)

    음. 둘째는 낳지 않으셨음 편해지셨을텐데.. 조카보니 4,5 살 되니 괜찮더라구요. 저는 동생보고 하나만 낳았어요. 제 그릇이 여기까지..
    그리고 하나를 키워보니 하나도 버겨워서 돌아가면 아이는 안 낳을꺼에요. 전 결혼은 좋았고 신랑도 많이 도와주고 하는데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시 태어나면 결혼만 할꺼에요.

  • 14.
    '18.11.23 10:37 AM (223.62.xxx.98)

    5살되고 6살되니 많이 편해졌어요. 근데 워킹맘이시면....그렇게 편한날는 안올것같은........

  • 15. 티니
    '18.11.23 1:29 PM (116.39.xxx.156)

    시터도 쓰시고 두분 다 회사 다니시는데
    부츠 하나 새로 살 형편이 안되요...?
    오만원도 안하는 새 부츠가 널렸는데
    굳이 중고나라까지 가서 찾으시는건
    중고 명품? 그런걸 찾으셔서 그래요?

  • 16. 티니님
    '18.11.23 3:13 PM (220.116.xxx.35)

    시터비용 많이 나가니 본인 중고 신발 살 수도 있죠.
    그런거 가지고 뭐라 할 필요는 없고
    정말 네 살만 되어도 편하지 않나요?
    아이들은 금방 크는데 20개월이면 이제 말문 터지려 하니상호작용도 잘 되고 얼마나 이쁠 때인가요?
    조금 더 힘 내서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세요. 세 살 까지는 아무 걱정 없게 자존감 짱으로.

  • 17. 애키우기
    '18.11.23 5:13 PM (61.82.xxx.129)

    돌이켜 생각해보니
    두놈다
    세돌 지나면서부턴
    손가는게 확 줄었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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