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도 혼자 하러 갔다가 야단 맞을만큼 독립심 넘어 무딥니다
큰소리 안내고 해야 할 말, 거절도 잘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놀랄까요ㅠㅠ
무서워서는 아닌게 확실하고요
방금도 베란다에서 뭘 가지고 들어오다 마침 물 마시러 나온 아들보고 순간 아이고 해버렸습니다ㅑㅕㅑㅕㅑㅒㅣㅣ
말은 아이고 이나 얼마나 놀란 건지 애도 알아요ㅠㅠ
심할땐 주저앉기도 합니다ㅠㅠㅠㅠ 보는 사람이 더 놀라죠
미안하다 하니 순간 어이없는 얼굴 풀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미안해하는 거 알아요
농담해주고 아들 아인 방에 들어갔는데
오늘은 진심 짜증나네요ㅠㅠ
왜 이럴까요 ㅠㅠ 언제 놀랄지 모르니 약이라도 먹고 싶은데 어째야 하나 싶어요.
도와주세요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