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3억 월세 50으로 2년 있었어요.
내용증명 보냈었고 계약일이 지났지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서 다음 집에 들어가질 못하고 대기중입니다.ㅠㅠ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월세까지 계속 내야 하는지 몰라서요.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올전세로 있었는데 그때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질 않아서 임시방편으로 대출 받고 겨우 겨우 이사를 할 수 있었고 대출 이자는 나중에 집주인이 부담을 했었어요.(은행에서 집주인에게 이자 꼭 청구하라고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만기 후 기다리고 기다리다 사정이 급해 짐 몇가지 놔두고 전세금 돌려받기 전에 이사를 했는데 상황 파악하러 이전 집에 들렀다가 이삿짐 들어가는 거 보고 경악을 했죠. 세상에 집주인이 벌써 다른 사람에게 전세를 줬으면서도 저에게는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던거에요. ㅠㅠ 이사 올스톱 시키고 무단 침입으로 경찰에게 신고 하고 난리났었죠. 그러고는 부동산에 같이 앉아서 전세금을 다음 세입자에게 바로 건네 받았구요.
다시는 그런 일 겪고 싶지 않아 이번에는 이사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계약한 집 때문에 또 저에게는 손해가 생기고 있거든요. 저 같은 상황 겪어보신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정적이 아닌 합법적 대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