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김장 망한거죠?
알타리 다듬느라고 밤을 꼴닥 샜어요
그리고 체력이 버거웠는지
제때 못담고 배추도 알타리도 절이고 헹군지 12시간도 넝어서 양념에 버무리게 되었는데요
12시간도 넘게 물을 뺀거죠ㅠ
버무릴때 보니까 배추도 알타리무우도
너무 건조해서 과자가 되기 직전의 느끼
낌였어요
게다가 배추도 알타리도 양념이 부족하여
겨우겨우 양념을 발랐는데 뭔가 윤기도 없고
바싹 메마른 느낌이네요
너무 힘겨워서 더 손볼 에너지도 없고 하여
그런대로 마무리했는데요
이렇게 담근 김치는 아무래도 맛있기 힘들겠죠?
며칠전부터 준비하여 육수도 온갖거 다 넣고 했고
청각까지 구해다 갈아넣었는데..속상해요
알타리 다듬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게다가 어찌나 알타리무우가 얼마나 작은지
거의 열무크기더라고요. 새끼손가락만한.. ㅠ
쪼마난 알타리 다듬다 흙쪽파 다듬으니
어찌나 쉬웠는지 몰라요
그나저나 맛있긴 힘들겠죠?
1. ..
'18.11.22 11:05 PM (222.237.xxx.88)아니오, 맛있을겁니다. 분명히.
아쉬우면 소금물 타서 김치통 하나에 두국자씩
부어주세요.2. 미소야
'18.11.22 11:05 PM (58.236.xxx.35)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제 신혼때가 생각나서 웃프네요
전 배추가 다시 밭으로 갈뻔한적도 있었는데 그땐
김냉도 없어 못먹고 버렸다죠
시어지면 맛있어지길 빌어봅니다3. ..
'18.11.22 11:05 PM (119.149.xxx.220)가을 알타리든 김장은 간만 맞으면 맛있게 되더라구요. 어찌저찌 담으셔도 간만 적당하면 먹을만 해져요.
애써서 담으셨으니 맛있게 익을겁니다.4. 왠지
'18.11.22 11:08 PM (117.111.xxx.113)저렇게 담근김장이 더 맛있어질거같은 예감
5. ~~
'18.11.22 11:0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간만 맞으면 맛있어요
약간 짜다 싶은 김치가 익으면 맛있어요 익으면 물 나와서 괜찮아요6. ..
'18.11.22 11:10 PM (1.243.xxx.44)무채 많이 넣으셨으면 물 많이 생길거예요.
안그러셨음 지금이라도 무 크게 썰어서 박아놓으세요.7. ..
'18.11.22 11:11 PM (49.1.xxx.95)흠 배추가 덜 절여져서 살아나다 죽은거 아닌가요?
지난 추석때 연습삼아 한망 해봤는데 파드득 살아난 배추때문에 김치통 부족해서 오기에 김냉사고
대용량 김장 처음 혼자 해보는데 걱정됩니다.
이러다 몇년동안 혼자 먹게 될 김치 하는건 아닌지8. 원글
'18.11.22 11:20 PM (175.223.xxx.71)물 생길까봐 무채는 많이 안준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채 많이 넣을걸 그랬나봐요
배추는 절이긴 잘 절여진것 같았는데
12시간 이상 상온에 있다보니
뭔가 축쳐졌던애들이 다시 꼿꼿해진듯했어요
(혹시 이게 살아난건가요?)
지금 세수하고 자야하는데
솔직히 세수고 뭐고 손가락 까딱 못하겠고
그냥 이대로 자고싶네요ㅠ9. ....
'18.11.22 11:23 PM (59.15.xxx.86)생수에 젓갈 섞어서 적당히 간 맞추고
한 두 국자씩 넣어보세요.
이북에서 내려오신 울 엄마
김장 담그고 다음날 국물 간보시고
짜면 물 붓고
싱거우면 젓국 좀 더 넣고
꼭 훗물 부으셨어요.10. 아직
'18.11.22 11:37 PM (1.241.xxx.135)내일 보시고 국물이 너무 안나왔으면
육수 조금내서 싱거울지 짤지 보시고 간에 따라 젓국이나 그냥 육수를 고추가루 조금 섞어서 넣으심 돼요11. ..
'18.11.23 8:17 AM (180.71.xxx.170)김치통이 깊고 큰거면 그냥 익혀도 그안에서 알아서 어우러지고요.
얕고 작은거면 젓갈 물에탄거나 육수에 탄거 조금씩 넣어 두면 돼요.
간만 맞음 맛있을거니 너무 걱정마세요.12. 조윤
'18.11.23 8:43 A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저도 알타리 10키로 담고 힘들어서 혀가 패였어요
고추가루 범벅에 실패작인데
그래도 맛있게 먹을려구요
김장 하신 거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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