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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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퀸노래가 싫은데 그래도 영화재밌을까요?
1. ...
'18.11.14 5:06 PM (175.223.xxx.50)음악이 싫으면 보지 마세요
그 영화는 영화적으로는 엉망이라 오로지 퀸 음악 때문에 보는 영화라서요2. 제인에어
'18.11.14 5:07 PM (39.7.xxx.129)영화자체는 별로예요. 음악이 좋아서 저는 두번 봤지만 퀸 노래 안좋아하면 보지 마세요.
3. 음악땜에
'18.11.14 5:08 PM (223.62.xxx.208)보는건데요...
4. 어릴때부터
'18.11.14 5:12 PM (175.114.xxx.3)퀸 사랑한 40대인데요
어려서 만나보지못한 퀸을 이제야 만나보는구나
이런 생각으로 영화봤어요
안좋아하심.별로일듯요5. ㅇㅇ
'18.11.14 5:13 PM (49.170.xxx.40)저는 정말 다른 영국록밴드는 거의 다 좋아하는데 퀸은 별로더라고요..아무튼 퀸음악 영화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6. 전
'18.11.14 5:14 PM (180.191.xxx.89)고등학교때 입덕했는데 바로 두달전에 프레디가 죽었다고 해서 충격 ㅠㅠ 천재가 죽었구나 ㅠㅠ
노래 때문에 보는거죠. 퀸 노래 싫으심 보지 마시길요.7. ㅋㅋㅋㅋ
'18.11.14 5:21 PM (121.182.xxx.252)전 퀸의 노래는 보헤미안...과 ... 챔피언 이것만 알았는데 오늘 영화보기전 유투브로 인기곡 들으니깐 다 아는 거더라구요....
그걸 퀸과 매치를 못했고 제목을 몰랐을뿐...
영화 굉장했어요...첫화면부터 심쿵...잔잔히 깔리는 노래..프레디가 단지 동성애자?인거와 에이즈로 죽은 것만 알았는데 천재성이 바로 보이더군요..8. 퀸노래는
'18.11.14 5:26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시작과 전반부는 오 좋다하고 듣다가 끝까지 못듣고 스킵
9. ....
'18.11.14 5:27 PM (220.93.xxx.134)음악이 다하는 영화인데 보지마세요.
10. 원글님
'18.11.14 5:27 PM (223.62.xxx.163)저도 퀸 그닥 안 좋아 했는데
극중 제작자가 보해미안 랩소디 디스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히 재 심정이었가든요, 그런데도 재미있게 봤어요.
나이들어 보는 내 어린 날의 가수는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억지론 말고 볼까말까면 보셔도 괜찮을듯 해요.
반대로.....A Star is born은 그냥 쭈욱 자다 나왔네요11. ILorangery
'18.11.14 5:32 PM (121.189.xxx.123)저는 50대초반이고 고딩 때는 주로 세광음악 가곡집 끼고 다니며 피아노 쳐볼 정도로 부르는 노래는 가곡이고 연주는 모두 클래식이라 할 정도로 대중음악엔 별로 관심 없다가 나중에야 알게됐지만.
핸드폰 애플뮤직에도 딱 퀸음악은 11곡 뿐이었어요.
이번 영화나오면서 진정한 덕후님들이 소개해주는 퀸음악을 들으면서
아, 이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진짜 천재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진심으로 퀸음악을 즐기게 됐지요.
애플 뮤직에 검색해서 라이브는 라이브별로 플레이리스트 정해서 듣는데
행복합니다.12. ㅇㅇ
'18.11.14 5:34 PM (49.170.xxx.40)개취는 아니지만 음악성은 당연히 인정하죠..하지만 음악성있다고 다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는 않는거니까요.....
13. ㅇㅇ
'18.11.14 5:38 PM (49.170.xxx.40)저는 사실 음악 영국꺼만 듣는 사람이에요 ......ㅋ
14. ILorangery
'18.11.14 5:41 PM (121.189.xxx.123)전 다른 분들의 음악 취향도 궁금해요.
원글님께서 주로 듣는 영국음악은 어떤 건가요?
의외로 대중적이지 않은 가수들 중에도 멋진 음악들 많더라구요.15. ㅇㅇ
'18.11.14 5:45 PM (49.170.xxx.40)영국록은 브릿팝시절 음악을 제일 좋아하고요 요새는 honne 제일 좋아해요 honne 음악이랑 비슷한 뮤지션 있으면 추천좀해주세요
16. ^^
'18.11.14 6:06 PM (223.62.xxx.77)사실 음악 좀 들었다 하는 사람들은 남들 다 아는 흔한
퀸을 인정은 해도 굳이 최애하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당대에 활동할때 평가나 대우 역시 여왕대접은
아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의 빈도(?)가
더해지면서 계속 살아남아 스테디셀러가 되는걸 보니
퀸은 클래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50년 후에도 100년
후에도 흔하게 당연하게 울려퍼지겠지요17. 음악들을려고
'18.11.14 6:0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보는 영화라 의미없을듯해요.
줄거리는 별거 없거든요.18. ...
'18.11.14 6:17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전 퀸 잘 몰랐지만 재밌게 봤어요. 주인공의 삶 자체가 생각할 거리가 많았거든요. 숨기고 싶은 성장배경, 백인사회의 주류가 아닌 이방인의 삶, 정도만을 원하는 아버지와의 자유를 원하는 자식의 갈등, 그럼에도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첫사랑, 믿음, 제어되지 않는 욕구...살면서 경험해왔던 다양한 감정들이 많이 느껴져서 저는 엄청 공감하고 오열하며 재미있게 봤어요.
19. 비추
'18.11.14 6:43 PM (59.6.xxx.151)영화 자체로는 그닥
퀸 노래 분량도 적어서 원래 관심없었다면 재발견의 동기로도 무리
취향 아닌데 좋아졌다 하시는 분들은
퀸 자체보다ㅡ그 시절의 향수 아닐까 합니다
팬 입장에선 이렇게라도 사람들이 돌아봐줘서 고마운 일이나
다소 과하게 흥행 스타일이에요
영화 취향 따라서 흥행 스토리 쪽이시면 그런 재미는 있습니다20. 비추
'18.11.14 6:47 PM (59.6.xxx.151)음,,,
근데 저는 클래식에서 가요까지 음악 지독하게 듣습니다만
최애중 하나긴 합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영화가 실망이였을 수도 있겠네요21. ...
'18.11.14 7:00 PM (61.82.xxx.157)저도 퀸 음악 별로 안좋아했어요. 프레디 머큐리 노래 스타일, 창법에 좀 거부감 있었고
외모나 무대에서 풍기는 느낌도 호감이 아니라서..
근데 나이들면서 꾸준히 광고 등 미디어에 노출되는 퀸 음악 들으면서
대중적이고 좋은 노래가 참 많다는 걸 느끼고 CD도 구입했어요. 여행중에 들으려고
영화는 아직 못봤고 그냥 못보고 지나갈 것 같네요.22. dd
'18.11.14 8:15 PM (49.170.xxx.40)저는 20대때 큰레코드점에서 일하면서 퀸베스트 앨범 매장에 틀어놓은거 하루종일 들어서..퀸노래는 알만큼 알아요ㅋ
23. 저도
'18.11.15 5:08 AM (175.113.xxx.77)영화 볼까 하다가 퀸을 좋아하지 않아서 접었어요
음악성과 별개로 음악 자체가 맞지 않아요
차라리 글램룩이 나은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