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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명, 여권 사진 마음에 안 들면...다시 찍어달라 하시나요?

원래 그런가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8-11-14 20:36:39

십년만에 여권 재발급 한다고

사진 찍으러 갔는데

시내는 만 팔천원,

대형마트 매장 앞에 있는 곳은 만 삼천원이래요.


잠시 고민하다가

여권 사진 누가 보나 싶어서

싼 데 갔어요.


일부러 한적한 시간 골라

오늘 다녀왔는데 사람은 하나도 없었구요.

세상에..퉁명도 그리 퉁명.

나도 자..자..하니까

저도 덩달아 급해져서

거울 한 번 보고 앉아서 착착..

한 번 웃으세요. .그리고는

한 시간 뒤에 오라고..

선 결제하고 한 바퀴 돌아 장 보고 와서

찾았는데...


세상에...ㅠㅠ

물론...세월도 흘렀으니 저도 늙고 변했겠죠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굴이 정말 사진 사이즈에 꽉 차게 나온거에요.

옆 머리카락이 양쏙 사이드에 닿을 정도로.


사진 확인도 안해주시고

봉투만 주고 돌아서는 쌀쌀함에 질려서

그냥 오긴 했는데


10년 사진..아이랑 아이 아빠 사진 하고도

비교해봐도 너무 얼굴이 크게 나왔는데...

다른 사진과 나란히 보니 더 화가 납니다.


여권 사진 누가 본다고

그냥 쓰긴 쓰겠지만.

참..기분이 ..참.


다시 찍어달라고 할까요?

이런 경우 있으세요??

아님..요즘 추세가 그렇게 얼굴이 커야 하는지요?

IP : 211.176.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11.14 8:39 PM (121.182.xxx.252)

    보통 몇컷 찍고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나요???
    마트내 사진관 다 그런식으로 하던데....
    그나저나 확실히 마트내 사진관은 별로.
    돈도 싸지도 않아요..
    작년에 마트 사진관에서 찍은 여권사진 ㅠㅠㅠ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땜에 다시 찍었는데 스튜디오에 가서 찍었더니 와우.. 기술이 다르더군요...
    돈은 몇천원 차이인데.

  • 2. 여권사진
    '18.11.14 8:40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극사실주의.
    증명사진도 포샵으로 수술 심한건 솔직히 사진 주인이 참 비어보여요.
    증명사진 꽤 보는 업무하는데 포샵 심하면 선입견 들어요.

  • 3. ㅎㅎㅎ
    '18.11.14 8:43 PM (221.141.xxx.186)

    제가 처음 여권만들때 그랬지요
    여행갈때마다 사진보면 짜증났는데
    바꾸면서 사진관가서
    반사판대고 찍었어요
    ㅎㅎㅎ
    여권을 한번쓰고 말거면 모르지만
    자주 쓰실거면 바꾸시라 권하고 싶네요

  • 4. 원판 불변...
    '18.11.14 8:48 PM (221.141.xxx.218)

    원판이 뭐 어디 가겠습니까만은..ㅎㅎ

    실사나 포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가 궁금한 건
    사진 속 얼굴 사이즈가 넘 말도 안되게
    꽉 차게...
    아놔 보여드릴 수도 없고 ㅠㅠ

    히더라도
    그 자리에서 항의나..컴플레인 했어야 하는 게
    맞긴 한데
    1시간이나 지체되어 집에 와야했고..
    그것도 상술인지..원.

    5천원 아끼려다..에잉...ㅠㅠ

  • 5. ....
    '18.11.14 8:51 PM (112.186.xxx.8)

    법으로 얼굴싸이즈 몇센치이상이라고
    정해져 있어요.
    거의 꽉 찰정도예요

  • 6. 극공감
    '18.11.14 9:04 PM (183.96.xxx.24)

    여권사진은 얼큰이로 찍어요.
    저도 만팔천원이나 주고 즉석사진보다 이상해
    여권을 신청하러 못가고있습니다.
    사진에돈 또 쓰기도 ㅜㅜ

  • 7. 아...그런가요?
    '18.11.14 9:07 PM (221.141.xxx.218)

    머리 스타일도
    짧은 단발에 웨이브라
    거의...빈 여백이 없을 정도인데..ㅠㅠ

    법이 그렇다면 뭐..

    돈을 떠나서
    다시 찍는다고 ...뭐 크게 ..
    그런데...제가 오늘 느낀 건.

    마트 사진관을 떠나
    일단 첫 느낌이 쎄한 집은
    안 들어가야겠다...

    뭐에 그렇개 화가 난건지..
    난 아무짓도 안 했는데
    그런 대접 받는 게 속상했구요

    첫인상이 별루면
    그냥 나와야...겠구나..결심 ..

    가격 물으러 들어간
    서글서글 웃던
    시내 사진관 아저씨에게 갔었야....했다는 거

  • 8. ㅇㅇ
    '18.11.14 9:18 PM (121.168.xxx.41)

    여권 사진은 얼큰이 맞아요..
    그리고 마트내 사진관은 아무래도 좁아서
    넓은 공간을 가진 사진관에서 쓰는 카메라 렌즈와 다를 거예요

  • 9.
    '18.11.14 9:30 PM (210.94.xxx.156)

    울동네는 2만원ㅠㅠ
    여권갱신했는데,
    사람들이 제 여권으로는 다른나라 입국이 거부될거래요ㅋ
    누군지 못알아봐서‥
    웃픕니다.
    이쁘게 나오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원하지도 않은 뽀샵을 해준건지,
    이상한 낯선 아짐이 들어앉아있네요.

  • 10. 블링블링하트
    '18.11.14 9:34 PM (121.175.xxx.13)

    저 마트사진관 절대 안가요 환불받았었어요 진짜 순식간에 대충 찍더군요

  • 11. 아뇨
    '18.11.14 9:55 PM (175.120.xxx.181)

    바꾸세요
    저는 예쁜뽀샵 사진으로 했어요
    기분이 얼마나 다른데
    뭘 꽉차게 찍어요? 주인이 못돼서ㅈ그렇지

  • 12. ㅎㅎ
    '18.11.14 10:38 PM (175.209.xxx.2)

    전 새 여권사진 양쪽 머리가 아수라에요.
    싼 가격대 여권사진은 사진실력과 친절서비스가 빠진거더라구요.
    싸게 찍고 내가 얼마나 못났는지 확인 받은 기분.
    각국 출입국심사 직원들이 이 여자 실물이 낫네 하지 않을까요?
    비싼 것도 찍어봤으나 여권은 나의 이뿐 척을 봐주지 않더라구요.

  • 13. 어제
    '18.11.14 11:50 PM (211.221.xxx.96)

    저 어제 여권갱신했어요
    얼굴크기 사이즈있어요
    직원이 사진보자마자,자로 얼굴사이즈 재더라구요.
    그리고 여권사진은 뽀샵많이하면 퇴짜맞아요(수원 월드컵경기장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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