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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홍콩여행가자고 하는데 거절했네요..

... 조회수 : 16,368
작성일 : 2018-11-21 07:48:09
결혼9년차..9살 7살 가족4명..
결혼후 첫 해외여행 가자고 남편이 먼저 말하길래 넘나 좋았지요..
전 당연 휴양지 생각했는데 남편은 홍콩으로 비행기 호텔200 가서 먹고 쓰는돈 100 해서 총300 생각하네요..그러면서 호텔 조식3인분만 하자고..둘째7살이지만 거의1인분 먹거든요..내가 안된다니깐 본인은 세븐일레븐에서 빵 사먹을테니 3인으로 하자며..이동은 전철로 하자고 하고;;그냥 안간다고 했어요..잘한거죠??
IP : 122.40.xxx.12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콩은
    '18.11.21 7:50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엄청 뚜벅이하는데죠.
    애들 어릴땐 무.조.건.
    3끼 밥 주는데로 가야 해요.
    그게 진정 힐링이죠.
    괌 PIC 이런데.
    아주 정해 놓은 부페서
    자다 내려가서 밥 먹고
    자다 내려가서 밥 먹고.
    오래되어 후졌어도
    그게 좋았어요.
    홍콩?
    노우.!

  • 2. ...
    '18.11.21 7:5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노보텔 계열 호텔로 알아보세요
    16세 미만은 부모 동반이면 추가 요금없이 조식 제공됩니다

  • 3. 아이고
    '18.11.21 7:52 AM (175.198.xxx.197) - 삭제된댓글

    짠돌이!!
    거절 잘 했어요.
    그 돈으로 호텔 패키지 하고 우아하게 외식하며
    쇼핑이나 하자고 하면 좋겠네요.

  • 4. 아이고
    '18.11.21 7:54 AM (175.198.xxx.197)

    짠돌이!!
    거절 잘 했어요.
    그 돈으로 국내 호텔 패키지하고 우아하게 외식하며
    쇼핑이나 하자고 하세요.

  • 5. 어휴.
    '18.11.21 7:55 AM (104.128.xxx.49)

    남편이 구질구질하네요.. 둘이 가는거면 모를까 10살도 안된 애들 데리고 해외여행 가면서 그게 뭐에요. 차라리 그 돈으로 국내 좋은 호텔 패키지 가겠어요.

  • 6. 부부
    '18.11.21 8:04 AM (61.75.xxx.246)

    부부 둘이서 가거나 아이들이 대학생이면 몰라도
    저도 구질구질 여행 가느니 안 가요
    차라리 그 돈으로 국내서 잘 먹고 잘 놀지
    잘 하셨어요

  • 7. 홍콩
    '18.11.21 8:12 AM (1.229.xxx.235) - 삭제된댓글

    홍콩은 차 렌트안하고 다 대중교통ㅡ지하철. 도보. 페리이용해서 다니는데..
    저 중1. 7세. 4세 데리고 그리다녔는데 즐거웠어요.^^
    그나이면 시내구경하고, 디즈니하루가도 좋을텐데 아쉽네요.
    아니면 원글님이 모아둔돈으로 보태셔도 되지않을까요.

  • 8. ㅇㅇㅇ
    '18.11.21 8:12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같은돈을 써도 참 복대가리 없이도 쓰고산다
    평생 저런 마인드로 살거아녀요?
    여행 2번갈거 1번간다 치고
    양질의 여행을 해야지
    속터져

  • 9. ....
    '18.11.21 8:15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같은돈을 써도 참 복대가리 없이도 쓰고산다222222222222

    ㅋㅋㅋㅋ 다른걸 아끼지
    여행가서 무슨 세븐일레븐에서 빵을 사먹 ㅋㅋㅋ
    걍 집에 계시라 하세요
    아이들이 아빠 어디갔냐고 물으면 응~ 편의점에 빵사먹으러 갔다 ~ ㅋㅋㅋㅋ

  • 10. ㅋㅋ
    '18.11.21 8:20 AM (124.54.xxx.150)

    이와중에 댓글이 비자금보태라고 넘 당연한듯이.. 아 진짜 ㅋㅋㅋ

  • 11. ....
    '18.11.21 8:20 AM (39.121.xxx.103)

    남편처럼 저런식으로 여행가는 사람은..
    정말 돈쓰고 즐길 지도 모르고..
    어리석은 사람이에요.가격들 불편하게 하려고 작정을 했네요.

  • 12. 그러게요
    '18.11.21 8:26 AM (211.187.xxx.11)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닌데 이 와중에 원글 돈 보태라는 사람은
    평상시에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ㅡ.ㅡ

  • 13. 점점점
    '18.11.21 8:42 AM (112.152.xxx.32)

    우리집 남편이랑 비슷한 인간이네요
    같이 뭐먹고 여행다니면 정떨어져요
    그래도 집안일 청소는 잘해줘서 삽니다

  • 14. ..
    '18.11.21 8:45 AM (211.205.xxx.142)

    그럴거면 집에서 고기 구워먹지
    뭐하러 여행가나
    가족 다데리고 개고생 체험하려고??

  • 15. ..
    '18.11.21 8:50 AM (211.36.xxx.201)

    네 잘하셨어요
    안가고 말지

  • 16. 홍콩
    '18.11.21 8:50 AM (39.7.xxx.196)

    홍콩이잖아요
    일방통행이라 택시타면 요금 장난아니에요
    대중교통 잘 되어 있어서 대부분 대중교통 타고 다녀요
    저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 쓴 것 같은데
    님이 말을 안이쁘게 한듯

  • 17. ㅂㅅ같은
    '18.11.21 8:51 AM (211.186.xxx.126)

    이런말 뭣하지만 참..ㅂㅅ같이 돈쓰는 사람이네요.
    아빠가 편의점 빵사먹고 있는데..나머지 가족이 밥이 넘어가겠어요?
    님 남편은 이 와중에
    자기가 그렇게 희생하는 가장이고 자기같은 사람 없다는 생각에
    가득차있을걸요.
    그걸 몰라주는 원글한테 화낼수도 있어요.
    참..답답합니다.결혼 9년차면 짠돌이도 변하는 세월인데
    그동안 님이 교육하질 못했나봐요.
    이제라도 남들은 어떻게 다녀오는지
    블로그 후기라도 쫙 뽑아서 눈앞에 들이밀어보세요.
    본인이 느껴야해요.

    ※돈보태서 여행가라는 님은 참 눈치도 없고 남편을 더 안좋은 인간으로 만드는 방법이에요.

  • 18. ^^
    '18.11.21 8:59 AM (119.70.xxx.103)

    세부갔다가 일주일있다 홍콩갔는데 애들 홍콩 안좋아함...
    한숨쉬고 세부가 좋았다... 여행데려갔는데도 그러고 있음...
    친구도 세부 같이 놀러갔다 얼마후에 가족여행으로 홍콩갔는데...미슐랭 맛집에 리츠칼튼에서 럭셔리로 계획많이해서 휴가 갔지만 애들이 걷다가 짜증을 엄청 내서 남편이 기분상해해서 그 후로는 둘만 여행다니기로 했데요. 초 5 초2때였어요. 휴양지가 애들어릴때는 좋더라구요.

  • 19. ...
    '18.11.21 9:03 AM (122.40.xxx.125)

    남편이 어릴때부터 아끼는게 습관이되어서 저도 어찌 못해요..시댁식구들도 다 그렇구요..그런데 그렇게 아꼈는데 시댁은 아직도 못살아요ㅜㅜ..의문이에요..어떨땐 안되었다는 생각도 들구요..지금도 여행문제로 싸우진않았어요..원래 성격 아니깐요..지금 마음이 반반이네요..애들 생각해서 갈까싶기도해요..집안에서는 고생을 못해보니깐 이 기회에 고생해보는것도 경험일꺼같구요..

  • 20. ...
    '18.11.21 9:08 AM (175.223.xxx.86)

    아낄줄만 알지 재테크를 못하니 못사는거죠.
    빚내는거 벌벌하고.,
    아껴서 저축한다고 잘살게 되는거 아닌데..

  • 21. 홍콩
    '18.11.21 9:09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살다 겪은 에피소드가 많은 이유로 나온 글이겠지만
    10년간 매년 홍콩가는 1인으로서 남편 의견 크게 이상하지 않아요.

    저도 4식구이고(3살 6살), 휴양지보다 홍콩이 훨 좋고, 호텔가면 남편이랑 큰애만 조식 먹입니다.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영 아닌데 남편은 조식을 좋아해서 저는 편의점이나 스트리트 푸드 따로 먹어요).

    그리고 홍콩에서 이동은 전철이 최상이에요. 설마 택시타고 돌아다닐 생각? 돈도 아깝고 거리도 다 짧고 도시 매력 다 놓치는거예요.

    트램만 타고 다니자 그러면 좀 짠돌이는 맞지만 ㅎㅎ

  • 22. 11
    '18.11.21 9:12 AM (182.209.xxx.196)

    홍콩 가는데 먹고 쓰는돈으로 100만원은
    적은 돈은 아닌데요,
    조식 3인은 뭐예요...ㅋ
    다 같이 안먹고 현지식 사먹자는것도 아니고.
    쓸만큼 돈 다쓰면서 욕먹을 발언을 하셨네요.
    애들이랑 첫 해외로 홍콩은 좀 별로인듯.
    다낭이나 세부 같은곳 물가도 저렴하니
    건의해보세요~

  • 23. .....
    '18.11.21 9:15 AM (112.154.xxx.139)

    아이고..300쓰고 몇만원때문에 욕먹고 참
    애들 좋아했을텐데 아쉬워하겠어요
    300이면 동남아 휴양지 갈수있는곳 있을텐데
    애들데리고 택시타고 돌아다녀도 힘들더라구요
    윗분말씀처럼 노보텔계열 호텔로알아보신다던지
    애들때문에라도 기분푸시고 좋은방향으로 논의해보세요
    욕한다고해서 변하는건 없잖아요 모르면 가르쳐서 데리고 살아야지 어쩌겠나요

  • 24. ㅇㅇ
    '18.11.21 9:16 AM (211.219.xxx.121)

    여행을 많이 안다녀보셨나봐요
    홍콩 성수기만 아니면 300으로 잘 놀다 올수 있는 금액이예요
    홍콩 네이버까페 가입해서 계획을 짜보세요
    10월까지는 야외 수영도 가능하니
    구룡하버프론트호텔로 가면 15만원 정도 숙박비에 수영장도 꽤 크고 좋아서
    애들델고 리조트 느낌 낼수도 있고요
    다만 애들이 어려서 저라면 바닷가 휴양지를 가겠지만요
    홍콩은 이래저래 많이 걷게 되더라고요

  • 25. ..
    '18.11.21 9:23 AM (115.136.xxx.26)

    저라면 그냥 갑니다. 홍콩은 택시보다 전철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우리 신랑도 아침 잘 안 먹어서 애들이랑 저 3명이서만 호텔 조식했고 호텔 조식 안 해도 밖에 나가면 아침 일찍 연 식당가서 밥 간단히 사 먹었어요. 매년 해외여행 다닌지 12년 넘었지만 알뜰히 쓰면 300정도면 괜찮을 거에요. 간다고 하시고 여행계획 한 번 세워보는 것도 재밌어요. 300정도면 홍콩이나 대만 갔다 올 수 있어요. 항공권은 저가 항공권 사용하고 호텔은 주로 호텔스*컴 이용했어요. 이런 곳은 패키지 비싸게 갔다와도 별 거 없어요.

  • 26. ....
    '18.11.21 9:44 AM (210.100.xxx.228)

    300이면 비행기, 숙소에서 비용을 조금 줄이시고 쇼핑 덜 하시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 1학년 때 다녀왔는데 아직까지는 수영장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휴양지선호파라 홍콩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은 안하지만 디즈니랜드, 페리타고 바다 건너기, 피크트램타고 올라가 야경보기, 2층버스와 트램타기 등등 좋아했어요. 원글님이 계획 잘 짜 보세요.

  • 27. 노보텔 강추
    '18.11.21 9:47 AM (210.179.xxx.86)

    노보텔은 어른2명 조식하면 아이조식 무료에요..
    룸이 작지만요..

  • 28. //
    '18.11.21 9:50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홍콩은 지하철 타거나 트램타고 다녀요
    충분하던데요 여행가서 택시 한번도 안타고
    대중 교통만 이용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묵은 호텔 맞은편에 식당있어
    아침에 거기서 죽 먹었구요 알고보니 그 식당이
    맛집이더군요 가격 싸고 푸짐하고 맛있고~
    홍콩은 굳이 호텔조식이용 안해도 돼요
    아침에 문여는 식당 많아요

  • 29. ..
    '18.11.21 10:02 AM (223.62.xxx.181)

    괌이나 태국 자유여행 가세요. 저가항공 타고 하면 돈 많이 안들어요. 3백이면 궁상 떨지 않아도 잘 쉬고 올 수 있어요.

  • 30. ..
    '18.11.21 10:06 AM (59.17.xxx.143)

    ㅋㅋ 복대가리??? 웃겨요.

  • 31. 아몬드다
    '18.11.21 10:09 AM (211.205.xxx.67)

    300이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금액인데..
    왜그러셨어요
    여행스타일은 서로 다른거라서
    홍콩이 맘에 안들면
    좋게 살살 대화해서 휴양지로 바꾸면 되고
    300이면 일반인 기준 호화롭게 다녀올 수 있어요.

    저는 신랑이랑 둘이서 110으로 저가 비행기 잡아서
    베트남의 다낭 호이안도 다녀왔어요.
    가서 택시 맘껏 타고 먹는것도 맘대로 먹고

  • 32. 저도
    '18.11.21 10:12 AM (122.60.xxx.197)

    이번에 남편이랑 시드니 다녀왔지만 나이들어서인지 먹는거는 연연하지 않게 되더군요.
    호텔은 5성급으로 했지만 조식이 하루에 두사람이 백불이 넘어 패스하고 그냥 룸에서 시리얼사다 먹고
    택시도 한번도 않타고 그냥 버스 전철 이렇게 이용하고 다녔어요~

    남편분이 절약하시는 분이시라면 생각이 굳어져있어서 여행가서는 좋은식당 가고 택시타고 이런건 생각도
    않하실거같네요, 그래도 가족들 위해서 해외여행도 하자시니 나름 좋은남편같으니 님도 잘 절충하셔서 맞춰주세요~

  • 33. 가세요!
    '18.11.21 10:29 AM (61.82.xxx.218)

    호텔 조식 먹지 말고 밖에 나가서 아침 사드세요. 훨씬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남편분이 포장해와서 호텔방에서 애들과 풀어놓고 편하게 먹자고 하고요.
    저렴한 식당가서 인원수 대로 주문해야지, 4인가서 3인분 주문할거면 안간다 하세요.
    저흰 호텔도 YMCA에서 묵고 당연 조식 포함 안하고 바로 앞 식당 세레모니에서 홍콩섬 바라보며 먹었네요.
    대신 이동은 택시 탔어요. 애들 즐거워 합니다.
    그래도 큰돈 들여 가는 여행인데, 좀 맘에 안들어도 맞춰주세요.
    전 진짜 여행 좋아해서 컵라면 먹으며 게스타 하우스나 도미토리에서 자는 여행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흰 반대로 제가 구질구질 아끼고 남편이 질색하네요. 여행도 그닥 안좋아하고요.

  • 34. 글쎄요
    '18.11.21 10:51 AM (59.6.xxx.151)

    여행 좋아하는 입장에선 글쎄요
    사람마다, 갈때마다 컨셉이 좀 달라요
    암튼 홍콩에서 맛집 세네곳, 소소한 소핑, 관광 정도면 부족한 금액은 아닙니다
    맘 먹고 쓰자면 또 돈 쓸데가 넘치지만요
    두 분 생각하는 여행을 소통하시는게 우선일 거 같네요

  • 35. ㅋㅋㅋㅋㅋㅋㅋ
    '18.11.21 10:51 A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아 댓글 복대가리 ㅋㅋ
    그럼 원글님이 준비하세요
    저도 현지가면 아침에 숙소 근처로 나와서
    현지인들 많이 가는 식당?카페?같은곳에 들어가서
    먹고 와요
    단점이 현지인들 먹는거라 영어로 안된곳도 있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사진이 있으니깐요
    애들 데리고 가서 디즈니도 다녀오고 하세요
    남편은 계속 싼 밥 먹이시구요 ㅋㅋㅋㅋㅋ

  • 36. 가세요
    '18.11.21 10:56 AM (39.117.xxx.138)

    홍콩 아기자기 재미있어요. 조식은 빼고 나가 드세요. 홍콩 사람들 아침밥 집에서 안 먹고 출근길에 먹어서 다양하게 먹을꺼 천지에요. 조식 신청해놓으면 시간 맞춰 먹으러 가야는게 더 귀찮던데요. 두번 다녀왔는데 목적지따라 아침메뉴 고르는 재미도 있어요~아이들 어리니 디즈니랜드 다녀오거나 큰 워터파크 있어요 거기서 놀아도 되고 옹핑가서 바닥보이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도 타세요. 20분간 바다 넘어 산 넘어 갑니다. 그리고 홍콩이 작은 도시라 지하철 타고 다녀도 충분해요. 페리타고 넘어다녀도 금방이구요 .옥토퍼스 카드에 충전해서 다니구요. 딤섬 많이 많이 드시구
    큰 쇼핑몰 지하에서 저녁때 초밥세일 많이 해요 . 왕창 사들고 숙소 들어가서 드세요. 밤에 출출할까 봐 사들고 들어갔었는데 넘넘 맛나서 더 사올껄하고 엄청 후회했었네요.
    재래시장 가서 과일 많이 드시구요. 아이들 잘 먹는것 같은데 먹방 실컷 하고 오면 휴양보다 재미있다에 한표입니다~~

  • 37. 어휴
    '18.11.21 10:56 AM (121.132.xxx.204)

    호텔조식 먹어본 사람은 별거 없다 그냥 세븐일레븐 가라 이런 분들 너무 답답해요.
    최소한 본인들은 한번은 먹어봤으니 그런거잖아요.
    조식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간만에 외국 가면 애들한테 이런저런거 먹이고 나도 호텔조식 한번 먹고 싶고 그런 생각 드는거 당연하죠.
    무엇보다 여기 포인트는 조식이 아니고 여행 자체를 짜증나게 하는 짠돌이 짓이에요.
    간만에 좋은거 먹자고 비싼 음식점에 모였다 봐요.
    나는 형편이 안돼 너희만 먹어. 여기 커피한잔 주세요. 이런 친구 두고 밥이 넘어 가겠어요?

  • 38. 왜요?
    '18.11.21 11:37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그깟 홍콩 어린애 둘이랑 삼백이면 떡을 치겠구만,
    뭐가 불만이신지?
    조식은 먹지말고 나와서 다같이 식당 가시면 되지요.
    솔직히 아침부터 거하게 먹을것도 아니고 호텔식 완전 돈 아까움. 휴양지 호텔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전철 타고 다니는게 뭐가 어때요?
    여행이 그런거지..낭만있고 좋을듯..

  • 39. 솔직히
    '18.11.21 11:39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여행가자는데 님처럼 반응하면 정 떨어질듯..
    차라리 의견 말하고 서로 조율하세요. 찬물 뿌리지말고

  • 40. dd
    '18.11.21 11:53 A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첫 해외여행이고 남편이 돈쓰는거 싫어하면
    다낭 가세요.
    다낭 호텔 가격은 홍콩에 비하면 거의 반값인데 방 크기며 수영장도 있고 훨씬 좋아요.
    멜리아 리조트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아요 많이 가요.
    호텔에서 조식먹고 룸서비스 시켜도 2만원 3만원도 안나와요.
    그런데 가셔서 남편은 남편대로 돈 아꼈다 뿌듯하다 하게 하시고
    가족들은 편안하고 호텔 조식도 먹고 쉬고 좋죠.
    홍콩 예전에는 자주 갔지만 호텔 비싸고 수영장 작고 물가도 비싸고 요즘엔 안가요.

  • 41. 어휴님
    '18.11.21 11:58 AM (39.117.xxx.138) - 삭제된댓글

    조식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보통 좋아하는 분들은 메뉴고민 없이 아무생각없이 내려가 먹고 오는 편리함때문이 많더군요. 하지만 간만에 외국가서 애들 이것저것 먹이고 싶으면 조식이 아니라 현지식이죠. 세계 어딜 가든 호텔조식은 비슷비슷 그메뉴가 그메뉴~ 호텔 수준에 따라 다르지 국내외 따라 다르지 않으니까요

  • 42. 저희도
    '18.11.21 1:04 PM (125.182.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 9살 때 홍콩이 첫 여행지였었는데
    아이한테 물어보면 홍콩은 디즈니랜드 갔던거만 기억에 남은듯 했어요.ㅎㅎ
    오히려 세부 휴양지 갔을 때 종일 리조트 내 워터파크에서 놀았던게 더 좋았다고 하구요..
    성향 따라 다 다르겠지만 애들 의견도 물어 보셔요~^^

  • 43. 저희도
    '18.11.21 1:07 PM (125.182.xxx.158)

    아이 9살 때 홍콩이 첫 여행지였었는데
    아이한테 물어보면 홍콩은 디즈니랜드 갔던거만 기억에 남은듯 했어요.
    그리고 좋았던 홍콩 가이드 분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오히려 세부 휴양지 갔을 때 종일 리조트 내 워터파크에서 놀았던게 더 좋았다고 하구요..
    성향 따라 다 다르겠지만 애들 의견도 물어 보셔요~^^

  • 44.
    '18.11.21 1:09 PM (104.247.xxx.174)

    난 남편 이해가는데...이래서 부부끼리 소비습관도 밎아야하는건가봐요. 우리부부같음 그래 아침은 나가서 사먹거나 전날 마트에서 사놓고 대충먹지뭐...홍콩 지하철 잘 돼있으니 지하철로 다니자..이럴것같아요. 호텔 조식은 한국에서도 맘만 먹으면 갈수있고요.
    남편분이랑 원글님이랑 달라서 문제이지...엄청나게 한쪽이 잘못한건 아닌것같은데..
    여행한번가고 인생 끝낼것도 아니고 중요하다 생각지않는부분엔 돈 줄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절약해서 다음에 또가면 되죠. 댓글이 다 쪼잔한놈 복대가리없는남편 일색이라...저희같이 조식..이동수단엔 그닥 투자안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 45. ...
    '18.11.21 1:29 PM (125.128.xxx.118)

    이번 여행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여행도 많을텐데..이번 기회에 다른 의견을 조율할 필요는 있네요. 잘 하셨어요..평소에는 아껴써도 여행가서는 이런식으로 하지 말라고 이번 기회에 따끔하게 얘기하세요..안되면 님이 마음을 접으시든지요

  • 46.
    '18.11.21 4:35 PM (164.124.xxx.136)

    정해진 금액안에서 해외여행 한번 해보자 예산을 잡다보니 그런거잖아요.
    이해가 안가지는 않고요.
    근데 일단 홍콩은 비추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 적합한 여행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첫 해외여행이면 더더군다나.
    위에 추천들처럼 휴양지 쪽으로 골라보세요.
    세부랑 코타키나발루가 비교적 저렴한데 요새 세부 비추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코타쪽으로 추천할게요.

  • 47.
    '18.11.21 4:36 PM (164.124.xxx.136)

    잘 짜면 300만원으로 4인 여행 충분히 가능해요.
    애들이 어리니까 호텔방도 하나면 되고요.
    휴양지는 항공, 호텔만 잡으면 거의 다 된거라서.

  • 48. 홍콩에서
    '18.11.21 10:18 PM (112.119.xxx.252)

    홍콩 사는데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300이면 충분한 돈이예요, 그리고 전철 트램 타면 대부분 어디든 저렴하게 잘 다닐 수 있고, 걸어도 다녀요. 크지 않은 나라라서,,,
    해외여행 첨이라서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인터넷 검색해서 홍콩 여행기 읽어보시면 대략 일정이 잡히실거예요.
    고급 호텔 같은데서 먹는거 아니면,
    저렴하고 맛난 레스토랑도 많구요.. 애들 데리고 오시면 딘타이펑 같은 레스토랑도 좋아요

  • 49. 근데
    '18.11.21 10:23 PM (58.140.xxx.232)

    결혼 9년이면 경제사정 잘 아실텐데 남편분이 좀 여유가 없어 그러신거 아닌가요? 맥시멀로 예산잡았기 때문에 아낄수 있는데서 아끼려고 하는거면 좀 이해해주겠어요.

  • 50. 막상 가서
    '18.11.21 11:11 PM (27.115.xxx.225)

    피곤함 택시 타버리세요
    글구 여행 꼭 가세요
    말 나왔을때 가야지
    미루다 보면 시간내기 힘들어요

  • 51. 헝컹
    '18.11.21 11:47 PM (223.38.xxx.181)

    홍콩박물관 싼데요.
    애들 그 나이면 좋아요.

    전 애때매 거기서 내내 있느라 2끼는 때우고
    한끼만 식사

    돈도 거의 못쓰고
    하루 1인 5천원 이하로
    박물관에서만 보내고
    밥도 세식구 5ㅡ6만넌쯤 하루에 썻으려나요.

  • 52. 헝컹
    '18.11.21 11:49 PM (223.38.xxx.181)

    전 쓰고 싶어도 애때매 못 쓰고 왔네요.

  • 53. 가세요
    '18.11.21 11:50 PM (220.72.xxx.247)

    남편 기도 살려주시구요. 아이들도 좋구요.
    절대 적은 돈으로 가는거 아니에요. 가기전에 체력 좀 비축하시고. 계획 잘 짜서 다녀오세요.
    막상 가려고하면 하루 하루 비행기,숙박비가 달라져서 오바하게 되기도 해요.
    그래도 다녀와서 어떻게든 좀 더 아끼면 되죠. 자잘한 기념품 안사는걸로 하고 다녀오세요~

  • 54. 음..
    '18.11.22 6:53 AM (125.137.xxx.55)

    홍콩은 못가봤지만 저였다면 거절전에 9세7세니까 아직 애들도 어리고 물놀이 어떻겠냐면서 동남아 휴양지로 예산맞춰 알아보고 남편이랑 이야기해볼거 같아요.
    지금 비수기라서 어디든 싸요. 떠나기 좋은때에요
    내년결혼10년차니까 기념여행겸 다녀오면 좋겠어요

  • 55. ..
    '18.11.22 8:17 AM (115.137.xxx.76)

    님이 싫으면 안가는거죠뭐
    저희집 남편은 식탐이없어서 그런가 같이 여행가면 싼것만 먹어서 짜증나요 여행이아니고 아니고 기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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