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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살에 임플란트 해야 한다니 속상하네요.

,,,,,,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18-11-14 11:06:11

전에 어금니를 빼라고 한다고 해서 글 올렸는데 결국 어금니를 뺐습니다.

세브란스 치과 갔는데 거기 보존과에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치료 될 확률을
50%이하로 보고 치주과 의견이 중요하다고 해서

치주과로 갔는데 대번에 이건 빼야 한다고 하네요.ㅜㅜ

염증이 턱 신경을 건드린다...기다려봤자 좋아질 확률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원래 빼기로 예약 한 곳 가서 스켈링 하고 빼고(잇몸뼈가 녹아서 그런지 쉽게 발치함)

이번주부터 실밥 풀고 잇몸치료 들어 가자 하는데
잇몸치료도 마취를 한다고 하네요? 잇몸치료 아픈가요?

뼈 차오르는 거 보고 임플란트 하자고 하는데...

아픈 이를 빼니 시원하긴 한데요..

이제 임플란트까지 할 만큼 몸이 하나하나 고장나고 삐걱거리는 거 같아 좀 슬프네요.

늙는 건 좋은데 안 아프고 건강하면 좋겠어요.


IP : 175.124.xxx.2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14 11:07 AM (58.230.xxx.110)

    45세에 이미
    앞으로 수두룩 예약

  • 2. 40초반에도
    '18.11.14 11:07 AM (116.127.xxx.144)

    여러개 합디다.주위 여자.

  • 3. 30대도
    '18.11.14 11:08 AM (39.113.xxx.88)

    많이해요.

  • 4. 이제
    '18.11.14 11:09 AM (121.137.xxx.231)

    하나 하시는 건데요.
    치아 복 있는 분들 부러워요
    저도 치아가 안좋아져 어렸을때부터 치료한게 수두룩.

    근데 원글님 그정도면 뭐 무난한거죠
    저희 남편은 치아가 정말...40중반인데 본니 하나도 없어요
    다 임플란트 ,틀니.
    치과에서도 젊은 사람중에 이런 사람 처음 본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관리 제대로 해야 할텐데
    남편 치아만 보면 심란합니다.

  • 5.
    '18.11.14 11:09 AM (1.233.xxx.36)

    30대 초반에 1개 했고 ...
    40대 중반 총 4개 있습니다. ㅠㅠ

  • 6. ....
    '18.11.14 11:11 AM (14.33.xxx.242)

    40대초반인데 많네요 ㅠ 치과다녀오면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제가 한심?하고
    이래저래 착잡합니다 ㅠ

  • 7. ㅠㅠ
    '18.11.14 11:12 AM (125.132.xxx.124)

    저는 30중반에 했어요
    어릴적 관리 안해준 엄마가 원망스럽더군요
    대학생 제 딸은 충치 하나 없어요
    초등3학년때까지 제가 양치질 해 주었네요
    이가 정말 소중한데
    어린 자녀있는 분들 관리 잘해주세요

  • 8. 치아
    '18.11.14 11:21 AM (118.33.xxx.146)

    23살 딸아이 신경치료하고 씌운이가 썩어서 빼고 임풀란트했어요. 신경치료하면 느낌이 없어서 뿌리가 썩어도 모른다네요ㅜㅜ
    저도 씌우고 때우고. 너무 우훌해요. 치아땜에

  • 9. ....
    '18.11.14 11:30 AM (119.201.xxx.129)

    아주이쁘고 미스코랴처럼생긴 30살 아가씨도 합디다

  • 10. 원글
    '18.11.14 11:39 AM (175.124.xxx.208)

    다들 많이 하셨군요.
    남은 치아는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써야 할텐데 한쪽으로만 씹으니까
    그 쪽도 자꾸 욱신 거리는게 참...음식을 갈아서 삼킬 수도 없고
    댓글 주신 님들~~~~쭈욱~~~건강하시길...

  • 11. 치아
    '18.11.14 11:42 AM (110.11.xxx.172)

    이제님!
    임플란트와 틀니를 어떻게 하셨는지?
    내일가서 상담받고 해야 하는데 본인 치아 송곳니뿐이고
    그것도 안 좋아서 좀 지나면 빼야 할 것 같은데
    임플란트와 틀니를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12. 너무
    '18.11.14 11:49 A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

    심란해 마세요. 치료방법이 있는것도 감사한것이랍니다 잇몸이 약해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어요. 뼈 이식하고 치료과정이 길고 힘들어요. 이식했다가 빠져버리기도 하고요

  • 13. ..
    '18.11.14 11:52 AM (222.237.xxx.88)

    토닥토닥... 저는
    42살부터 하나, 둘 임플란트해서
    이제 제 이는 다섯손가락 안쪽으로 남았어요.
    그나마 임플란트라도 할 수 있는
    건강과 돈이 있으니 다행이다 싶어요.

  • 14. ...
    '18.11.14 11:52 AM (119.149.xxx.37)

    사실 상실감이 크죠...ㅠㅠ

  • 15. ㆍㆍㆍ
    '18.11.14 11:55 AM (58.226.xxx.131)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 앞니와 송곳니 제외하고 전부 충치,신경 치료 했어요. 그 중 하나는 임플란트 예약이고요. 제 경우는 타고나길 건치도 아니었겠지만.. 부모님이 아기때부터 관리를 전혀 안해주셨어요. 어릴적에 양치 안하고 자는게 일상이었어요. 제가 양치 하기 귀찮아하면 엄마가 그랬어요. 물로 헹구고 자라고 ㅎㅎ 제가 어느정도 크고 나서는 스스로 꼬박꼬박 닦았는데.. 이미 유치부터 영구치까지 다 썪은 뒤였죠. 유치까지 신경치료 했었으니 말 다한거죠. 우리 엄마는 지금도 치아관리 안해요. 양치 안하고 누워있다가 스르륵 잠들고.. 양치 다 하고서도 군것질 또 하고 그대로 잠들고. 치아도 어금니 절반은 임플란트에요. 엄마 볼때마다 한번씩 원망스럽네요... ㅎ

  • 16. ㆍㆍㆍ
    '18.11.14 11:59 AM (58.226.xxx.131)

    저도 임플란트할꺼 생각만 해도 심란해요. 근데 그 심리가 당연한거래요. 치아도 장기라서.. 잃으면 상실감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 17. ..
    '18.11.14 12:45 PM (14.49.xxx.188)

    할 수 있는 대체제가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분 틀니보다 났잖아요. 이 사이에 걸어야 하는데 그것도 멀쩡한 이한테 고통이고 그나마도 걸 이도 없으면 못하는게 부분틀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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