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반까진 그렇지 않나요?
아직 애라고 생각하고 철없이 구는거
40중반 되기전엔 나이 인정하기 싫고
동안부심 심하고
아줌마란거 인정하기 싫고 그런거요
1. ...
'18.11.17 11:33 AM (39.121.xxx.103)몸 늙는거에비해 마음은 더디게 늙어가네요.
2. ..
'18.11.17 11:36 A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전 30후반되니 아줌마 인정하게 됐어요. 지금 40초반인데 나도 이제 중년이구나 싶은..
3. ㄴㄴ
'18.11.17 11:36 AM (1.219.xxx.200)30후반인데 20대초 알바두고일하니 전혀 제가 어리게 안느껴짐ㅡㅡ
4. ....
'18.11.17 11:40 AM (125.186.xxx.152)ㄴㄴ님 동감요..ㅋㅋㅋ
40초반끼리 모여서 서로 동안이네 칭찬하다가..
진짜 20대 보면....어쩜 모든 애들이 다 그렇게.피부가 좋은지..5. 따로 또 같이
'18.11.17 11:41 AM (223.33.xxx.181)윗님 말 대로
몸은 순리대로 가는 데
맘이 아직 못 따라 가네요
40중반 넘어 갔는 데도
아직은 꽃이 피면 좋고 새가 울어도 좋고
낙엽을 밟아도 좋고 하늘이 눈물나게 좋고
아직도 멋진 남자 보면 심장이 반응 하는 게
철도 안 들고 어쩔 땐 우리 애 보다도
내가 더 철 없이 느뗘 질때도 있으니 원6. ㅇㅇ
'18.11.17 11:46 AM (124.54.xxx.52)저도 다 인정해요 다만
제발 자만으로 이어지지만 않음 좋겠어요
40초반이 어린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더나이많은분들을 아줌마취급하는거
겪어보니 아이고ㅠ 유구무언입니다...7. 따로 또 같이
'18.11.17 11:52 AM (223.33.xxx.181)동안부심이야 나이 70 넘은 친정엄마도 있어요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엄마나이로 보면 친정엄만 화 내요
내가 어딜 봐서 그 나이로 보이냐고..ㅋㅋ
전 제 나이만 봐 줘도 고맙습니다 이고요
풋풋한 20 대 애들에 어찌 비하 겠어요
그 애들은 그 애들 대로의 풋풋함이고
우린 우리 나이에 맞는 내공에 쌓인 원숙이 정도라 할 까
그렇게 생각 하면서 즐겁게 살아요8. oooo
'18.11.17 11:57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우리 10대 20대때 회사에서 중년 냄새나는 아저씨들이 본인들 젊어보고 멋지다 착각하면서 성희롱하고 들이대고 꼰댁 하는데 어린 우리가 좋아할거다 착각했던거 보면서 우리가 무슨 생각 했는지 좀 돌이켜봅시다. 나이에 안맞게 자기자신 자각 못하면 옆사람들 혐오감느껴요
9. ㅡㅡㅡㅡ
'18.11.17 12:09 PM (121.180.xxx.227) - 삭제된댓글여자로 보여질수도 있다 기대하며 자식뻘
여자애들에게 경쟁의식 가지시기도하죠.
한 때 어려봤으면 된거지 순리 거스르려고 하는 것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10. .....
'18.11.17 12:25 PM (221.157.xxx.127)애나이 따라가는듯요
11. ㅌㅌ
'18.11.17 1:31 PM (42.82.xxx.142)70대 노인이 30대 여자들 보고 질투하는걸 보면서
나이 헛먹었구나 하고 느낀적이 있어요
그나이 되고도 남자사랑 구걸하는걸 보면
마음은 전혀 늙지않는다는걸 깨달음12. ..
'18.11.17 1:31 PM (222.236.xxx.167)원글님 말 맞는듯. 40초반 정도까진 다들 맘속 깊은 곳에선 아직 자긴 어리다고 생각... 40대라는 거 인정 못함. 44~45세정도 되어야 비로소 본인이 40대라는 거 자각하기 시작하는듯.
그 나이 되면 다들 얼굴이 무너지니 어쩔수 없이 인정하는 거 같기도 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5136 | 혜경궁 이거 요약좀해주세요 5 | 가고또가고 | 2018/11/17 | 2,407 |
875135 | 퀸 노래는 분명 좋은데 3 | .. | 2018/11/17 | 2,998 |
875134 | 세월호 가족들 두번 죽이는 놈 8 | 누울 | 2018/11/17 | 1,842 |
875133 | 요즘 보일러 트나요? 12 | ... | 2018/11/17 | 3,760 |
875132 | 성대경영, 서강대경영 32 | ... | 2018/11/17 | 6,212 |
875131 | 노안에 효과적인 대처법은... 6 | 흠... | 2018/11/17 | 5,317 |
875130 | 감기 심하게 아프고나서 기운나려면 뭐가좋은가요 11 | ,,, | 2018/11/17 | 2,266 |
875129 | 돌려받을 생각하지말고 주어라 11 | 마우 | 2018/11/17 | 3,364 |
875128 | Kbs 9시 저녁뉴스ㅡ혜경궁 김씨 이재명 번번이 부인 10 | 읍읍아 감옥.. | 2018/11/17 | 4,043 |
875127 | 양파에 하얀 곰팡이가 피었는데 2 | 양파녀 | 2018/11/17 | 8,945 |
875126 | 지금 노래 대중화에 12억의 세금을 쓸때입니까? 8 | 노래 | 2018/11/17 | 1,547 |
875125 | Netflix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요 38 | Netfli.. | 2018/11/17 | 4,670 |
875124 | 삼수생 어머님들 부탁드려요 위로와 경험담... 40 | 삼수생 | 2018/11/17 | 6,344 |
875123 | 국어 등급은 문이과 합쳐서인가요? 3 | . . | 2018/11/17 | 1,527 |
875122 | 요즘 재수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8 | 사과파이 | 2018/11/17 | 3,479 |
875121 | 중학생 국어공부 ebs교재 어떤가요? 2 | 국어 | 2018/11/17 | 1,258 |
875120 | 표창원 트윗 50 | 표창원 너도.. | 2018/11/17 | 5,771 |
875119 | 수능 외국어영역도 모두 시험보나요? 4 | 초딩맘 | 2018/11/17 | 923 |
875118 | 이런경우 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2 | 질문 | 2018/11/17 | 1,016 |
875117 | 나도 문재인 욕 많이 했습니다 45 | 퓨쳐 | 2018/11/17 | 4,351 |
875116 | 김장비닐사이즈요 2 | 사이즈 | 2018/11/17 | 1,050 |
875115 | 따스* 발열조끼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 겨울 | 2018/11/17 | 763 |
875114 | 보헤미안 랩소디..너무 기대가 컸나봐요 33 | 아쉬움 | 2018/11/17 | 6,461 |
875113 | 이혼소송 보험 재산분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 .... | 2018/11/17 | 1,759 |
875112 | 회사 옆자리 막돼먹은 여자때문에 주말까지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2 | oo | 2018/11/17 | 2,3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