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아들 군대 신검 4급 나왔는데요..
현역 못가고 공익 판정입니다..
재검받아서 군대 가는게 맞을지 공익 하는게 좋을지 ,,, 애아빠는 군대에서 배우는게 많다고 가야된다 하고
저는 아직 결정이 어렵네요..
20살 아들 군대 신검 4급 나왔는데요..
현역 못가고 공익 판정입니다..
재검받아서 군대 가는게 맞을지 공익 하는게 좋을지 ,,, 애아빠는 군대에서 배우는게 많다고 가야된다 하고
저는 아직 결정이 어렵네요..
군대가서 배우는게 많다고 가야된다구요?? 참 한국남자다운 발상이네요.
징병제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강제로 가는거지 군대에서 배우는게 많다?
무슨 군대를 군인을 제2의 학교/ 제2의 학생인것마냥 여기시네요.
진짜 한국이 빨리 시간이 지나서 저런 세대가 없어지고 세대가 교체됐으면 좋겠어요.
대체 평소에 뭔 생각을 하길래 저런 생각을 하는지
군대가야 사람된다, 군대는 한번쯤 가볼만하다 딱 한국남자다운 발상...
개인의 자유의사랑 전혀 상관없이 군대에 강제로 데려가고
시급 몇백원 주는 건 당연하고 괜찮은건가요?
저런 사람들이 한국에 아직도 많아서 한국 군대가 개선이 안되고 정치인들조차
나몰라라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겁니다.
그리고 군대 가고 안가고, 현역으로 갈지 공익으로 갈지는
님의 아들분께서 스스로 결정하시고 아들분의 고유 권한/권리이지
왜 아버지께서 배놔라 감놔라 하시나요?
군대에 맞는 사람 적합한 사람이 있고 적성인 사람이 있는 반면
개인의 성향/성격/가치관에 따라 군대가 맞지 않고 적합하지 않으며 적성에 안맞는 사람도 있는데
왜 가라, 가야된다 이러나요?
그럼 모병제 국가의 남자들은 한국남자만도 못하나요?
선진국들 상당수가 모병제고, 군대 안가는 남자들이 훨씬 더 많고 대다수인데
다른 선진국들이 한국보다 못해서 모병제고, 군대 안가는건가요?
그놈의 군대 군대... 군대 타령... 정말 지겹네요
아들 분이 결정하시라 하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군대 가지 마세요.
그 시간에 공부하고 자기 계발하고 국내 여행하면서 보는 눈 시야 넓히세요.
왜 꼭 구태여 굳이 군대를 가야지만 배울게 많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어차피 남편분도 징병제 때문에 군대간거면서, 솔직히 남편분 모병제였어도 혹은 여자였어도
한국 군대 갔을지가 의문이네요.
군대와 관련돼서 한국인들은 대체로 꼭 저런식으로 구시대 농경시대에서나 할 법한
관점으로 바라보는데, 너무 미개해요.
군대는 학교가 아니에요.
그리도 군대가서 배울게 많다고 생각하면 본인이나 군대에 계속 말뚝박고 직업군인 하시지
뭐하러 민간인으로 사회에 나와있나요?
그렇게 군대가 좋고 군대가서 배울게 많으면 본인이나 군대 다시 가라하세요.
군대를 가고 안가고는 군대갈 사람 자기 자신이 판단하는거지 아무리 부모라도
부모가 참견할 일이 아니에요. 아무리 부모라지만 결국 군대가는건 자기 자신이잖아요.
징병제 때문에 가는거지 무슨 누가보면 군대가 학교인줄 알겠네요.
군대가서 배우는게 많아서 옛날 쌍팔년도때 더러운 구타, 가혹행위, 부조리가 그리 많았나요?
그래서 그리 자살사고, 사건사거, 사망사고가 많았나요? 비전시 기간인데요?
저, 정말 왠만해선 댓글 안다는데
솔직히 좀 화가나네요.
2018년인데 아직까지 군대에서 배우는게 많다고 가야된다고 하고 참....
어디 30~40년대 분이세요? 아버님 연세가 궁금하시네요.
군대는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그럼 아버님한테 묻고 싶어요. 그리 군대가 좋은데
왜 동서고금 막론하고 정치인들, 상류층들, 졸부들, 고위공직자들, 인기 연예인들 다수가
군대 면제거나 공익인건 왜 그런가요?
허무맹랑한 남자다움 타령에 빠지시지 마시고
이성적, 합리적, 현실적으로 보고 판단하세요.
제가 그 아들분이라면 피가 거꾸로 솟고 눈이 뒤집힐거 같네요.
정신상태가 정상인지가 의심가요.
만약 제 아들이라면 당연히 군대 안보낼겁니다.
오히려 공익 판정뜨면 저야 좋습니다.
왜 한국 군대를 보내려 하죠?
능력있어서 미군으로 가는거면 모를까.
가서 개돼지 취급받는게 좋으세요?
대체 어떤사람이길래 군대 안가면 배우는게 없다 생각하시는지..
본인이 그렇다고 자식도 그래야 하나요?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군대 아니면 배울게 없다 하시는건지..
군대 안가면 배울게 없다는 얘기밖에 더되나요? 군대 가기 전엔 배운것도 없었나보죠...?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군대아니면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가면 뒷목 잡고 쓰러지시겠네요
한국 남자는 군대를 가야 무언가를 배우나요? 참 특이한 민족이네요.
군대 아니면 못배운 사람으로 되나보죠?
저런 사람들 때문에 한국 군대, 국방부가 이모양이고 인식이 개판인겁니다.
병역의무를 저따위로밖에 인지를 못하나요? 군복무가 무슨 애들 배우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불쾌;; 정말 전형적인 한국남자네요.
왜 그렇게 군대에 집착하죠?
안갈수있으면 안가도 되는데? 진짜 이상하시네요 사상이...
그리 군대가 좋으면 군사정권도 그토록 좋아하시겠네요?
군사정권 군부독재시대 때도 군대 안가려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진심으로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군대 보내지 마세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최고인게 한국 군대입니다.
하다못해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조차도 군대 안가는 남자들이 절대 다수이고
군대 안가도 잘만 살고 성격/인성 좋은 남자들, 능력 좋은 남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왜 꼭 무언가 배우는거를 군대에서만 찾고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한국남자들이 그리 군대를 현역으로 다들 갖다와서 선진적이고 매너있고 예의있고
교양있고 친절하고 시민의식이 우수합디까? 그래서 그리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인권의식이 뛰어난가요?
현실을 둘러보세요. 남자건 여자건
천박하고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지. 그럼 저 남자들이 군대를 안가서 저런걸가요?
군 입대의 문제는 본인(님의 아들)이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판단할 일이지
다른 사람이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부모라두요. 부모는 어디까지나 제2의, 제3의 사람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결국 군대가는건 본인이지 아버지/어머니가 대신 군대가는거 아니잖아요?
옆에서 조언은 해주더라도 그걸 아버지가 결정하녜 어머니가 결정하녜
난 아들 군대보낼거녜 이러는건 너무 오만과 독선이에요.
40년대마냥 농경시대 처럼 전근대적으로 판단할게 아니라
이성적, 현실적, 합리적으로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군대가면 배운다 이런 생각을 하나요?
진짜 이상한 사상이네요..
지금이 50년대처럼 군대가면 한글도 배워오고 계산, 덧셈뺼셈도 배워오는 그런 시대인가요?
님의 남편... 너무 비현실적이고 위선적이신 분같아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게 아니라 단지 아들이 '남자여서' '남자니까' 저런 판단하는거 같아요.
2년, 긴 시간 아니지만 그렇다고 짧은 시간도 아닙니다.
게다가 한창 전성기고 젊고 이쁘고 어릴때 한창 팔팔한 꽃다운 시기임을 감안하면 절대 짧은 시간 아니죠.
자기 자신은 더 길다고 느껴지는게 사람 심리잖아요.
아들 분에게 판단을 맡기세요.
만약 제가 그 아들이었다면 전 군대 안갑니다. 무조건.
무모한, 쓸데없는 남자다움/남성성/'남자'에 연연하지 마시고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네요.
군대가서 배울게 많아서 60년넘게 징병제 유지하며 시급 몇백원으로 거의 무보수로
노동 시키는건가요?
댁 남편 분들이 한국에 아직도 많아서 한국 군대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개선안되고
반세기가 넘도록 변하지 않고 군대와 군인 인식이 개판인겁니다.
요즘 같이 배울거 많은 시대에 왜 꼭 군대를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나요?
책들도 얼마나 많고 다양하고 좋은 컨텐츠가 얼마나 무한적으로 많은데요. 게다가 인터넷도 있구요.
남편분은 사고 이미 구시대.. 유신시대.. 50~60년대 70~80년대에 사고가 머물러있네요.
2010년대면 2010년대답게 행동하고 사고해야지 왜 쌍팔년도식 사고를 강요하나요?
제가 가장 혐오하고 이해 할래야 할 수가 없는게 군대가면 배울게 많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에요.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저런 말을 하는거죠? 군대 가기전에 대체 얼마나 배운게 없고
인생을 막나가고 생각없이 살았길래..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같은줄 아나봐요..
자유 민주주의 시대에 군대가야 배운다라는게 이 무슨 말 같지 않은 논린가요?
한국은 사고가 21세기 자유 민주주의 시대인데도 여전히 병영주의 시대 군사정권 시대를 보는거 같아요.
참 역겹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남성분 인지 여성분인지? 남성분이라면 군필자 이신가요?
제가 여자라서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아들 본인 의사가 중요하죠.
선택할수 있다면 아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세요.
아빠의 말씀은 참고만 하고요.
부모가 대신 살아줄 인생이 아니잖아요.
참고로 제아들은 작년에 전역해서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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