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입시 구경하면서 저 그냥 미국으로 애들 데리고 갈까봐요
우리때도
수험생들도
부모님들도 한국 입시 넘 힘들어보여요
1. 자원
'18.11.18 12:39 PM (223.38.xxx.163)없고 국토 좁고 인구 많으면 경쟁 없을 순 없어요
다른 나라도 경쟁 있지만 방향이 여러개에 국토도 크고 자원도 많고 인구도 그리 안 많은 경우도 있죠2. ㅇㅇㅇㅇ
'18.11.18 12:39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미국은 더 힘들어요. 공부말고 운동 등등 다 해야하고.
학교에서도 사회에서고 한국에서처럼 공부만 한 애들 왕따돠요 전인적으로 강하고 잘 놀고 똑똑해야함.
그리고 대학부터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살아요. 대학 후에 미국사회에서 살아남는거 훨씬 힘들고 대부분 한국에서 적응 못하고.
한국 입시 어렵다하는데 솔직히 사회에서 살아남아야하고 그런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3. ㅇㅇ
'18.11.18 12:40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미국에서 애들 입시치르는 엄마들도 다 비슷해요.
4. 미국으로
'18.11.18 12:43 PM (59.6.xxx.30)어떻게 데려갈건데요....이민 가시겠다구요
미국 입시도 엄청 힘들어요 뭘 모르시네요5. 경험자
'18.11.18 12:49 PM (211.212.xxx.185)미국 한국에서 둘다 입시치뤄본 경험자로서 목표 대학이 top 30-40위 아래 학교만 가도 만족이다 싶으면 미국대학입시가 한국보다 수월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top5위 안의 학교가 목표면 서울대가 더 확실해요.
미국 대학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내신만점, 수능만점, 음악 체육 봉사 보통 이상으로 잘했어도 top5는 고사하고 top10 죄다 떨어지는 경우 많거든요.
더군다나 legacy를 빙자한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겐 보이지 않은 유리벽이 만만치않아요.
학고정원이 100명이라지만 대학에서 암암리에 정해놓은 한국인 티오는 100명이 결코 아니거든요.
한국 입시 피해 유학간다? 이러면 망하는 지름길이고요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대학 졸업후 무엇을 할까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유학을 결정해야해요.6. ..
'18.11.18 12:49 PM (211.172.xxx.154)능력되면 미국 데려가세요. 보통으로 공부해도 웬만한 주립대는 다 들어가던데요.
7. 미국도
'18.11.18 12:53 PM (223.38.xxx.105)우리가 들어본 왠만한 유명대학은 어려워요. 거기 애들도 레슨에 난리에요. 돈도 더드는것 같아요. 일부 사람들은 미국은 애들이 들판에서 뛰놀다가 대학가는줄 알고, 남편들은 5시 퇴근해서 매일 바베큐하는줄 알더라구요.
8. Aaa
'18.11.18 12:56 PM (222.118.xxx.71)한국은 스카이 아니면 무시당하기 쉽지만
미국은 아이비 아니어도 좋아요9. 근데
'18.11.18 12:57 PM (59.6.xxx.30)미국으로 어렵게(?) 대학보내도 졸업후 취직을 제대로 못해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던데요 결국 미국 한국에서도 적응못하고 떠도는거 많이 봤어요
인종차별이네 어쩌내 하면서 취직 안되다고 하면서요
한국피해 미국 아니 어디에 간들 별 수는 없어요 아이가 겨우 중간정도의 수준이면...!10. 네
'18.11.18 12:57 PM (59.24.xxx.113)능력되면 미국 데려가세요. 2222222
여기서 안되는 애 미국간다고 달라질까싶습니다만11. ㅇㅇㅇㅇ
'18.11.18 1:0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한국에서 정말 잘 하는 아이가 미국에서도 잘해요.
그리고 잘 해도 미국에서 적응이 어렵고 학국에서는 오리알 되기땜에 그냥 한국에서 좋은 학교 가고 미국 대학원 가는게 가장 좋은 코스에요. 그저 그런 아이는 어디에서 그저그런법. 한국 입시가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에요;;; 그 이후가 문제지;;; 엄마들 엄살... 안되는 애들한테 욕심이 과하니 문제인거지
잘하는 애들은 어디에서나 잘하는거고... 애들은 본인 그릇에 맞게 키우세요12. ㅇㅇ
'18.11.18 1:20 PM (110.12.xxx.167)대학 입학이 다가 아님
어려운 대학 공부 마치고 더 어려운 취업 관문이 기다리고
있고
그후엔 어느나라에 어느나라사람으로 사느냐하는
정체성의 문제가 있고요13. 어머님
'18.11.18 1:23 PM (121.132.xxx.204)한국 입시가 커피면 미국 입시는 top입니다.
14. 공부못하면추천
'18.11.18 1:23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한국에서 별로 못하는 애면 미국이 가성비 나을수도 있어요
저희 친척에 인서울 입결낮은 여대 들어갔는데 미국기서 주립대 입학, 한국에서 강남대 입학 미시건 공대(mit아님) 입학. 물론 두 학교 다 높은 학교는 결코 아니지만 본인이 입학한 한국 대학보단 월등히 좋은 곳이에요. 다 한국에서 취업했어요. 그 학교 계속 다녔다면 절대 취업 못할 곳에....
한국에서 스카이 입학할 수 있다면 절대 유학 안가지만(그들은 특목고-명문대-외국석사 코스를 밟음) 공부 못하는 애들은 나가는게 답일수도 있어요.15. 음..
'18.11.18 1:23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미국이 살기 호락호락 한 곳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
그거 느끼기 시작하면 진짜 끝도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적 성격과 안맞는 성격이면 더 힘들어요.
활발하고 잘웃고 사람들과 잘지내는 성격이라면 괜찮은데
소심하고 조용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성격의 사람은 더더더 고립되고 힘들어요.16. ..
'18.11.18 1:24 PM (222.99.xxx.66)어떤 신분으로 갈지 확실히 답이 있다면 미국이 낫다고 봐요
17. 근데
'18.11.18 1:25 PM (1.236.xxx.238)미국은 외국유학생들이 졸업 후에
취업 못 하면 비자연장이 안 돼서 바로 귀국해야 하더군요.
졸업일로부터 유예기간을 정말 이사 준비 정도나 될 정도로
짧게 주는 것 같더라고요.18. 공부못하면추천
'18.11.18 1:26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그리고 미국애들이 상위권은 mean하지만 중위권 이하는 착하고 순박한 애들 많아서 활발하고 성격 좋고 동아리
횔동하면 친구도 한국보다 더 많이 사겨요. 공부 못하고 성격 활발하면 고려해보세요~19. ㅇㅇㅇㅇ
'18.11.18 1:3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중위권 이하로 미국에서 학교 다니고 그 이후는 어떡할건데요? 한국에 정착? 잘 못하고 탑스쿨 나온애들도 스카이에 밀리고 갈곳 완전 영재급 아니면 없습니다. 들인 학비 못뽑아내요 취업 제대로 못해서. 잘 정착하는 애들은 집안이 빵빵해서 집에서 알아서 해주거나 집안 사업하는
애들 그런애들은 유학 보내도 되요.
중하위권으로 미국학교 나와서 미국정착? 얼마나 잘 행복하게 살까요? 그린카드 나오고 시민권 얻어서 잘 산다면 오케이 글대 그런 경우가 얼마나?20. ㅇㅇㅇㅇ
'18.11.18 1:33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탑스쿨에 대단한 스펙 만들어줄거 아니면 유학에 들인 돈으로 한국에서 사업이라도 시켜주면 차라리 뭐라도 하겠어요.
21. ..
'18.11.18 1:33 PM (49.170.xxx.24)미국 입시는 더 힘들어요. 걔들도 아이비리그 입성에 혼신을 다합니다. 아이비리그 보내시려면 돈 수 억 이상 깨집니다.
우리나라 입시사정관제가 미국 입시 어설프게 흉내낸거예요. 다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그리고 공정하게 관리되도록 수정해야죠.22. ㅠ
'18.11.18 2:00 PM (112.153.xxx.100)등록금 차이가 얼만데요.ㅠ
게다가 좋은 학교는 어렵지요.23. ...
'18.11.18 2:25 PM (210.178.xxx.192)미국이 대학가기 더 힘들던데요. 공부 이외의 것들 봉사 운동등도 완벽해야하고 완벽하게 해도 떨어지고 미국의 대입제도를 따라 만든것이 학종이고 이게 지금 문제되고 있는거잖아요. 그나마 우리는 수능정시라는게 아직 살아있으니 작게나마 패자부활전을 꿈꿀 수나 있지요. 각 대학마다 정시는 있고 의대는 상당수 정시 위주로 뽑지요. 이거저거 안하고 수능만 파면 나름 길이 있어요.
참고로 각 나라마다 대학가기는 참 어렵더군요. 싱가포르 중국 인도도 경쟁이 장난아니고 널럴할 줄 알았던 독일은 우리식으로 중학교?정도 되는 김나지움에 입학하는데 공부랑 축구같은 스포츠 심지어 피아노도 연습하더라구요. 싱가포르는 초딩들이 과외받고 학원다니고 영어에 중국어에...어디가나 상위귄이 되려면 차암 힘들다는ㅠㅠ24. 왠지
'18.11.18 2:55 PM (221.140.xxx.157)이글 베스트 갈 것 같아 댓글 지울게요 원글님 죄송~
25. ..
'18.11.18 3:28 PM (218.1.xxx.8)이전에 댓글 엄청달렸던,
미국입시 관련 글있던데..
그글읽고 미국대입 관련 환상을 버렸다지요.
그 글 읽기전까진 미국애들은 걍 열심히 해서 대학가는줄알았어요.근데 걔네도 그냥 열심히가 아니더라구요.26. 미국은
'18.11.18 3:29 PM (223.56.xxx.104)미국이라고 쉽지 않아요. 돈도 어마무시하게 들고요.
그리고 더 어려운건 대학 들어간 다음부터가 시작이라는 거죠.
어쩌면 우리나라도 대학입시보다 졸업을 더 힘들게 만들면
조금은 이런 비정상 열풍이 조금은 덜하지 싶어요.27. ..
'18.11.18 8:52 PM (211.172.xxx.154)미국이 더 어렵다고 댓글 단 사람들은 미국대학을 다녀나 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