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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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이랑 나훈아 활동시기에 누가 더 인기 많았을까요..??
1. 비교불가
'18.11.19 2:20 PM (61.75.xxx.246)나훈아요..
2. 용호상박
'18.11.19 2:21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도찐개찐
3. ..
'18.11.19 2:22 PM (117.111.xxx.108)저도 궁금하네요 ㅋ
4. ....
'18.11.19 2:23 PM (106.102.xxx.144)비슷했죠.
저도 남진이 더 유해보여요.5. 음
'18.11.19 2:24 PM (218.152.xxx.121)나훈아가 훨씬 인기있었어요.
정작 가수왕은 남진이 탔지만
히트곡 수에서도 비교불가고요.
사실 남진은 전성기 빼고는 퇴물 분위기가 강해쓴데6. 뭔말씀
'18.11.19 2:25 PM (124.49.xxx.9)비교불가라니요.
제 주변 사람들은 모두 남진 팬이었더라구요.7. 음
'18.11.19 2:26 PM (218.152.xxx.121)댓글 쓰다가 올라갔는데
남진은 대신 엔터테이너 요소가 강했죠 얼굴도 귀공자에 연기자 생활도 했고요.
남진 나름 매력도 있는데
가수로써는 나훈아승입니다8. 나 60대
'18.11.19 2:28 PM (221.141.xxx.186)남진이 훨씬 유명했었죠
남진 군대가고 나온게 나훈아
그후에 둘이 볼만했어요
남진의 님과함께는 전국민이 따라부르는 애창곡이었지요
저도
애들하고 교실에서 저푸른 초원위에~~ 하면서
떼창 불렀던 추억이 있네요 ㅋㅋㅋ
나훈아는 고향역 같은 토속적인 노래
나중에 색채가 진해졌지요9. 남진
'18.11.19 2:2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남진이 인기 더 많았어요
남진이 인기 조금 수그러들때 나훈아가 인기 많았고요
히트곡은 나훈아가 많죠
인기는 넘사벽 남진이었고 인성도 넘사 남진이에요10. 인생 살이는
'18.11.19 2:29 PM (121.154.xxx.40)남진이 훨 낫죠
부잣집 아들에 가정도 안정적11. ........
'18.11.19 2:31 PM (211.192.xxx.148)음악에 약간 차이가 있었나봐요 인기 대상이 갈렸었다고,
남진 - 공장 근로자
나훈아 - 대학생
이렇게 인기 대상이 달랐다고 ㅠㅠ12. 처음
'18.11.19 2:31 PM (221.141.xxx.186)둘이 경쟁할땐
남진이 도회적인 느낌
나훈아는 촌놈스탈
그런데 어느때부터인지도 잘 모르게
남진이 구수해지고
나훈아가 세련미 있는것 같은 느낌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13. 남진
'18.11.19 2:33 PM (218.152.xxx.121)윤복희와 결혼후 파경등
남진도 당시 여러가지 사생활
별로
가창력도 그저그렇고
어느해인가 딸 부정입학건도 있었는데
왜이리 여기선 남진을 인성 영업해대는지
모르겄네요.
나훈아야 뭐 더 한심한 인성이지그렇다고 남진이 추앙받을 인성도 아님.14. ㅁㅁ
'18.11.19 2:33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둘다 인기막강이었는데
색이 달랐어요15. 남진
'18.11.19 2:3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남진이 윤복희랑 헤어질때 한 것만 봐도 인성 차이 오져요
찾아 보세요 윤복희가 남진한테 얼마나 함부로 대했는지요16. 어릴 때라
'18.11.19 2:38 PM (175.223.xxx.236)기억은 잘 안나지만 확실한 건
맨첨엔 남진이 엘비스프레슬리 컨셉의 율동으로
인기가 엄청 많았고
나중엔 비슷하게 가다가 후반엔 나훈아가
꾸준한 자기관리로 콘서트의 제왕?으로 몸값을 올리면서
인기가 훨씬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반엔 남진의 서구적 취향의 섹시미로 우세했고
후반엔 나혼아의 가창력과 상남자의 섹시미로 우세했다고 봅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의 가수들인데도 기억이 생생한 걸 보면
예전의 가수 비 정도되지 않았을까요?^^17. 이런질문
'18.11.19 2:39 PM (125.134.xxx.240)그당시 쌍벽을 이루였어요.아버지 가 좋으냐 어머니가 좋으냐 똑같아요.
18. 위 남진님
'18.11.19 2:39 PM (221.141.xxx.186)윤복희와 파경은
윤복희가 나와서
남진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했었어요
항간에 폭행으로 이혼했다는 말이 돌았었는데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구요
딸 부정입학건은 모르겠네요19. ...
'18.11.19 2:40 PM (106.102.xxx.11)남진이죠 가수중에 최고 인기가수를 뽑는 가수왕에 남진은 3번등극 했는데 같은 시기라 남진에 밀렸는지 나훈아는 한번도 없네요
20. 나도 60대
'18.11.19 2:43 PM (222.106.xxx.68)남진의 님과함께는 전국민 노래였어요.
엄마한테 맞고 울던 꼬맹이들이 TV에 남진의 님과함께 반주가 나오면
울음을 딱 멈추고 TV 옆에 서서 남진과 함께 춤 출 자세를 갖췄어요.
남진은 귀티 부티 외모때문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어마어마했어요.
부잣집 아들이고 대학졸업이고 노래도 멋스럽게 불렀고
엘비스 프레슬리 의상을 입어 현대적 이미지였던 반면에
나훈아는 주로 고향 노래를 불러 공장에서 일하던 지방출신 공원들에게 인기였어요.
고졸이고 외모가 머슴/산적 스타일이라 서민들이 좋아했어요.
남진은 후배 가수들에게 노래 부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줬나봐요.
인기도 높았고 집도 부자니까 후배들을 도울 여력이 있었던 거지요.
그래서 남진 특집 때는 찬조출연하겠다는 후배 가수들이 줄을 선대요.21. 윗님
'18.11.19 2:44 PM (218.152.xxx.121)90년대던가. 윤복희 고백 어쩌구 여성지에 윤복희 첫남편 얘기부터 구구절절 고백한 기사가 있었는데 거기에 남진과의 결혼생활 얘기가 나왔어요. 그땐 진짜 남진 *차판으로 묘사됐던데 그 이후엔 윤복희 얘기가 또 다라졌나봐요. 서로 나이 먹고나니 상대방에 대해 동정심이나 인간적 연민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남진씨 요즘 보면 구수하고 편안해보이고 귀염성도 있고. 젊을때보다 좋아보여요. 전 그 옛날 나훈아 노래 참 좋아했는데 인간이 참 노래랑 인품이 따로 노니 노래도 싫어질 지경이예요. ㅜㅜ22. ㅇㅇ
'18.11.19 2:45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남진이었죠. 전성기때는 남진이 더 인기 많았는데
그 후 나훈아 나와 뜨면서 히트곡들 쏟아져 나오고
나훈아가 계속 승승장구 인기가도 달리고
남진은 수그러들고.23. 으싸쌰
'18.11.19 2:48 PM (211.109.xxx.210)남진이 인기 많았다고 들었어요
남진이 더 잘 생겨서24. ㅡㅡㅡㅡ
'18.11.19 2:50 PM (220.95.xxx.85)남진은 좀 여자팬이 많았던 것 같고 나훈아는 가창력이 좋으니 아티스트 느낌이죠
25. ...
'18.11.19 2:53 PM (59.4.xxx.232)저 50대고 60대인 울 언니 의견, 그리고 동년배들인 사촌언니들의 의견 모아 보자면 라이벌 구도는 확실, 남진은 세련된(요즘 관점에는 아닙니다만) 미남의 도련님 분위기, 나훈아는 이른바 소도둑 인상으로 인물면에서는 확실히 딸림. 그러니 인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어필 못하지만 노래는 좀더 호소력이 있었던 걸로. 남진이 60년대 말 70년대초 베트남에서 군대복무를 한 기간 동안 나훈아는 국내 점령. 상도 남진이 더 많이 타고, 인기스타나 퍼포머로서의 끼는 넘쳤지만 나훈아는 자작곡과 연주능력, 쇼비지니스를 움직일 파워와 판단력까지 구비하게 되면서 후대에서는 더 평가받는 상황.
둘의 인기가 조금씩 사그라드는 70년대 중후반부터 남진은 윤복희와의 요란한 약혼과 파경, 결혼, 이혼 해프닝으로 이미지 깎이고, 나훈아는 충격적인 김지미와의 동거발각으로 난리가 났지만 원래 이미지가 좀 저렴해 보여서 상대적으로 실점은 덜했던 편. 개인적으로는 윤복희와의 관계에 대해 입 싹 다물어주고, 새로 짝 만나서 잘 살고 있는 남진 쪽이 사생활을 포함해 인생의 승자라고 생각함. 남진의 시작은 트롯보다 엘비스를 흉내내는 팝송쪽이었는데 결국 고만고만한 트롯가수로 마무리 짓게 된 것은 아쉬운 점. 나훈아의 음악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연예인이로서의 존재감, 가요계에서의 위상에 대해서는 남진보다 훨씬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은 사실.
총평하자면 저 포함 60대의 우리 친척들은 활동 당대에선 남진 쪽이 더 보편적으로 인기 많았다고 기억, 하지만 지금 그녀들은 다 나훈아 팬임^^(저는 여전히 남진이 더 좋아요. 정말 미남이었음~~)26. 나도 60대
'18.11.19 3:09 PM (222.106.xxx.68)윤복희 아버지는 일본에서 음악 공부를 하신 분으로
우리나라 극문화 발전에 기여하셨나봐요. 이승만정권 말을 안들어 몰락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윤복희가 음악적으로 명문가 출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공연다니며 유명인들을 만나고 유명 가수들도 만났던 윤복희 입장에서
남진이 뭐 그렇게 대단해 보였겠어요. 아무리 한국에서 최고 인기가수로 인기가 하늘을 찔렀지만요.
윤복희 첫 남편은 한-독 혼혈인으로 경기고, 서울대 학사, 연세대 석사출신 가수입니다.
이 분 아버지가 독일 유학가서 박사학위를 받으셨고 유학중 독일인 여자와 결혼해 이 분을 낳으신 거죠.
윤복희 눈에 남진은 그냥 촌놈 수준였겠죠.
남진 노래 빈잔은 아버지가 타지에서 돈벌려 가끔 집에 들렸던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노래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집에 오실 때마다 엄마를 쳐다보며 그대의 눈가에 맺히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로 시작하는 이 노래를 부르셨대요.
어려서는 아버지가 사오시는 선물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결혼해서 자식 키우면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아버지가 고단한 삶을 사시면서도 가족과 특히 엄마에게 미안해했던 마음이 떠올라 가슴이 찢어진대요.
남진이 나이 들면서 부른 노래들 가사를 보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어요.27. 60대님
'18.11.19 3:18 PM (218.152.xxx.121) - 삭제된댓글남진이 목포 그 돈많은집에 아들이 없고 두번째 부인인가에서 태어났다고 하던데요. 제가 이걸 이이제이 남진 나훈아편이던가 아님 인터넷 어디 블러그 서핑하다가 읽었던가 기억이 아리까리한데요. 빈잔 얘기를 너무 자세히 하시길래... 그 부잣집에 풍족하게 자란 남진인데 아버지가 너무 미안해하셨다고 해서... 이게 사실이 아니면 댓글 지울께요.
28. 60대님
'18.11.19 3:21 PM (218.152.xxx.121) - 삭제된댓글아. 다시 님 댓글 읽어보니 남진이 아버지를 그리워한게 아니고 빈잔을 부르는 어느 가장의 얘기를 쓰신거네요. 제 댓글은 지울께요~~
29. 60대님//
'18.11.19 3:25 PM (222.106.xxx.68)빈잔 가사가 남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아버지가 객지에서 일하시면서 가끔 집에 오셨던 집의 자식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고요.
집에 오실 때마다 엄마를 쳐다보며 빈잔 노래를 부르셨대요.
남진 노래 둥지는 평생을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고 시집살이 지독하게 했지만
알아주는 사람없고 오히려 비난만 받는 여자들이 좋아한대요.
내 맘 알아주고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여자들이 좋아한대요.30. ....
'18.11.19 3:59 PM (211.36.xxx.203)이혼한건 애가 안생겨서 아닌가요?
31. ...
'18.11.19 5:41 PM (61.82.xxx.157)나훈아가 대학생에게 인기 많았다구요? 설마요. 저도 물론 그때 너무 어려서 잘 모르긴 하지만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세시봉이나 김민기 양희은 같은 사람들이 훨 인기있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