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애인있어요' 이야기예요
요즘 늦가을에 조용한 까페에서 차를 마실때나
비가 내려서 기분이 가라 앉거나 혼자 멍하니 있을때
지진희 김현주 두사람이 생각나요 이상하죠~
처연한 ost 와 함께 지진희씨 눈빛이랑 표정이 선명히 떠오르고..
그때 드라마를 볼때는 엄청 슬프거나 감동을 받거나 하지 않았고
드라마 챙겨 보지 않는 사람이라 50회 중에 몇번은 빼 먹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도 이렇게 생각나는 드라마는 처음이네요
아주 옛날 '피아노'랑 엄정화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손꼽는 사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