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엄마의 감정스레기통인거같아요
저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고살고있는데 성에전혀안차하십니다
일단
외모지상주의자인 엄마의 구미에는 맞지않는
키 얼굴 몸무게를 가지고있구요
이건 진짜엄마탓이 아닌가요?
이걸로 남들에게 딸을 부끄러워한다는게 정말이해가안가구요
어떤일인든
칭찬한번해주신적없고
지적질이 장난아니십니다
갈수록 자존감이낮아지고
그럴수록 더 주눅들어 뭐든못하게됩니다
그러면서
내가살을빼면달라질까
내가 좀더 노력하면 이뻐할까
싶은 생각이드는 사람 심리가 이상하네요
엄마랑 저의사이를보면
이게사람이 가만가만 있음 가마니로본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너무스트레스받고
뭘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꾸이런것땜에 우울해지는게
너무답답하고싫으네요
일상생활을 제대로못하겠어요
1. 흠..
'18.11.16 7:03 PM (223.38.xxx.187)엄마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ㄱ.래도 원글을 사랑하는 마음위에 표현이 서투른거일수도 있어요2. 최대한
'18.11.16 7:03 PM (211.36.xxx.244)빨리 독립 하세요.
그리고
엄마와 멀어지세요.
기본만 딱 하며 사세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안 보고 살아야합니다.
가족 이어도.3. .....
'18.11.16 7:21 PM (175.223.xxx.18)돈을 벌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가마니로 안봐요
4. ..
'18.11.16 7:21 PM (223.38.xxx.248)독립하기 전까지 똑같이 괴롭혀주세요
본인 외모 지적하면 엄마 외모 지적해주시구요
되도록 집안에서도 얼굴 마주치질 마세요
정신과 전문의가 맞받아치지 않고 참으면 그게 정신병이 된다고 합니다5. .....
'18.11.16 7:35 PM (220.73.xxx.233)아우....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적질 계속하면 자존감 낮아져요!
그리고 엄마는 안바뀌니 그냥 원글님이 본인에게 사소한 상을 하나씩 주면서 사세요.
본인 좋아하는거 하면서요
그리고 윗님 말씀 공감가네요. 맞받아 치세요. 나 이런말하는거 싫다고 강하게 표현하시든 해야지
듣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6. ...
'18.11.16 7:35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그런 엄마도 있군요..
자녀가 부모닮지 누구 닮겠나요
설령 못생겼다해도 이쁘다 못해줄망정..
같이 맞받아치세요 진짜 참으면 병됩니다7. 엄마가
'18.11.16 7:52 PM (119.198.xxx.118) - 삭제된댓글되지 말았어야할 사람인데
되어버려서
자신이 가장 귀하게 여기며 어여뻐해야할 딸에게
인간말종의 모습만 보여주는군요
저에게도
그런 인간말종인 엄마라는 여자가 있었죠
초 6 때 죽었는데
지금도 잘죽었단 생각만 드네요8. 감정의
'18.11.16 8:33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쓰레기통이란 말 너무 싫어요
9. 저거정신병
'18.11.16 8:38 PM (122.45.xxx.252)신체변형장애 딸한테투사하는거에요
사실상 저는 미스코리아나가란말 수도없이듣고살았거든요
저도딱히 제외모에불만있는곳도없구요
근데 자기불행에 미친 엄마때문에 이십대때까지 저도 돌아버리는줄알았어요 독립하세요
눈은단추구멍 코는주먹코 입은 오리주둥이
머리통도크고 키도크고 젖도크고
끝도없이 괴롭힙니다
근데 저 딱 한국 남자가좋아하는 이상형은 아니더라도
완전 서구적 미인형10. 제 친구도
'18.11.16 8:59 PM (124.58.xxx.208)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엄마가 외모지적을 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제 친구는 얼굴은 크지만 눈크고 코높고 되게 커리어우먼처럼 생겼거든요, 근데 친구네 엄마 자칭 미녀라고 하는데 실제로 뵈니까 전~~혀 아니더라구요. 사실 인상도 좀 별로였고요. 어렸을 때도 그랬는데 지금까지도 너는 너무 넙대대하다는 둥 한번씩 꼭 기분나쁜 말을 한대요. 결론은 본인의 열등감을 그렇게 표출하는 듯 합니다.
11. hwisdom
'18.11.16 9:14 PM (116.40.xxx.43)엄마와 멀어지세요. 성인이면 엄마에게서 멀어질 수 있잖아요? 함께 사나요? 독립하세요.
12. 누구든
'18.11.17 2:52 AM (76.103.xxx.25)상대에게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하는 사람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어요.
그 사람이 친구든 가족이든 말이지요.13. 그런데
'18.11.17 7:47 AM (122.37.xxx.188)살 많이 찌셨으면 빼시길....요
엄마로서 건강 걱정도 크실거에요
우리나라는 살찌면 맛시자기관리 못하는 식으로 생각해서
내딸이 어디가서 그렇게 보일까봐 전전긍긍일 수도 있어요
저는 딸이 통통하니 이쁜데 그게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