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반까진 그렇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4,824
작성일 : 2018-11-17 11:31:53
자기가 어린줄 아는거요
아직 애라고 생각하고 철없이 구는거
40중반 되기전엔 나이 인정하기 싫고
동안부심 심하고
아줌마란거 인정하기 싫고 그런거요
IP : 124.54.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7 11:33 AM (39.121.xxx.103)

    몸 늙는거에비해 마음은 더디게 늙어가네요.

  • 2. ..
    '18.11.17 11:36 A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

    전 30후반되니 아줌마 인정하게 됐어요. 지금 40초반인데 나도 이제 중년이구나 싶은..

  • 3. ㄴㄴ
    '18.11.17 11:36 AM (1.219.xxx.200)

    30후반인데 20대초 알바두고일하니 전혀 제가 어리게 안느껴짐ㅡㅡ

  • 4. ....
    '18.11.17 11:40 AM (125.186.xxx.152)

    ㄴㄴ님 동감요..ㅋㅋㅋ
    40초반끼리 모여서 서로 동안이네 칭찬하다가..
    진짜 20대 보면....어쩜 모든 애들이 다 그렇게.피부가 좋은지..

  • 5. 따로 또 같이
    '18.11.17 11:41 AM (223.33.xxx.181)

    윗님 말 대로
    몸은 순리대로 가는 데
    맘이 아직 못 따라 가네요
    40중반 넘어 갔는 데도
    아직은 꽃이 피면 좋고 새가 울어도 좋고
    낙엽을 밟아도 좋고 하늘이 눈물나게 좋고
    아직도 멋진 남자 보면 심장이 반응 하는 게
    철도 안 들고 어쩔 땐 우리 애 보다도
    내가 더 철 없이 느뗘 질때도 있으니 원

  • 6. ㅇㅇ
    '18.11.17 11:46 AM (124.54.xxx.52)

    저도 다 인정해요 다만
    제발 자만으로 이어지지만 않음 좋겠어요
    40초반이 어린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더나이많은분들을 아줌마취급하는거
    겪어보니 아이고ㅠ 유구무언입니다...

  • 7. 따로 또 같이
    '18.11.17 11:52 AM (223.33.xxx.181)

    동안부심이야 나이 70 넘은 친정엄마도 있어요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엄마나이로 보면 친정엄만 화 내요
    내가 어딜 봐서 그 나이로 보이냐고..ㅋㅋ
    전 제 나이만 봐 줘도 고맙습니다 이고요
    풋풋한 20 대 애들에 어찌 비하 겠어요
    그 애들은 그 애들 대로의 풋풋함이고
    우린 우리 나이에 맞는 내공에 쌓인 원숙이 정도라 할 까
    그렇게 생각 하면서 즐겁게 살아요

  • 8. oooo
    '18.11.17 11:57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우리 10대 20대때 회사에서 중년 냄새나는 아저씨들이 본인들 젊어보고 멋지다 착각하면서 성희롱하고 들이대고 꼰댁 하는데 어린 우리가 좋아할거다 착각했던거 보면서 우리가 무슨 생각 했는지 좀 돌이켜봅시다. 나이에 안맞게 자기자신 자각 못하면 옆사람들 혐오감느껴요

  • 9. ㅡㅡㅡㅡ
    '18.11.17 12:09 PM (121.180.xxx.227) - 삭제된댓글

    여자로 보여질수도 있다 기대하며 자식뻘
    여자애들에게 경쟁의식 가지시기도하죠.
    한 때 어려봤으면 된거지 순리 거스르려고 하는 것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 10. .....
    '18.11.17 12:25 PM (221.157.xxx.127)

    애나이 따라가는듯요

  • 11. ㅌㅌ
    '18.11.17 1:31 PM (42.82.xxx.142)

    70대 노인이 30대 여자들 보고 질투하는걸 보면서
    나이 헛먹었구나 하고 느낀적이 있어요
    그나이 되고도 남자사랑 구걸하는걸 보면
    마음은 전혀 늙지않는다는걸 깨달음

  • 12. ..
    '18.11.17 1:31 PM (222.236.xxx.167)

    원글님 말 맞는듯. 40초반 정도까진 다들 맘속 깊은 곳에선 아직 자긴 어리다고 생각... 40대라는 거 인정 못함. 44~45세정도 되어야 비로소 본인이 40대라는 거 자각하기 시작하는듯.
    그 나이 되면 다들 얼굴이 무너지니 어쩔수 없이 인정하는 거 같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040 유투부 퀸찾다가 윤복희언니 19세때 공연 10 2018/11/17 2,962
875039 시험 망친 자녀들 두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7 ... 2018/11/17 3,241
875038 이동형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16 ... 2018/11/17 2,446
875037 자식은 낳아놓으면 알아서 크는건지요? 19 ..... 2018/11/17 5,067
875036 감천마을, 시누이집 3 생인손 2018/11/17 2,832
875035 대학생아이 충치 질문이요? 3 2018/11/17 1,131
875034 나이 40 넘어서 긴머리 고수하는 연예인 22 나이 2018/11/17 19,288
875033 문어벙 노무현시체..어휴.. 10 ㅅㅇ 2018/11/17 2,950
875032 핸드폰 기기변경 갔다가 호갱될뻔... ㅜㅜ 4 정신몽롱 2018/11/17 4,501
875031 나혼자 마닷 냉장고 PPL 6 .. 2018/11/17 5,584
875030 여우각시별 질문있습니다. 3 이수현사원 2018/11/17 1,212
875029 이재명 지지연대, 규탄 집회 근황 30 이게뭐야??.. 2018/11/17 2,893
875028 지금 인스타그램 되나요? 4 2018/11/17 1,018
875027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분요 6 ㅁㅁ 2018/11/17 1,482
875026 Queen - Good Old Fashioned Lover Bo.. 8 뮤직 2018/11/17 1,076
875025 다스뵈이다39 팟티에 올라왔어요 21 ... 2018/11/17 1,294
875024 책 표지디자인하는 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3 시각디자인학.. 2018/11/17 1,894
875023 수능 끝나고 더 힘들어요.. 29 ㅇㅇ 2018/11/17 7,105
875022 미대수시 학생부종합전형선발은 별로 없죠? 4 미대 2018/11/17 1,381
875021 속초에 물회집 추천해주세요~ 8 물회먹으러 .. 2018/11/17 2,216
875020 1인가구인데 김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17 첫김장 2018/11/17 3,866
875019 운동 한달만에.. 2 자랑 2018/11/17 3,448
875018 나혼자산다 8 yaani 2018/11/17 5,601
875017 부산에서 붓다의 호흡법 아나빠나삿띠 배울수있는곳은 없을까요? 2 ... 2018/11/17 1,054
875016 아기낳고 내복선물할때 4 아기 2018/11/17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