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부모님이 번갈아가며

.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18-11-21 20:46:50
주말에 다녀왔더니
두분다 번갈아 가며
어머니는 사람일은 모른다며 된장 항아리 묻어놓은 위치를 알려주시고,
아버님은 아이 돌반지등 맡긴게 있는데 그 열쇠가 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두분다 70 대 중후반이시고요.
이번에 시아버지 차가 부식되어 차도 바꿨는데 (중고차지만)
갑자기 왜 그러실까요?

IP : 211.246.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1 8:48 PM (119.69.xxx.115)

    그냥 문득 생각나서 가르쳐 주시는거에요.. 뭐 그리고 이제 했던 말은 잊어먹고 자꾸 반복하실거에요 ㅜㅜ 양가어른들 70대 중후반 80 초반인데 지켜보면 속도 답답하고 ㅠ 어떨땐 짠하고 그래요

  • 2. ...
    '18.11.21 8:49 PM (220.75.xxx.29)

    주로 동년배 혹은 동생뻘이 먼저 세상 떠나는 거 보면 주변정리 하시던데요.

  • 3. 아마
    '18.11.21 9:15 PM (116.39.xxx.29)

    예상치 못한 지인이 갑자기 돌아가셨거나 하는 일로 충격받으셨나 봐요. 많은 부음을 듣고도 담담하시던 제 아버지가 동갑인 사장어른(언니의 시아버지)이 갑자기 돌아가시자 되게 상심하시고 본인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맏이인 큰언니 불러서 대강 재산내역 같은 거 말해주고, 네가 책임지고 정리하라고.
    저도 친구 남편이 갑자기 떠나서 장례식장 다녀온 후 한참동안 심란했고, 전신마취 하는 큰 수술 앞두곤 이러다 갑자기 가면 내가 총무 맡고있는 친구들 회비는 어떻게 돌려주나 같은 게 걱정되는 거예요. 그래서 퇴원 후에 회비 입금 내역, 통장 비번 같은 것 정리해서 회원들에게 모두 돌렸어요. 나만 믿고 무방비로 있다가 돈 날릴까봐.

  • 4. ....
    '18.11.21 9:46 PM (210.210.xxx.136)

    저도 70대인데 주변정리 열심히 하고 있어요.
    교회 다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쓰러지시거나
    하는 사고가 다반사..
    그래서 틈틈이 옷가지 부엌세간살이등을 정리하고
    아들한테 여러가지를 일러줘어요.
    빚은 없고 빌려준 돈도 없고
    보험이며 통장 뭐뭐 식으로..

  • 5. ..
    '18.11.21 9:51 PM (222.237.xxx.88)

    저희 시어머니도 팔순 되시니 패물 다 물려주시고
    통장은 어딨는지, 집문서는 어딨는지 다 일러주시네요.
    친정엄마도 그러시고요.
    하다못해 당신 먼저 돌아가시고 남은 친구 아무개가 죽거든
    "부조는 00원 해라, 그 돈은 **은행 통장에 넣어놨다." @,@

  • 6. 윗분들 말씀
    '18.11.22 12:31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는 매년 듣고 있습니다.벌써 10년이 넘었는데
    가까운 분이 돌아가시면 얼른 다시 말씀하시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217 엘리베이터에서 너무 불쾌한 경험을 했어요 6 ㅇㅇ 2018/11/21 5,809
876216 세상 잘 산 온수매트 11 ㅇㅇ 2018/11/21 5,753
876215 솔가히알루론산 드시는분... 5 솔가 2018/11/21 1,412
876214 D-22, 궁찾사 추가 소송단모집이 곧 있을 예정입니다. 11 ㅇㅇ 2018/11/21 1,399
876213 월세 700씩 받는 엄마친구 46 행복 2018/11/21 28,098
876212 별명이 풀빵인데 어떤의미 일까요? 5 대학때부터 2018/11/21 1,302
876211 이재명 건도 중요 하지만 2 박용진 3법.. 2018/11/21 830
876210 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별수없나봐요... 1 마인드콘트롤.. 2018/11/21 1,784
876209 초등남자애들 겨울부츠 어떤거 신나요? 2 ^^ 2018/11/21 775
876208 수미네반찬보니 풀빵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12 아~~ 2018/11/21 3,730
876207 니트 조금만 줄이는 방법 있을까요?? 1 혹시 2018/11/21 1,410
876206 줌내 라는 단어 아세요? 16 후유 2018/11/21 7,767
876205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 dd 2018/11/21 952
876204 문정부여서 갑들의 횡포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거 같네요. 20 조선폐간 2018/11/21 2,085
876203 마리아 홀리 기프트 사이트 아시나요 7 .... 2018/11/21 2,026
876202 이재명 본인은 어머니생신때 트윗 올림.jpg 22 ㅋㅋㅋ 2018/11/21 6,621
876201 무슨 떡 좋아하세요? 26 ........ 2018/11/21 3,950
876200 차은우 관심있는 82분들 계세요? 14 ... 2018/11/21 3,369
876199 재수안시키려고 13 안정지원하라.. 2018/11/21 4,320
876198 알바한테 근로계약서를 쓰게했는데.. 13 우동 2018/11/21 4,533
876197 스텝과 바디펌프 어떤가요? 2 운동하자 2018/11/21 709
876196 삼바는 끝났네요ㅋ 11 ㅋㅋ 2018/11/21 4,152
876195 교통사고 후유증에 노로바이러스 장염 추가요 2 아놔 2018/11/21 1,213
876194 곱창김 어떻게 보관 하시나요 6 궁금 2018/11/21 2,729
876193 회계용어.. 매출로 잡다 인식하다가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영어무식자 2018/11/21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