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체험 중 가장 재밌었던 일은 뭐였나요?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18-11-16 05:02:48
해외여행처럼 돈 많이 드는 체험은 패스하고...
저는 연애랑 육아를 꼽고 싶네요.
IP : 223.38.xxx.1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5:31 AM (175.113.xxx.77)

    외국 발령나서 몇 년 해외에서 살아봤던 거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 2. .....
    '18.11.16 5:46 AM (223.38.xxx.30)

    저도 해외에서 살았던 게 너무 재밌었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

  • 3. ....
    '18.11.16 5:53 AM (14.52.xxx.71)

    전 힘든게 재밌는지 육아도 눈물펑펑나게 힘들었지만 좋았고요
    회사생활도 좋았어요 동료들과 으샤으샤 한솥밥 먹으며 개고생 월급은 두둑히
    멀리가면 초등때 동아리 활동요
    요리반 수예반 스카웃 등등 했는데 어찌나 재밌던지 친구들도 나도 할걸 그랬어요

  • 4. ...
    '18.11.16 6:08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체험활동에서 꼽으라면 첫비행기. 신기하고 아찔한..

  • 5. ㅇㅇ
    '18.11.16 6:28 AM (117.111.xxx.50)

    처음으로 갔던 일본 오사카, 교토여행이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화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즐겼고, 맛집 체험이랑 일본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상품들을 구경도 하고 즐거웠어요.

    돈키호테나 편의점을 돌아다니면서 간식거리나 맛난 음식들을 엄청나계 쟁여오기도 했구요 ㅋㅋ
    잘 안통하는 일어로 사람들한테 말도 걸어보고, 짧은 대화도 나눠보고..
    타국에서 적극적인 모습의 또다른 나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난생처음 내가 살아있다, 즐겁다고 느꼈던 기억이었구요
    다시 또 해외로 나가고 싶네용~ ㅎㅎㅎ

  • 6. ...
    '18.11.16 7:10 AM (1.218.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해외에서 살았던 게 너무 재밌었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222222

  • 7. 저도 임신과 육아
    '18.11.16 7:13 AM (68.129.xxx.133)

    두 아이 다 곧 대학 갈 나이인데도
    아직도 가끔씩 뱃속에서 발차던 그 느낌이 떠오르고 그립고 그래요.
    입덧이 너무 너무 심해서 애 둘 낳고 더는 가질 엄두도 못 냈는데도
    애들이 내 안에서 자라던 그 기분,
    정말 소중했고 행복했습니다.
    애들이 와줘서 너무 감사했구요.
    지금도 가끔씩 애들에게 서운한 맘이 들어도 애들 아기때 생각하면 미운 맘 바로 사라져요.
    아기때 얼마나 귀엽고, 이뻤던지.
    어휴.
    나중에 손주들 생기면 너무 이쁠거 같애요.

  • 8. 남편 꼬신거
    '18.11.16 7:51 AM (178.193.xxx.65)

    완전 잘난 남자 꼬시느라 장난 아니었는데 결국 성공하고 드라마같은 연애 끝에 결혼한거요. 오래 전 일이지만 지금도 추억만으로 짜릿하네요.

  • 9. 자신이
    '18.11.16 7:54 AM (175.223.xxx.236)

    하고 싶었던걸 해보는게 가장 재미있겠지요.
    오래전 내설악에 갔다가 암벽하는걸 본 후로 꼭 해보고 싶었는데,
    등산학교 들어가서 해봤어요. 설악산 용아장성 석주길 등도 가봤고요.
    수영 오래하다가 강이나 바다에서 윈드서핑 스킨스쿠버도 경험해봤고요.
    인생이 절망적이라 살고 싶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 어릴때 부터 꿈꾸던걸 꼭 해보세요. 마음이 달라져요.

  • 10. 맘에드는
    '18.11.16 8:14 AM (117.111.xxx.106)

    연애초기때 ‥결혼까지 예상한 남자랑 어디 여행가기전에 계획짤때‥여행가서도 물론 좋구요‥첫여행은 강원도였는데 고속도로가 저희것이었어요 한적해서‥유유자적 ‥여행하고 지금 도 그남자랑 어디 여행갈때가 가장 손발이척척 잘맞아요 우리부부는 소울메이트가아니고 여행메이트이자밥메이트네요 ㅋㅋ
    그리고 고딩때 친구들과 멋부리며 물좋다는 카페도 가고 먹고마시고 놀러다닐때요 ‥정말 징하게 놀았는데 지금도
    여전히 놀러다니는게 좋네요

  • 11. 헉.
    '18.11.16 8:16 AM (175.209.xxx.57)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연애도 참 재밌고, 울 아들 낳고 키우는 것도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애가 순둥이라 그랬는지...육아가 너무 좋았다는.

  • 12. 음..
    '18.11.16 8:29 AM (180.230.xxx.96)

    저도 여행 좋아하지만
    요즘 제가 최고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어서
    아직은 사귀는건 아니구요
    그남자 마음을 하나하나 알아가는데
    스릴과 감동이 느껴져 그무엇보다 재밌네요

    근데
    댓글중 잘난남자 꼬시는거성공하신분
    비결이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 13. 최고
    '18.11.16 8:31 AM (115.136.xxx.173)

    연애는 정신피곤 육아는 군대체험
    역시 여행이 최고죠.

  • 14. 저는
    '18.11.16 8:56 AM (221.162.xxx.22)

    연년생 키운것이 정말 고비고비 짜릿한 긴체험이었구요.
    짧고 강렬한 체험은 스킨스쿠버 다이빙으로 바닷속 여행한거예요. 쿠바와 멕시코의 캐러비안 바다속을 직접 보고, 제주 문섬의 환상적인 바다속을 누비며 참 짜릿했네요.

  • 15. 대학
    '18.11.16 8:58 AM (125.252.xxx.13)

    대학교때 원없이 놀아본것
    이런 저런 체험도 하고 친구들과의 우정
    어학연수
    남편과의 연애 초기때도 재밌었고요
    미국에 연수받아서 살았던 것

  • 16. 익명1
    '18.11.16 10:33 AM (180.69.xxx.24)

    연애
    어학연수
    운동
    신앙생활
    육아..는 신세계를 열어주긴 했는데 고통이 있어서..ㅠㅠ

  • 17. 스쿠버 다이빙
    '18.11.16 10:40 AM (222.164.xxx.62)

    저도 제일 재밌었던게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육아하는거.. 정말 한 생명이 꽃피어나는걸 본다는게 너무나도 경이롭고 가슴벅찬 일이라서.. 그건 이세상 그 어느 무엇도 다 뛰어넘게 엄청나고 재미있고 내 자신을 다 몰입시키는 경험이었는데요. 그거 제외하고 말하자면..

    스쿠버 다이빙이요. ㅎㅎㅎㅎㅎㅎ
    바닷속 세상을 눈으로 보는 일이요. 너무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아이낳고 뚝 끊어서 못하지만
    한 몇년동안 시간만 나면 쫓아다니느라 피부다 망가지고 엉망이 되었지만
    상관 안할정도로 재밌었어요.
    그냥 이 세상이 아닌 .. 천국이 있다면 이런 오묘하고 다채로운 빛깔일까.. 싶은..
    각종 산호초들과 물고기들과.. 바다생물들이 사는 모습을 두눈으로 보는게
    얼마나얼마나 재밌던지.. 미친듯이 하고 다녔었네요.

  • 18.
    '18.11.16 5:26 PM (112.149.xxx.187)

    그런거 없다고 생각했는데....육아라고 하시니 떠올랐어요....아이들 수유할때 느낌이요...세월이 지나 아득해지긴 했지만....언제 이런 느낌을 가져보겠나 했었던 적이...

  • 19. ..
    '18.11.16 10:18 PM (125.136.xxx.240)

    강아지 키운 것
    대학 입학했을 때
    남편 사업 잘됐을 때
    이 정도네요 ㅎ

  • 20. Unknown
    '18.11.17 6:10 PM (14.34.xxx.158)

    해외 출장가서 각국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쇼핑다니고 현지바에가서 신나게 놀아제낀거
    연애
    퍼스에서 스킨스쿠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849 그냥 편안한 sns 하는 사람도 있겠죠. 6 .... 2018/11/16 1,963
874848 학추는 문이과 합친 전교등수 순서대로 받나요? 2 고2맘 2018/11/16 1,537
874847 알쓸신잡 부산편 마지막즘 나온 시 2 제발요~~~.. 2018/11/16 2,354
874846 심란하네요 1 후리지아향기.. 2018/11/16 1,760
874845 경기남부지방경철청이.... 9 ㅇㅇㅇ 2018/11/16 1,961
874844 요즘 서울 롱페딩 입나요? 5 ... 2018/11/16 2,951
874843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 두번 본 후기 10 queen 2018/11/16 4,475
874842 맛있고 깔끔한 간장게장 살 수 있는 곳 1 간장게장 2018/11/16 1,592
874841 붕어빵기기 추천해주세요 1 홈홈 2018/11/16 675
874840 자반고등어로 조림하는분 계세요 6 가을무지개 2018/11/16 1,723
874839 학원비 매번 늦게내는 학부모님 심리는 무엇일까요 39 ........ 2018/11/16 10,902
874838 배우 김성수 결혼했나요 2 .. 2018/11/16 5,646
874837 19)프레디머큐리 성적으로 문란한게 대단했나봐요 58 영어잘하시는.. 2018/11/16 48,132
874836 궁금한게 연예계에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있긴 할가요? 5 Master.. 2018/11/16 4,945
874835 알쓸신잡 넘넘 재밌네요 13 ㅌㅌ 2018/11/16 6,073
874834 밥솥으로 흑마늘 만드는 중인데요 1 야옹 2018/11/16 1,080
874833 어리버리 멍청한 교통 사고 뺑소니 당한 경험글 쿵쿵 2018/11/16 882
874832 맥스봉치즈가 간식으로 괜찮은가요. 8 .. 2018/11/16 2,260
874831 초등 골프 시키시는분 계시나요? 2 도이 2018/11/16 1,460
874830 금슬 좋은 부부는 취침/기상시간도 비슷한가요? 2 부부 2018/11/16 2,075
874829 쌀 때문에 싱크대가 막혔어요 ㅠㅠㅠ 12 루민 2018/11/16 4,561
874828 일산 맛집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4 질문 2018/11/16 2,610
874827 혹시 세법 잘 아시분들 댓글 부탁 드립니다! 2 물따라 2018/11/16 742
874826 애들 공부머리..엄마영향 or 아빠영향 22 궁금 2018/11/16 9,186
874825 부부냉전 최대 얼마나 가보셨나요? 15 .. 2018/11/16 5,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