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하게 꾸며야 예쁜 동네엄마
저도 지나다가 봤는데 키도 크고 몸매도 좋은데 화장도 좀 과하고 옷도 튀게 입는달까..그냥 그러고 지나갔는데.
같이 밥먹을일이 생겨서 먹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털털하고 성격도 좋고. 무엇보다 왜 과하게 하는지 알았어요 ㅋㅋ
그분 쌩얼 보고 너무 옆집언니처럼 순하게 보여서 진짜 깜놀.
본인도 차분하게 입고 싶은데 그렇게 입으면 촌스러워 보인다고요. 제가 봐도 그렇더라구요. 얼굴이랑 몸매에 맞게 입고 다니는 거였어요 ㅎㅎ
사람마다 다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는건데 ..제가 그분에게 사실 저도 00엄마가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고..미안하다고 ㅋㅋ그랬더니 그런얘기 많이 들어 괜찮다고. 근데 태어나길 이케 태어나서 어쩌냐고 웃으면 이야기 하더라구요...ㅎㅎ
1. 축하
'18.11.12 10:2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합니다. 좋은 친구 생길듯 하네요. 뒤에서 수근대는,, 필요 이상 남에게 관심 갖는 오지랍은 없어졌으면 해요.
2. 과하게
'18.11.12 10:27 AM (110.9.xxx.89)꾸며도 안이쁜 사람들 천지빼까리인데 동네분은 그래도 복 받으신거... ㅎㅎㅎㅎ
3. ㅇㅇ
'18.11.12 10:29 AM (211.36.xxx.241)네..사실 저도 동네친구 그닥 안좋아해서 친한사람 하나 없었는데 이분이랑 가끔 밥이나 먹고 그러려구요 ㅎㅎ
4. ㅇㅇ
'18.11.12 10:33 AM (125.180.xxx.185)맞아요..꾸며도 안 이쁜 사람이 부지기수..다른 엄마 꾸민다고 수근대는 여자들 보면 꾸미도 안 이쁠 것 같은 여자들이 남 꾸밈에 관심이 많더군요.
5. ㅇㅇ
'18.11.12 10:48 AM (49.168.xxx.87)저도 제동네동생이 어느날 제 쌩얼보고 언니가 왜 귀찮은데 팩트 꼭 바르는지 알겠다고해서 둘이 한참 웃은 기억이 나요ㅋㅋ
6. 과하게
'18.11.12 10:50 AM (223.38.xxx.1)꾸민사람..알고보면 엄청 순진하고 어수룩한 사람 많아요.
물론,자존감이 낮아서일수도 있지만 꾸미는 정도를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더 않죠.완전 여우가 아닌..
오히려 자기는 쿨하다고 안꾸미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딱 알맞게 꾸미는 사람 중에 남의 뒷담화하고 못된사람이 더 많았어요.7. ...
'18.11.12 10:56 AM (58.237.xxx.162)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신것 같네요... 223님 처럼 그런 케이스 저도 여러번 봤어요.. 그래서 공감해요.
8. ㅇㅇ
'18.11.12 11:02 AM (211.36.xxx.241)아 역시 82님들..꾸며도 안 이쁜거 웃퍼요 ㅎㅎ
의외로 진짜 순수하고 털털한듯요 겉으론 세보이는 ㅎㅎ9. ...
'18.11.12 11:39 AM (220.85.xxx.162)남의 스타일링에 입대는 여자들 너무 별로네요. 화장품이나 가방 선물 하나라도 하면서 그거보단 이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ㅋㅋㅋㅋ 본인들처럼 칙칙하게 하고 다녀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나보죠?
저런 헛소리하는 여자치곤 풀세팅할 에너지나 부지런함을 갖춘 사람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라면 그런 사람일수록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할텐데요 ㅎㅎ10. ㅇㅇ
'18.11.12 11:58 AM (119.196.xxx.244)으앗 찌찌뽕..저도 보는재미요 ㅎㅎ잘생긴 남자보다 잘 꾸민 여자들 보는게 더 잼나고 좋아요 ㅎㅎㅎ
11. 음
'18.11.12 12:05 PM (180.224.xxx.210)좀 투머치여야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요.
동네 엄마도 늘 주렁주렁 걸치는데 멋져요.
수수하게 하면 너무 본인같지 않고요.
스스로 마법사 컨셉이야 하는데 재미있어요. ㅎ12. ㅇㅇ
'18.11.12 12:35 PM (117.111.xxx.229)마법사컨셉..넘 재미지자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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