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아이 두고 있는 엄마로서 정말 정말 분노가 치밀어 글씁니다.
숙명여고 사태는 너무 지나치게 욕심부려 문제된거지 이건 정말 수시 학종문제의 빙산의 일각입니다.
기억나시죠?우리가 재작년에 촛불까지 들면서 거리로 쏟아져 나온 행동의 기폭제요...바로 정유라의 이대 입시부정이었어요...사실 그때 멍청한 자한당이 수시 학종 등 전체 입시 비리로 몰고갔으면 사실 어찌 될지 몰랐지요..
자한당이 너무 썩어 상당수 의원들의 자식들도 걸려있었을거고 뭣보담 더민주 등 당시의 야당의원들과 야당성향의 인사들도 많이 걸려있으니 그냥 거기서 덮고 다른 걸로 번졌을거고,...주변에만 봐도 수시 중에서 내신위주의 학종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시험문제 어려운 학교는 주변 소수학원에서 ㅇㅇ고 국어 전문, oo고 중간 기말 수학 내신문제 90프로 적중 등등으로 고액 학원수강으로 유도하고,,.,...내 느낌으로는 그 학교 과목 선생님이 엄청난 돈을 제시하는 학원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는 법 없고..같은 학교에 부모, 또는 부모의 형제들이 선생으로 있는 학생들 다 뒤지면 아마 온 나라가 흔들릴 듯....
교내 논술대회니 논문 같은거 쥬니어 학술지 실리는거 엄청난 돈으로 거래되거나 부모가 교수인 경우 같은 학교 교수들과 품앗이로 서로의 자녀들거 지도교수로 해서 논문 써서 그걸로 스팩 올려왔고(올해부터인가 없어짐).....
여기 입시 앞둔 자녀없는 사람들 함부로 정시가 꼭 공정하지 않느니 그딴 소리 하지도 마세요...
누가 농어촌 지역 등의 학생들, 사회배려계층 무조건 배제 하제요?그들을 뽑는 전형은 그냥 두고 정시비중만 50~60프로 정도로 올려달라니까요?
그리고 수능이 뭐가 문제인가요? EBS방송만 보면 전국 어디서나 돈없고 부모없어도 열심히만 공부하면 좋은 점수 올릴수 있는 이 공정하고 좋은 시험이 뭐가 문제죠?
제발 좀 이제 입시제도를 좀 다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