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알타리김치 3일 실온숙성 글. 후기
어제 알타리김치를 3일간 실온숙성해서 팍 시어버려 폭망했다던 사람이예요 ^^;;
어떤분의 조언대로 알타리 김치통 꺼내어서 위아래로 바꿔준 후 손으로 꾹꾹 눌러서 비닐 한겹 덮고 뚜껑닫아서 냉장고 강 으로 돌려놓고(김냉 없어서;;) 하룻밤을 지냈더니..
아침에 먹어보니 아삭아삭하네요 !
맛도 살짝 새콤하지만 생각보다 괜찮고요
알타리무우를 반 잘라서 절여그런가 무우까지 좀 새콤해졌는데 다행히 식감만은 아삭아삭거리고 맛있어요
새콤하니 마치 김치담고 한두달 된것같은상태예요. 맛있게 익은..
이번에 공부 많이 했구요~
만약 다시 두번째로 알타리를 담근다면... 절대 반을 안가르고 통으로 할거같아요
양념에 과일도 많이 넣지 않을거구요
(저는 사과 배 양파.. 다 갈아넣었고 분량대비 양도 많았었던것같아요)
그리고 익히는것도 길어야 반나절 혹은 안익히고 바로 냉장고에 넣을래요. 어차피 기나긴 겨울내내 먹으니까요
어제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렸었는데 이렇게라도 복구(?)되어 다행이고요. 어제 조언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변에도 나눠주고
군고구마랑 맛있게 먹는일만 남았네요 ^^
1. 과일이
'18.11.12 10:28 AM (222.120.xxx.44)빨리 익게해요.
잔잔한 거품 서너개 올라오면 냉장보관해야 오래 먹어요.
팍 쉰건 물에 씻어서 , 동글 납작하게 잘라서 들기름에 볶아 드세요.
밥도둑이지요.2. ㅇㅇㅇ
'18.11.12 10:40 A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과일이 빨리익게도 하지만
당분도있고 감칠맛 나요
쓴맛도 잡아주고요
그리고 김치 바로넣으면 약간 쓴맛난답니다
담부턴 반나절만 익히고 바로고고
원글님맛나게 드세요3. dd
'18.11.12 11:12 AM (1.218.xxx.34)에고.
익힘이 너무 넘쳐서 그렇지, 담고 익지 않은 상태로 바로 냉장고 넣으면 아예 못 먹을 수 있어요
쓴맛 나는 미친 김치 됩니다~~~4. ᆢ
'18.11.12 12:38 P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한나절있다 넣으면 알타리는 맛없어서 못먹어요
줄기가 익었다싶으면 그때 넣으세요
무우는 더 나중에 익어요5. dlfjs
'18.11.12 12:59 PM (125.177.xxx.43)이틀있다 살짝 익으면 넣어요
6. 이틀
'18.11.12 1:57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윗님처럼 이틀이 적당해요.
알타리를 다듬고, 김치를 담다보면 저녁때가 되지요.
실온에서 두밤 잔 후, 오전에 국물을 먹어보세요.
국물이 새콤하면서, 무는 아직 약간 맵고, 잎파리는 초록색을 띈 상태가 적당해요.
그 새콤한 국물이 냉장고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무를 익혀줘요.
덜 익혀서 한달을 두워도...알타리무가 맵고, 쓴맛도 있고, 맛 없어요.
숙성후 냉장고에 넣어야 해요.
국물이 익고, 거품이 많이 올라오고, 잎라리가 맛있는 연두색이나 갈색을 띄었다면..
너무 익힌 겁니다.
항상..국물은 익은맛, 건더기는 날맛이 날때..잎은 초록빛을 유지할때 냉장고에 넣습니다.7. 원글
'18.11.12 2:45 PM (66.249.xxx.179)앗 윗님 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그럼 지금 알타리김치통에서 국물을 따라내어버리면
알타리무는 더 시어지지 않나요?
그런거면 국물을 따라내어보려구요
이제는 저는 더 새콤해지는걸 원하지 않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8. ㅠㅠ
'18.11.12 7:52 PM (175.116.xxx.169)알타리 김치 냉장고에 넣는시기 알려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자게 검색했더니 알타리 익는데 오래 걸린다는 글들이 많아서 지난 수요일 오밤중에 끝난(오전부터 시작했는데 오밤주에 끝남)김치 아직 안넣었는데 열어봐야겠어요.9. 이틀
'18.11.13 6:32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글을 늦게 봤네요.
국물 따라 버리면...맛이 없게되지요.
그리고, 국물에 잠겨야 김치도 상하지 않고 오래 보존됩니다.
그 김치는...그상태로 먹고,
다음에 김치 담글때는 잘 하면 됩니다.
맨날 성공할 수 있나요...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요...10. 이틀
'18.11.13 6:34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글을 늦게 봤네요.
국물 따라 버리면...맛이 없게되지요.
그리고, 국물에 잠겨야 김치도 상하지 않고 오래 보존됩니다.
그 김치는...그상태로 먹고,
다음에 김치 담글때는 잘 하면 됩니다.
맨날 성공할 수 있나요...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요
바로 윗님..
익는데 오래 걸린다는 말은,
그 약간 익은 국물에 무가 덜익은 상태에서, 냉장고에서 며칠동안 맛있게 숙성된다는 거고요.
시골의 차가운 바깥이라면..거기서 며칠 숙성해도 맛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3263 | 룸서비스 식사하시는 도통령님 29 | 읍읍아 감옥.. | 2018/11/12 | 5,874 |
873262 | 고추장 담궈서 항아리 유리뚜껑덮을때 2 | 고민녀 | 2018/11/12 | 1,207 |
873261 | 주저리 공부법 영어 5 | 오늘도 일하.. | 2018/11/12 | 1,770 |
873260 | 아아트 청소가 잘안되고 있어요 | 82cook.. | 2018/11/12 | 728 |
873259 | 나트라케어랑.. 청담xx 4 | 생리대 | 2018/11/12 | 1,454 |
873258 | [중국사시거나 잘아시는분] 중국식당에서 QR코드 사용법 질문이요.. 3 | 중국여행 | 2018/11/12 | 1,422 |
873257 | 뿌리볼륨펌 효과 있나요? 9 | 헤어 | 2018/11/12 | 11,777 |
873256 | 찹쌀만으로 잣죽 가능한가요? 1 | 잣죽 | 2018/11/12 | 1,093 |
873255 | 쌍둥이 퇴학결정은 꼬리자르기같죠? 15 | 분위기 | 2018/11/12 | 5,204 |
873254 | 무가 한 박스가 있어요 4 | 고등어 | 2018/11/12 | 1,586 |
873253 | 고3 교실 수시발표 등으로 엄청 어수선 할거 같네요. 1 | .. | 2018/11/12 | 1,624 |
873252 | 필요한건 단하나. 문통의 한마디.. 8 | ㅚㅡㄱ | 2018/11/12 | 1,254 |
873251 | 내인생 최고남편 13 | 크리스마스 | 2018/11/12 | 7,368 |
873250 | 천수무 절이는 법 도움부탁드려요 4 | 언제다하나 | 2018/11/12 | 1,934 |
873249 | 경기북부청,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7 | ㅇㅇㅇ | 2018/11/12 | 1,948 |
873248 | 마장호수 다녀왔어요. 2 | ^^ | 2018/11/12 | 1,493 |
873247 | 라디오 좋아하시는분들 무슨 방송 들으세요 20 | 요즘 | 2018/11/12 | 2,464 |
873246 | 정치하는엄마들, 한유총 여야 비호세력 명단 격일 공개 10 | 싸~악다공개.. | 2018/11/12 | 1,119 |
873245 | 핸드크림 -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핸드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8 | 크림 | 2018/11/12 | 2,039 |
873244 | 마트 의무휴업 평일로 했으면 좋겠어요 21 | .. | 2018/11/12 | 3,478 |
873243 | 앞니 임플란트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3 | ... | 2018/11/12 | 2,264 |
873242 | 숙명 퇴학 조치 결정남 48 | ㅇ | 2018/11/12 | 17,781 |
873241 | 수능 후 성형수술하면 학교출석은 어떻게 해요? 7 | 고3 | 2018/11/12 | 1,789 |
873240 | 부산식 떡볶이 좋아하세요? 8 | 떡볶이 | 2018/11/12 | 2,926 |
873239 | 헬스장 운동 잘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11 | 000 | 2018/11/12 | 2,323 |