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례지만
'18.11.16 2:23 PM
(166.216.xxx.65)
무슨일을 하시는지? 돈 많이버시네요 법쪽이신가요? 원래 일이 부침이 있죠 잘될때가 있으면 좀 한가할때도 있네 생각하시면 안되려나요
2. 그냥이
'18.11.16 2:24 PM
(175.118.xxx.16)
6개월치 생활비를 현금으로 쟁여두면
일없어도 생계는 유지되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심이...
3. 일만
'18.11.16 2:34 PM
(211.195.xxx.59)
하시면 또 일만 하다 세월 보냈다고 후회하실텐데요. 그렇게 후회 잠깐 하고 또 일하고. 서글프지 않나요. 벌이 만큼 경제 사정은 괜찮으실 텐데요. 노는 것도 똑똑한 사람이 잘 놀더군요. 흥청망청 쓰면서 놀라는 뜻이 아니고요
4. 수임
'18.11.16 2:36 PM
(221.147.xxx.235)
수임이라면 변호사 업무란건가요?
그런데 저 정도 버는데도 불안하다면 솔직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5. 네
'18.11.16 2:47 PM
(220.117.xxx.253)
법쪽 맞아요...저는 당장 돈이 급한 것이 아니지만, 앞으로도 이럴까봐...그게 너무 두려운 거에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지만, 개업 후, 처음으로 일이 죽도록 안 들어와요~ㅜㅜㅜ
심리상담소도 다니고 있는데요, 마음을 달리 먹는 방법밖에는 없겠죠?
6. ㅇㅇ
'18.11.16 2:52 PM
(211.36.xxx.137)
이래서 공무원 공무원 하나봅니다...
7. ..........
'18.11.16 2:56 PM
(211.250.xxx.45)
원글님 소득에 비하면 새발의피인데요 ㅎㅎ
전 성격자체가 그래서 장사?사업을 못할거같아요
대범하지못하고
오늘 잘되면 하하호호
내일안되면 죽상...ㅠㅠ
성격인거같아요 ㅠㅠ
전 그냥 월급쟁이로 살래요 ㅠㅠ
8. 마음을
'18.11.16 3:00 PM
(175.198.xxx.197)
비우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수없이
기도하다 보면 어슴프레 세상이치가 보여요.
9. 아
'18.11.16 3:01 PM
(220.117.xxx.253)
저도 장사 잘되는 날에는 입이 귀에 걸리고, 막 날아다니고 정말 난리가 나요.
그러다가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표정으로, 잠도 못자고 밥도 안 넘어가고...
개업 후, 2년 간 단 한번도 이정도로 안 된 달은 없었는데, 아직 16일이니 막판에 잘 될거라고 믿어야죠.
제가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더니 상담사가 "혹시 어린시절 돈에 한이 맺혔나요? 아니면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나요?"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절대로 비슷한 일도 없었다고 했는데...
10. ......
'18.11.16 3:03 PM
(183.109.xxx.87)
그래도 연봉으로 계산해서 12로 나누면 괜찮은편 아니신가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너무 욕심이 많으신건 아니신지요
11. 네
'18.11.16 3:08 PM
(220.117.xxx.253)
갑자기 목표보다 잘 되니 돈에 대한 욕심이 하늘을 치솟고, 돈 씀씀이가 이미 커졌어요.
오늘도 피부관리에 매선하러 가는데..몇백은 나가야 하는데요......
또 목표금액이 있는데, 이번달 심하게 안되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불안해요.
이렇게 마음관리 못하는거....다른 방법은 없겠죠? 수행을 쌓는것 밖에는요. 저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서 참 힘드네요
12. ...
'18.11.16 3:12 PM
(211.108.xxx.186)
주윤발 기사한번만 읽어보세요...
돈많이벌어도 참 힘들게사시네요
13. ..
'18.11.16 3:31 PM
(223.38.xxx.6)
그렇게 아둥바둥하다가 병들면 저처럼 내려놓게 됩니다.
ㅜ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14. ...
'18.11.16 4:34 PM
(221.147.xxx.235)
제가 보기엔 돈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정신이나 마음에 큰 병이 있어 보여요
먼저 심리문제를 고치시는게 앞으로 훨씬 더 필요할 듯 보여요
15. ..
'18.11.16 6:38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글쓴거 보면 수임이 아니라 어디서 장사하는 것 같은데... 그런 맘으로 돈이 달아납니다. 본인만의 철학을 세우세요. 법조인이라면 더더욱.. 돈에 연연해 하는 법조인에게 고객이 불어날리 만무합니다.
16. 역시
'18.11.16 6:53 PM
(223.38.xxx.78)
멘탈이 문제였군요.
한번 잔 남자에겐 미친 듯이 집착한다는 그 분이죠.
하도 돈 얘기를 해서 모를 수가 없네요.
진심으로 말하는데 꼭, 제대로 된 정신 치료를 받으세요. 이대로는 평생 어떤 방식으로 살며 누굴 만나도 행복하기 힘들어 보여요.
17. ㅡㅡ
'18.11.17 12:06 AM
(138.19.xxx.239)
-
삭제된댓글
아 그분이었군요..
잘될때는 우쭐하다가 안되면 자학하는군요...
약간 경조증, 조울증 같기도하네요
마음 수행하세요..
그리고 사실 이런 스타일들은 실패를 해봐야 낫습니다
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확인한후 연극적이고 드라마틱한 태도를 버리고 담담하게 담백한 사람으로 새출발하는 게 필요..
18. Pinga
'18.11.17 9:46 AM
(211.106.xxx.105)
두려워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두려움/걱정은 인간을 갉아먹습니다. 저라면 상황대로 할거 같습니다. 수입에 맞게 살고 대응법을 찾아봐야지요.
19. ...
'18.11.17 3:12 PM
(183.109.xxx.4)
수입 들쭉날쭉한 직군들 공통점일거예요
제 주변 보면 급여 적어도 월급 받는 직장인들은 덜한데
방송 모델 금융 페닥 전문직군..한마디로 뛰는대로 버는 친구들은 많이 벌어도 불안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